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꽂힌 빵이 있어요. 깜빠뉴. 1만원짜리 큰거 사서, 하루에 한 개씩 먹고 있어요. 한달이면 30만원이라서 만들어볼까 하는데, 레서피도 은근 간단하더라고요. 그런데 만드려니 귀찮기도 하고. 살까요 만들까요? 제과제빵하는 82님들 정해주세요.
깜빠뉴 빵, 만들까요 사먹을까요?
1. 시간
'25.10.4 10:51 AM (14.50.xxx.208)시간이 많으면 하면 되고
시간 없으면 사면 되죠.2. ㅇ부인
'25.10.4 10:54 AM (223.38.xxx.96)만드시고 레서피 풀어주세요
3. ...
'25.10.4 10:59 AM (220.75.xxx.108)깜빠뉴는 아니고 걍 무반죽빵을 무쇠솥에 구워서 잘 먹는데 밀가루 1키로 한봉지면 보통 깜빠뉴 크기의 빵이 두개반 정도 나와요. 물이랑 이스트만 섞으면 되니 다른 재료비는 없다고 치고..
이게 좀 마구 만드는 근본없는 빵이지만 집에서 금방 구운 빵은 어지간한 제과명장이 만든 식은 빵에 결코 뒤지지 않아요...
저는 일단 집에서 시도해보시라 하고 싶네요.4. ᆢ건강빵
'25.10.4 11:01 AM (182.227.xxx.181)한개는 진짜 많이드시네요
저도 요즘 깜빠뉴빵 좋더라구요
썰어서 냉동에두고 한개씩 오픈샌드위치로 먹어요5. Zzz
'25.10.4 11:08 AM (1.233.xxx.232)원글님글읽고 바로 찾아봤어요
생각보다 손이 가는데요
그냥 사서 드시는거 추천!!!6. ...
'25.10.4 11:18 AM (122.38.xxx.150)살면서 뭔가를 그렇게 좋아하는게 흔한 건 아니예요.
좋아하는게 있을때 집중하고 즐기고 투자해보는거 좋아요.
지방사는 제 친구 베이글에 빠져서 맨날 만들고 배우러 다니더니
지금 카페하는데 고객들이 베이글 때문에 와요.
혹시 아나요?
원글님이 깜빠뉴의 달인이 될지7. 그런데
'25.10.4 11:50 AM (122.34.xxx.60)저온숙성이 더 깊은 맛이 나니 냉장 발효를 해서 시간이 걸려서 귀찮다는 생각이 들지, 그냥 하면 진짜 쉽고 저렴합니다
물 밀가루 소금 이스트만 있으면 되잖아요8. 깜빠뉴는
'25.10.4 11:54 AM (180.71.xxx.214)그래도 만들기 쉬운듯요
제빵 못하는저도 몇번 만들어 먹었어요
근데 발효가 생각보다 잘안되거나 빵이 딱딱하게 되기도하고
약간의 차이로 결과가 좀 다르긴 했어요
제빵을 못하는 스타일이드라고요 제가
요리는 참 쉬운데도요
근데.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고
빵이 생각보다 양이 적게 나와서
돈이 안드는건 아니에요
반죽하고 발효시키고. 또 숙성시간이 있으니
먹는데 하루정도 걸리고
시간 여유 없음 못만든다 싶어요
몇번 만들어 먹어보고 걍. 대형마트 할인점서
대량으로 사먹어요. 그게 잘 가성비 있는듯요9. 은
'25.10.4 12:42 PM (211.206.xxx.123)밀가루가 비싸도 1킬로에 3천원이 안 넘고 깜빠뉴에 호두나 크랜베리같은거 넣는게 아니면 재료도 물 이스트 소금밖애 없는데 1킬로면 3개는 나올텤네 재료비가 든다고 말하긴 아렵죠 사실 전 1킬로 1500정도짜리 쓰는데
그럼 아주 큰 빵 3개 나오고 이스트랑 소금값은 미미하니까요. 가장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빵이에요 바게트랑 깜빠뉴가. 차라리 식빵은 우유랑 버터라도 들어가지.10. 그게
'25.10.4 1:02 PM (211.234.xxx.43)만들기는 쉬운데
가정용 오븐으로는 파는것 처럼 잘 구워지지 않아요.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 굽는거라
무쇠솥 같은걸 보조로 써야하고..:.
저도 가끔씩 날 잡고 굽지만
주로 잘 하는빵집 가서 한 번에 종류별로 쓸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