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강사이고, 나중에 사무직 이직 생각 있어서 컴활 1급을 따려고 노력했거든요.
실은.. 필기 합격했고요. 올해 11월까지 실기 안 따면 만료라서..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도, 일과 공부를 병행해왔는데, 시험 자체가 너무 어렵게 나와요.
컴활 2급은 이미 있는 상황이고요.
1급 따면 좀 더 인정받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도 다 따던데, 나라고 못딸까? 싶어
계속 공부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시험장 가서 보면 생각치 못한 변수 문제들도 너무 많이 나오고요.. 포기할까 싶은데..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아 가며 시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세 번째 도전인데, 오늘 시험 보고 멘탈이 나갔고요. 요즘 시험 기간이라 일도 바쁜데, 제 딴에는 진짜 최선을 다해서 컴활 1급 준비했거든요. 집에 저녁 10시에 오면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요...
근데 시험 볼 때마다 결과가 안 좋게 나와, 이 공부는 나와는 맞지 않는 건가..
별 생각이 다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