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예요.
저는 완경직후 배부른걸 잘 못느껴서
계속 먹다 보니
완전 살이 막 찌는데
그걸 잘 인식 못했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너무 놀라길래 충격 받고 식사양을 줄였어요.
그런데
여자들 갱년기 오듯 남자들도 오는지
남편이 평생 안먹던 아침을 먹고
끼니 때가 되면, 배가 안고파도
식사를 하더라구요.
왜 저러지 하면서도
먹는거 가지고 말하기 싫어서
그냥 해줬어요.
배는 남산만 해지고..
10여년 만에 만난 지인이
너무 놀라는거예요.
그말에 충격 받고
바로 절식에 들어 가더라구요.
하루 반공기 밥에
채식 위주로 해서
3개월만에 10키로를 빼더니
느낌이 좋다고.. 몸가볍고 컨디션이 좋대요.
계속 다이어트 하겠대요.
제가 봐도 보기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또 좋은건
반찬 투정이 없어요.
그리고 주는 반찬 다 깨끗이 먹으니
저는 너무 좋네요.
냉장고 들어갈것도 없고요.
국도 3~4일 계속 줘도 불만이 없어요.
입이 다니까 다 맛있대요.
기가 막혀서...
옛어른들이 시장이 반찬 이라더니
배고픈거 만큼 맛있는 요리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