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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으로 크신분들 혹시 자식도 외동인지요?

..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25-10-03 20:49:43

외동으로 크신분들

혹시 지금도 외동인게 만족스러운가요?

지금은 나이도 있으시고 부모님들도 연세가 있어서 간병 등 부담느끼실 때잖아요.

나이들어 외동은 외롭고 부담되고 어쩌고 얘기가 있어 여쭈어봅니다.

 

제입장으론 오빠가 하나 있지만 정말 치떨리게 차별받고커서

지금 남보다도 못한사이고

둘째를 굳이 낳아야하나 싶은데

남편은 간절히도 원하네요.

저희자식이 외동으로 나중에 나이들어서 외로울거같다고..

피붙이하나없이 남겨지는게..

전 둘째 원하지 않는게

어릴때부터 차별도차별이지만 부모님으로부터 오빠랑 너무 비교당해서

그 비교가 생각보다 큰 상처로 남은거 같거든요.

저도 나도모르게 차별하면 비교하면 어쩌나 고민도되고,

주변에 교양없고 생각없이 말하시는 친인척 꽤있어서...

명절때마다, 가정대소사때마다

저런 비수 꽂히는말을 들을텐데 굳이 낳아서 비교당하고 경쟁당하게해야하나 싶어요.

 

많이 없겠지만 외동이신분들 계신지? 그리고 외동 만족하시는지요?

 

 

IP : 122.38.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 9:04 PM (36.255.xxx.156)

    저 외동인데 아이 안 낳았어요 ㅎㅎ

  • 2. 간병은
    '25.10.3 9:06 PM (124.53.xxx.169)

    보험들면 도움 될거구요..
    님이 우려하는 상황,
    대부분은 잘 없죠.

  • 3. &&
    '25.10.3 9:15 PM (175.194.xxx.161)

    저도 무남독녀인데 애 안낳았어요

  • 4. 신기
    '25.10.3 9:39 PM (45.66.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무남독녀 외동인데 미혼이고 애 없어요.
    애를 낳으면 1명은 안 낳겠다고 생각했어요.
    말씀하신대로 부모 노후에 외동 부담이 너무 커요.

  • 5. 저는
    '25.10.3 9:41 PM (118.235.xxx.3)

    남동생이랑 남매인데 50대후반인데 동생이 쫄딱 망했어요.
    엄마집에 들어가 엄마랑 사는데(엄마도 충격받아서인지
    그럴 나이가되서 그런지 경도인지장애가 되서 혼자 못
    있는 상태가 되기도 했어요.)
    강남에 작은 아파트(그래도30억 가까이되는)와 약간의
    엄마돈 등 유산 포기할 생각하는데 남편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싫은티를 팍 내내요.ㅠㅠ
    친동생이 길거로 나 앉게 할 수도 없고ᆢ

    정말 차라리 외동이었으면 좋겠어요.

  • 6. 외동 외동
    '25.10.3 11:43 PM (106.101.xxx.73)

    제가 외동딸인데요, 저도 간절히 하나만 원해서 딸 하나 낳았어요

    외동이 외로울까봐 사는 내내 주변에서 걱정(?)을 해줬는데요 ㅋㅋㅋ

    저는 혼자가 편해서 결혼해서 둘이 살고 셋이 사니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그립네요 ㅋㅋㅋ
    부모님 맞벌이셔서 집에 혼자 있을때 참 편했는데
    지금은 집에 혼자 있을수가 없어요.
    근데 3남매였던 친구 보니까 집에 아무더 없으면 심심하고 무섭다고 친정 가더라구요ㅡ 좀 신기했어요

    결론. 외동이라고 생각보다 외롭지 않다

  • 7.
    '25.10.4 12:20 AM (59.8.xxx.68)

    울아들 외동인대 애 안 낳겠대요

  • 8. ..
    '25.10.4 12:45 AM (118.235.xxx.229)

    무남독녀인데 셋이요
    전 그냥 여러가지로 외동인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래도 외동의 장점도 있으니 부모로서 애들에게는 각각 외동처럼 키운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친척중에 무녀독남이 있는데 그집도 세자녀네요 ㅎ

  • 9. ...
    '25.10.4 7:31 AM (121.167.xxx.15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 알 수 없죠
    저는 삼남매인데 심한 차별받고 크진 않았고 남매들 사이 나쁜 것도 아니었지만 어릴 때 저는 늘 외동을 꿈꿨어요
    결혼하고 아들이던 딸이던 딱 한명만 낳는다 셍각했고 남편은 둘째 원했지만 바쁘기도하고 육아하지도 않고 말로만 그래서 더더욱 둘째는 생각없었어요.
    저희 애도 어릴 땐 동네 아기들 보면 예뻐하다가도 장난으로 우리집에 데려갈까?하면 싫다고 바로 손을 딱 놔버리더라고요
    초등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자기도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자기 필요에 의한 거였어요.
    요즘 외동 많을 거 같은데 반친구들보면 의외로 많지 않더라도요
    학교가면 친구들이 저희 애보고 외동이라 너무 부럽다라고 한데요
    동생있는 애들은 싫다고하는게 대부분이고 언니오빠있는 애들은 싸우고 양보할 땐 싫다가도 무슨 일 생기면 언니오빠들이 챙겨준다고한다고 들으니 든든하다 싶으니 언니오빠 타령을 한 듯하더군요. 요즘은 다시 혼자가 좋데요.
    결국 부모의 결정으로 애들이 태어나는 거고 그 아이들 성격이나특성이 어떤지 알 수 없는데 이런 고민을 하는 건 의미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자랄 때 이런 이런 것들은 싫었어 하고 저희 애 한테는 반대로 해줬더니 아이는 또 그 반대를 원하더라고요 ㅎㅎㅎ

  • 10. ㅇㅇ
    '25.10.4 11:18 AM (118.235.xxx.82)

    댓글보니 정답이 있을까 싶네요.

    각자 자기 환경, 가치관에 따라 낳고 기르는거지

    저는 하나만 낳았는데 지독한 사춘기 보내고 있고, 애 열심히 키웠지만 보람도 없고 헛되어서 하나만 낳길 그나마 잘했다 싶은데요.

    돈도 없어서 줄 것도 넉넉치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사랑과 돈도 줄 수 없다면 요즘시대 애는 사치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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