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에 방앗간서 쌀 빻아 송편

,,,,,,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25-10-03 10:40:47

만드는 집 있겠죠? 라디오 듣다 그런 얘기가 나와서 물어봐요

IP : 112.167.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vescry
    '25.10.3 11:02 AM (182.161.xxx.45)

    40여년전 불린 쌀을 방앗간에 맡기고 오라는 심부름을 가다, 솟아오른 블록에 걸려 소쿠리를 엎은 적이있어요. 손으로 쓸어담아 가져갖고 방앗간주인에겐 말하지 않았었어요. 나중에 만들어진 떡을 맛보던 엄마가 모래같은게 들은것같다... 하고 방앗간에 항의하러 간다고 할때 이실직고하고 반쯤 죽었다살아났습니다.

  • 2. ..
    '25.10.3 1:00 PM (112.145.xxx.43)

    시댁이 항상 그랬어요
    새벽에 방앗간 가서 불린쌀 가지고 가서 반죽 만들어와
    추석전날 애들이랑 온식구가 모여 같이 송편 빚고,바로 쪄서 먹었어요 그런데 갈수록 이제 애들도 크고 잘안먹고
    방앗간에서도 이제 양이 적으니 안해준다하더라구요
    송편 사서 먹는게 더 싸서 몇년전부터는 그냥 사네요

  • 3. 불려서
    '25.10.3 1:02 PM (121.162.xxx.234)

    물기ㅡ빼고 가져다주면 해줍니다
    익반죽하고 원하는 속 넣고 빚어 찐 뒤 참기름으로 버무리버무리.
    솔잎 떼기가 가장 귀찮음
    저희 동네는 빻아놓은 것도 팔아요 ㅎㅎ

  • 4. 저요
    '25.10.3 1:11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사먹지? 싶어요.
    자색고구마,단호박 송편도 파는게
    색이 더 칙칙하고 안예쁘던데요
    그걸 줄서서 사다니...
    쌀가루 체어내리고 설탕물 조금 풀어서 반죽(설탕을 조금 넣어 반죽하면 송편소의 당으로 삼투압이 생겨 금방 딱딱해지는걸 방지해요.)해서 비닐에 담아 실온에 잠깐 놔뒀다가(반죽되기는 귓볼만질때처럼 말랑말랑, 휘어져굽어지는 정도) 조금씩 떼서 넣고싶은 소 넣고 조금만 해요.
    자색고구마,쑥,단호박 가루 조금 풀어 색내서 찍기커터로 모양 찍어서 붙여도 되고.. 금방 돼요

  • 5.
    '25.10.3 3:4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몇 년전까지 친정에서 직접 만들었어요

  • 6. 추억
    '25.10.3 11:51 PM (121.186.xxx.10)

    시어머님이 불린쌀 빻아다 두시면
    반죽 잘한다고 익반죽은 제몫.
    형님들이랑 앉아서 송편빚고
    어머님은 솔잎을 켜켜이 올려가며 찌시고 ㅡ
    문득문득
    그런 아날로그 시대가 그립기도 합니다.
    지금은 양가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명절에도 형제들 산소에서 만나고
    식당가서 한끼하고 헤어지는데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그런지
    북적대는 풍경들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327 거치형 연금보험 가입하신분 있으세요? 000 2025/10/03 886
1758326 군 장교 "尹이 2차 계엄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메시지 .. 4 재판 2025/10/03 3,001
1758325 울 어머님의 걱정 7 ㅎㅎㅎ 2025/10/03 3,070
1758324 방아쇠수지증후군 수술 해보신분요 12 아들 2025/10/03 2,258
1758323 초등학생 다니는 학원들은 연휴에 쉬나요? 8 .. 2025/10/03 1,509
1758322 천안에서 서울 송파가는데 대중교통vs자차 4 ias 2025/10/03 1,081
1758321 시어머니가 사람 고문하는법 9 .... 2025/10/03 5,453
1758320 응답하라 1988 몇회부터 확 재밌어지나요 10 드라마 2025/10/03 2,042
1758319 자장면 먹고 후회하는 중입니다 ㅠ 11 후회 2025/10/03 4,882
1758318 스칼렛 요한슨은 지금도 이쁘지만 ㄷㄷ 3 (( 2025/10/03 3,281
1758317 전철에서요 6 .. 2025/10/03 1,738
1758316 과연 이번엔 어떤 뭔가가 있는걸까. 1 .. 2025/10/03 1,326
1758315 주변 윤어게인 집회 나가는 지인 있으신분? 14 궁금 2025/10/03 2,765
1758314 사람노릇하고 살기 힘드네요 5 사람 2025/10/03 3,624
1758313 입대 4개월차 일병 폭염 속 달리다 열사병 사망 15 __ 2025/10/03 3,303
1758312 고백의 역사 보세요 1 ㅁㅁ 2025/10/03 2,063
1758311 장사의신, 매불쇼에 1억 기부 약속!!! 18 대박 2025/10/03 4,649
1758310 올 여름 무난한게 지나간거 아닌가요? 16 가을아길어라.. 2025/10/03 2,571
1758309 운동화 물에 넣어 세탁해도 될까요? 5 운동화세탁 2025/10/03 1,653
1758308 외국도 아내가 아프면 이혼율이 올라가서 8 음.. 2025/10/03 2,957
1758307 2월 여행... 튀르키에 와 크로아티아 중 어디가 좋을까요?? 11 ** 2025/10/03 2,167
1758306 잡채할때 시금치 어떻게 하세요? 6 잡채 2025/10/03 2,182
1758305 워킹화 사고싶어요 1 워킹화 2025/10/03 1,516
1758304 선물받은 양주는 마시는거 밖에 방법이 없나요? 6 111 2025/10/03 1,651
1758303 오랜만에 순대 먹고 있는데 ㅎㅎ 2025/10/03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