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인구달 별세

자연사 조회수 : 4,025
작성일 : 2025-10-03 06:50:47

"제인 구달 연구소는 마지막 순간까지 강연 투어를 하다가 자연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는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자선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9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했다. 강연 투어 중 자연사는 정말 그 다운 삶의 마침표다. "

 

하던 일 하면서 자연사~~

 

https://naver.me/xNnuzfZr

세계적으로 저명한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본머스에서 성장한 구달의 동물에 대한 열정은 어린 시절 '타잔', '닥터 두리틀' 같은 아동문학 고전을 읽으며 시작됐다.

 

어려운 형편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런던에서 비서로 일한 그의 인생은 한 친구의 초대로 1957년 케냐를 방문하면서 바뀌었다. 그곳에서 만난 저명한 고인류학자 루이스 리키가 구달을 영장류 연구로 이끈 것이다.

 

탄자니아 서쪽의 곰베 지역에서 야생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 구달은 인간 고유의 특성으로 여겨졌던 도구 제조와 사용을 야생 침팬지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1964년 네이처에 발표하면서 학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기존 연구가 포획 상태의 침팬지에 대해 이뤄졌던 것과 달리 구달은 장기간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체계적으로 관찰·연구하는 방식으로 동물행동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IP : 41.82.xxx.1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 7:01 AM (112.133.xxx.2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분이 위인이라고 생각해요

  • 2. 그만
    '25.10.3 7:34 AM (118.44.xxx.8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요즘 '희망의 밥상' 책 다시 읽고 있는데.....

  • 3. 삼가
    '25.10.3 7:38 AM (211.57.xxx.1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생일때 아빠께서 Time 가져오셔서 그때 표지가 흑백 사진의 엄청난 미인인 제인구달.
    아빠께서 제인구달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그후 띄엄띄엄 소식을 인테넷으로 봤어요.

  • 4. 졸리
    '25.10.3 7:51 AM (210.223.xxx.28)

    동물연구가인데 왜 불법밀렵꾼들에게 희생 당한분은 누구죠? 전 그분이 제인구달인줄알았는데요

  • 5. ㅁㅁ
    '25.10.3 8:10 AM (153.203.xxx.47)

    밀렵꾼들에게 살해당한건 다이앤 포시요. 고릴라연구가였죠.

  • 6. 혹시나
    '25.10.3 8:30 AM (41.82.xxx.150)

    웟분 time. 이 아니라National Geographic 1995년 표지에는 있네요.

    https://www.google.com/search?client=ms-android-samsung-ss&sca_esv=6c8d4356b32...

  • 7. 삼가
    '25.10.3 9:01 AM (211.57.xxx.133) - 삭제된댓글

    타임을 흑백사진으로 된것이고 1995년 훨씬 전에 본것 같아요-.
    아빠께서 그때 제인구달이라고 했는데 엄청 미인이엇어요.
    오래전인데요.

  • 8. 삼가
    '25.10.3 9:05 AM (211.57.xxx.133)

    타임을 흑백사진으로 된것이고 1995년 훨씬 전에 본것 같아요-.
    아빠께서 그때 제인구달이라 챔팬치 연구하는 등 설명해 주셧는데 젊을때였고
    엄청 미인이엇어요.
    오래전인데요.

  • 9. 지구
    '25.10.3 1:18 PM (118.235.xxx.188)

    R.I.P Dr Jane,
    참 용감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존경해요.
    강연투어 중 잠들듯이 가시다니,
    참으로 그녀답고,
    무슨 복인가 싶어 부럽고 그렇습니다.
    이 지구가 감사 드립니다.
    편안히 쉬십시오.

  • 10. ㅠㅠ
    '25.10.3 3:58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 ㄱㄴㄷ
    '25.10.4 1:08 AM (223.62.xxx.6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후후
    '25.10.5 12:41 AM (41.82.xxx.62)

    강연일정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챗~
    제인 구달의 마지막 메시지 / 인터뷰 내용

    제인 구달은 2025년 10월 1일, 연설 일정을 가진 상태로 미국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그녀는 사망 직전 영상 메시지를 미리 녹화해 두었으며, 그 메시지는 청중에게 전하고자 했던 “마지막 강연”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 영상 메시지에서 구달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힘을 실어 주고자 했고, 일상 속 작은 선택들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당신이 만드는 선택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 등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희망을 잃지 마라”(“Don’t lose hope”)는 말을 반복했으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각자가 세상에 남길 역할이 있으며, 삶이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 13. 후후
    '25.10.5 12:42 AM (41.82.xxx.62)

    https://youtu.be/1BZ0je7I90E?si=nOuFFyOhkZ2kmAfs

  • 14. 후후
    '25.10.5 12:43 AM (41.82.xxx.62)

    2025년 9월 23일에 녹화한 마지막 인터뷰
    “JANE GOODALL’S LAST INTERVIEW Recorded on 9/23/25”

    https://youtu.be/4oshFOK9-sk?si=i-eblyF9FGYEVHtF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9679 최근 영양제를 새로 하나 먹었는데 4 ㅁㄵㅎㅈ 2025/10/04 2,290
1759678 2년 놀다가 취직 했어요 3 ... 2025/10/04 2,959
1759677 직장에서 힘든 일 있을 때 여러명에게 이야기 하며 상의 하시나요.. 8 …… 2025/10/04 1,333
1759676 최지우나 강수지처럼 곱게 늙음 늙어도 외모덕 보남유? 20 아.... 2025/10/04 4,867
1759675 쌍수 앞트임후 ㄷ자 4 시름 2025/10/04 1,901
1759674 우리나라 남자들은 미인은 분위기를 더 따져요. 24 지나다 2025/10/04 4,756
1759673 대치동 중등남아 고등 고민중인데 수시형 자사고or일반고 추천부탁.. 7 사과 2025/10/04 952
1759672 오래된 비싼 가죽 자켓, 버릴까요? 14 .... 2025/10/04 2,653
1759671 술 때문에 매일 13명씩 죽는다…50대 사망률 가장 높아 2 ㅇㅇ 2025/10/04 2,017
1759670 남자형제있는집 딸 9 ... 2025/10/04 2,324
1759669 남자들은 미인이라 하는데 여자들은 못생겼다 하는 이유 13 ㅇㅇ 2025/10/04 4,467
1759668 조국혁신당, 이해민, 추석인사 3 ../.. 2025/10/04 370
1759667 지금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고척점) 3 고척점 2025/10/04 1,672
1759666 뉴스공장 금요음악회 플레이리스트 추천이요! 4 추천 2025/10/04 669
1759665 오랜만에 찜질방에왔어요 1 찜질방 2025/10/04 983
1759664 국립중앙박물관에 왔어요. 31 .. 2025/10/04 5,475
1759663 우리들의 발라드sbs 11 ㅡㅡ 2025/10/04 2,634
1759662 역이민한 분들중에 15 ㅁㄴㅇㄹ 2025/10/04 2,561
1759661 민주당이 그동안 한 일 40 ... 2025/10/04 2,348
1759660 코스트코 송편 너무 맛있네요 15 ... 2025/10/04 5,048
1759659 질투심한 모임 엄마 32 ㅇㅇ 2025/10/04 5,620
1759658 미,일극우와 한국극우의 차이점 19 /// 2025/10/04 900
1759657 개신교는 왜 극우화 되었을까? 31 .... 2025/10/04 1,886
1759656 남편이 엄청 아껴 주네요 42 adler 2025/10/04 17,329
1759655 개포 레미안포레스트 대중교통 이용하기 어떤가요 12 ppppp 2025/10/0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