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맛사지 샵 아주머니가 조선족이세요.
저는 중국문화도 안 좋아하고 조선족에 대한 편견이 있지만, 이 모든 걸 다 깨어줄만큼 너무 괜찮은 (양심적이고 깔끔하고 지혜롭고 건강을 잘 챙기고 똑똑함) 분이라서, 만나면 힐링이 될 정도인데, 갈때마다 맛있는 걸 하나씩 주시거든요? 대체로 손수 만든 디저트 같은거요.
그런데, 이번에 갔을때 너무 맛있는 코코넛차를 주는거에요. 어렸을때 먹던 프리마로 만든 우유 같은 느낌 있죠 ㅎ
그거랑 코코넛밀크의 중간 느낌인데, 이걸 딱 먹는 순간,
이건 카누 디카페인에 섞어 먹으면,
라떼를 너무 맛있게 카페인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했어요.
첨가물이 없이 코코넛 가루만 가지고 만들었다고 해서 믿고 먹어보려고 하는데, 많이 먹어도 되겠죠? 중국산이라서 찝찝하긴 한데, 너무 맛있어서요.
이분도 너무 좋아하는 메뉴인데, 한국에서 못구해서 시부모님이 한국올때 부탁해서 쟁인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쿠팡에 딱!
저처럼 우유는 안먹고 싶은데 라떼는 먹고 싶은 분께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