친정 가족들을 살펴보면
특히 여자들
엄마, 이모들, 저, 친언니, 사촌여동생들 등등
연예인을 좋아하거나
덕질을 한다든지 이런류
드라마 덕후 덕후들 이런 사람이 없어요.
특히 연예인들 관심도 없고
남들 뒷담화 하는 것도 관심이 별로 없고
그냥 만나면
각자 자기자신과 자기와 관련된 사람들 심리분석(심리관련 전공자도 없음, 지적인 사람들도 아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사회문제
이런 것 위주로 대화하지
다른 쪽은 대화를 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남자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요.
(이성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고, 성욕도 부족함)
그런데 인터넷에서 보면
다양한 덕후들 많고
연예인들 좋아하고
진짜 열정적으로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고
뭔가를 좋아하면 저렇게 푹~빠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취미생활도 진짜 열정적으로 하고
사랑에 빠지는 속도도 엄청 빠르고
깊게 사랑하고
이런 것이
저에게는 불가능해서인지
너무 신기하고 흥미롭게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저렇게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까?
어떻게 저렇게 다~퍼줄수 있을까?
얼마나 좋아하면 저렇게 실망을 크게 할 수 있을까?
등등
저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영역이라
항상 미지의 세계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