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기하게 취준생때, 취업한 지금 회사 다니면서 국비나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다 챙겨 듣고 있는데요. 정보가 없어서 모르는 분이 많은것 같아서 소개 합니다.
일단 취준생때 , 졸업하고 백수로 소속단체가 없으면 더 막막하고 두렵잖아요.
고용 노동부 산하 정부 연구단체에서(저같은 경우 이공계라) 취업 훈련생을 뽑거든요.
과정도 진짜 안어려움. 이력서 한장 내서 형식상 면접 보고(과정 열심히 듣겠다는 마음 가짐이면 )대부분 다 뽑힌다 보시면 됩니다.
3-6개월 과정으로 출퇴근 하면서 용돈도 받고 비슷한 취준생들 매일 강의 들으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소속감도 느껴요. 그리고 그 과정중 취업 되면 아무도 받은 용돈 토해내라 뭐라 안하구요.
거기서 듣는 취준생 강좌 중에 취업 비즈니스 매너교육도 있고, 취업 마음가짐이나 등등 꽤 많았는데.
나중에 입사한 회사에서 신입교육듣는데 취준생때 강좌 강사님 만나서 새로운 느낌이였어요.
그 정도로 강사 질은 검증되고 우수하다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취업하고 나서 지금 중년쯤 되었을때...
서울시에서 인생학교도 있고 시민대학도 있고 중년이나 장년층 대상 교육도 있거든요. 취미든 인생설계든 컨설팅 해주고 도움주는거요. 저도 이런게 있는지 몰랐는데 센터 정말 잘 되어있어요. 저는 인생학교 신청했어요.
제가 들었을때는 60-70대 은퇴자 분들도 꽤 계셨는데 그분들 보면서, 은퇴후에도 꿈있고 활력있고 30년후 설계하는 모습 보면서 자극 많이 받았어요.
한국 복지가 못찾아 먹는거지 의외로 교육 프로그램 까지 참 잘되어 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재취업이던지 정부나 지방 자치단체 연계 프로그램이 참 잘되어있으니 최대한 활용하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