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왔어요

..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25-10-03 23:20:31

시어머니 기일과 명절 제사까지 5일동안 시집에 있어야 해서 여기에 속풀이 했는데 혼자 친정 내려왔어요

부모님 여행이 오늘부터인줄 알고 집으로 갈까 생각했는데 여행 시작일이 5일부터라고해서 시외버스 잔역석 하나 남은거 타고 내려왔네요

연락없이 내려가서 부모님이 깜짝 놀라셨는데 잘 왔다고 안아주시고 먹을거 다 꺼내주시고 잠자리 봐주시고 너무 좋네요 ㅠ

남편이 저없는 이틀동안 아버님 밥차려드리고 애들 챙겨야 하는데 벌써부터 엄마 보고 싶다고 밥이 맛이 없다고 난리지만 이틀동안 부모님 여행 가방이나 잘 싸드리고 맛있는거 먹으며 쉬다가 올라갈려구요

친정은 항상 포근하고 편안하고.. 너무ㅜ좋아요

IP : 118.235.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3 11:21 PM (1.239.xxx.246)

    애들이 엄마 보고 싶다는데 같이 데리고 가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남편이랑 애들은 친정으로 언제 오나요?

  • 2. ..
    '25.10.3 11:26 PM (118.235.xxx.200)

    오늘 같은 날은 비가와서 같이왔으면 친정 오는 길이 좀 더 편했을수도 있는데 혼자 내부모님 챙기면서 시간보내고 싶어서 다 놔두고 왔어요

  • 3. 윗님
    '25.10.3 11:27 PM (116.42.xxx.47)

    참 눈치도 없네요
    며칠 엄마랑 떨어져있는다고 큰일 안나요
    원글님 친정에 이왕 온거
    다 잊고 원글님만 생각하시고 치유의 시간을 가지세요
    아직 갈 친정이 반겨줄 부모님이 계시다는 자체가 위로가 되는시간입니다

  • 4. , , ,
    '25.10.3 11:33 PM (221.151.xxx.151)

    부모님이 엄청 좋으셨겠어요.
    사랑 듬뿍 받고 충전하세요.제 마음이 다 몽글몽글 해요.

  • 5. .....
    '25.10.3 11:34 PM (1.241.xxx.216)

    잘하셨어요
    이틀간은 오직 딸로만 만끽하시길 바래요
    엄마들도 남편 없이 애들 케어하는데
    남편이라고 못할 거 뭐 있나요
    못하면 못하는 대로 아내 아쉬움이 있어야지요
    시아버지 밥은 자식인 아들이 하면 되는 거고요
    며느리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나요?
    아버지와 아들 손주들 오붓이 추억 만들라 하고
    원글님은 엄마 아빠랑 추억 만드세요

  • 6. ..
    '25.10.3 11:46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위로가 되는 덧글들 너무 감사해요
    펀안한 명절 되세요♡

  • 7. ..
    '25.10.3 11:47 PM (118.235.xxx.200)

    위로가 되는 덧글들 너무 감사해요
    편안한 명절 되세요♡

  • 8.
    '25.10.4 12:21 AM (118.235.xxx.248)

    그런 때도 있어야 애들한테 잘해주죠
    잘하셨어요
    맨날 82에 극과 극인 글만 올라오고 그나마도 고구마 답답이들 많은데 슬기로우세요

  • 9. ㅇㅇ
    '25.10.4 7:08 AM (14.5.xxx.216)

    오랜만에 휴가를 즐기세요
    부모님과 오붓한 시간 보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488 개포 레미안포레스트 대중교통 이용하기 어떤가요 12 ppppp 2025/10/04 1,346
1760487 지금도 가끔씩 가슴이 뛰고 그래요 5 휴ㅠㅠ 2025/10/04 1,734
1760486 이재명 정부 비판 하면 리박 극우 내란견이에요? 50 .. 2025/10/04 1,272
1760485 이재명 대통령이 두꺼비상 이네요 26 ㅇㅇ 2025/10/04 2,266
1760484 연휴 끝나면 트렌치코트 입는 날씨 맞죠? 4 ㅇㅇ 2025/10/04 1,244
1760483 핏플랍 운동화도 편한가요? 8 2025/10/04 1,394
1760482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했어요 지금 막 더치트 조회하니 저랑.. 9 초콜렛 2025/10/04 2,471
1760481 도대체 지볶행 무당은 3 2025/10/04 1,831
1760480 10월 3일 날궂이 집회->서울 도심은 난장판 6 *** 2025/10/04 849
1760479 다 이루어질 지니 보면서 3 .. 2025/10/04 2,110
1760478 해방일지 또 봐도 웃겨요 10 ㅎㅎㅎㅎㅎ 2025/10/04 2,523
1760477 장영란이나 김나영 정도면 미인인가요? 35 궁금 2025/10/04 4,051
1760476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어떨까요 20 2025/10/04 3,943
1760475 이재명은 예능나올시간에 영어공부나하세요! 57 .. 2025/10/04 2,969
1760474 요리 고수님들..생목이버섯 잡채에 넣을때 1 ... 2025/10/04 528
1760473 인기 작가의 망작 8 지니 2025/10/04 2,325
1760472 연휴에 영화 뭐 볼까요? 6 ㅇㅇ 2025/10/04 1,151
1760471 영화예매하려다 취소 3 연두 2025/10/04 1,289
1760470 여자들에겐 미인 소리 못듣고 남자에게만 17 .... 2025/10/04 3,415
1760469 위고비 끝내고 잘 유지하시는 분들 계세요? 1 위고비 2025/10/04 1,157
1760468 아무리 무식해도 중추절을 모르나요? 91 준천지처참 2025/10/04 6,054
1760467 등심산적을 목살로 해도 되나요? 3 ooo 2025/10/04 408
1760466 취향도 유전적인 성향이 강할까요? 3 음.. 2025/10/04 956
1760465 이진숙 만행 7 그냥 2025/10/04 2,210
1760464 서운한걸 말 한다는건 참 부질없는것 같아요 14 ㅇㅇ 2025/10/04 3,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