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공항 라운지인데요..
추석으로 출국 여행객들이 엄청나니
내가 원하는 만큼 우리식구 전부가 쫙 앉을수가
없는 상황이라 같은 라인이라도 좀 흩어져서 앉아야
되거든요.
애기도 아니고 중학생 남자애, 고등학생 여자애
자녀2인 엄마인데 애들이야 아무자리 나서 폰만 하게
되면 아무지장 없어보이는데 (오히려 잘됐다 분위기)
이 엄마가 본인좌석 놔두고 애들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얼굴 계속 쳐다보면서..해바라기 하면서 폰 충전해주고 먹을거 갖다주고(부페식) 공기 나쁘다고 마스크 씌워주고
애들이 귀찮다는듯 엄마도 자리에 앉아서 음식좀 드시라고 해도, 애들 앞에 쭈그리고 앉아 옆사람들 불편하게(자리 비켜달라는듯) 버티고 앉아있네요.
좀 냅둬요 냅둬...나도 또래 자녀들 있지만 웬 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