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다정한 자식 둔 친구를 부러워해요.

어휴 조회수 : 4,715
작성일 : 2025-09-30 21:17:20

남편 친구가 통화할 때마다 자식 자랑을 하나봐요.

자식이 둘인데 아빠한테 엄청 잘한다, 공부도 잘한다.

여자들끼리 모이면 자식 자랑 그렇게 안하잖아요.

오히려 자기 자식 흉보면서 남의 자식 띄워주지.. 저만 그런가요? 

 하나는 중딩 하나는 초딩이라 공부잘하는 거 자랑하는 것도 제가 보기엔 그냥 팔불출 같은데 남편은 그집 딸이 아빠한테 애교있게 한다는 게 엄청 부럽고 심지어 우울한가봐요.

저희 애는 원래 까칠하고 애교없고 거기다가 사춘기라 아빠보길 전봇대보듯 하거든요. 

사실 그 친구는 애들 어릴 때 놀아주지도 않았고 일하느라 바빴던 케이스고 제 남편은 어릴 때 진짜 많이 놀아줬고 잘해주다가 요새 바빠서 잘 못보는 케이스라 더 억울한가봐요.

말하면서 우울해하는 표정까지 지어서 제가 그런 생각들면 그친구랑 전화하지 말라 그랬어요.

나중에 생각하니 너무 이해를 못해줬나 싶긴 한데.. 

극 f남편이라 극t 딸이 너무 차갑게 느껴지나봐요.

남편 40대후반인데 갱년긴가 싶기도 하고..

중간에 낀 저는 힘드네요 양쪽 비위 맞추느라..안그래도 까칠한 사춘기 딸 비위맞추느라 힘들어죽겠는데 말입니다.

IP : 123.212.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30 9:38 PM (211.196.xxx.67)

    남자들끼리 자랑 정말 많이 하더군요. 그걸 또 서로 거부감 갖지도 않구요.
    그냥 누가 자랑하면 대놓고 부러워하고 치켜세워주고 그런 분위기..
    집에 와서 자기 자식과 비교하는 얘기만은 못하게 해야..

  • 2. ??
    '25.9.30 9:42 PM (121.162.xxx.234)

    남의 자식 띄우는데 왜 내 자식 흉을 보죠?
    남의ㅡ자식, 내 자식 문제가 아니라 저런 화법은 어디선가 내 흉 보고 악의는 없다 하죠
    글 자체에 대한 의견은 저라도 부러울듯요

  • 3. 내 자식 흉보고
    '25.9.30 10:28 PM (175.123.xxx.226)

    남의 자식 띄워주는 여자들 못 봤어요. 남의 자식 잘되면 질투하는 마음이 얼굴에 다 드러나던데요. 그리고 살가운 자식을 부러워 하는거 당연하지 않나요? 자식이어도 부모에게 차갑고 냉정하면 마음이 안 갈 거 같아요.

  • 4.
    '25.9.30 10:38 PM (123.212.xxx.149)

    그렇군요.
    자기 자식을 막 깎어내리는게 아니라 누가 칭찬해주면 그렇지도 않아~그러면서 약간 낮추는 편이거든요.
    제 친구들은 대놓고 막 자랑하는 경우는 없고 조심스러운데요..
    제남편 친구가 사람은 착한데 눈치가 없는 것 같아요.
    저희 까칠한거 모르지 않는데 자꾸 자랑해서요.ㅠㅠ

  • 5. 오히려
    '25.9.30 10:57 PM (218.154.xxx.161)

    남자들이 자랑을 하면 너무 과하게 하는 거 같아요.
    남초직장에서 일할 때도 느꼈지만 여자보다 더해요.

  • 6. 남자들
    '25.9.30 11:19 PM (124.56.xxx.72)

    입시 기간에 애들 합격한거 자랑 올리고 난리도 아니에요.여자들 사이였음 난라났을거예요.제보기엔 남자들은 서열문화에 익숙해서 그런가 잘난사람들이 자랑 심하게해도 그안에선 조용하더라고요.

  • 7. .....
    '25.9.30 11:22 PM (1.241.xxx.216)

    남자들 자랑은 여자들 자랑하고는 좀 다르더라고요
    해도 부러워하고 말고 내자랑 할 거 있음 나도 하고
    듣고도 잊어버리고 시기 질투까지도 안가고...
    원글님 남편분도 나중에 자랑 할 일 있음 또 엄청 할거예요
    애들 한창 사춘기 때는 자랑할 거 뭐 있나요ㅜ
    그 집 애들은 또 사춘기 안오나요 다 오지요 ㅋ
    내 자녀보다 어린 애들 자랑은 웃고 넘겨야해요
    그때가 좋을 때다 하고요

  • 8. 원글
    '25.9.30 11:38 PM (123.212.xxx.149)

    그런가봐요. 여자들은 분위기 봐서 눈치봐서 얘기하는데
    남자들은 자랑할 거있음 대놓고 막하나봐요.
    그걸 또 부러워하고 있고;; 저같음 그친구 얄미울텐데 그런 것도 없고
    우리 애 탓만 하고 있으니..
    다행히 애 앞에서는 안합니다만 속으로는 그런 마음 한가득인거죠.
    생각해보니 남편도 예전에 자랑 은근히 했던 것 같아요.
    요샌 자랑할만한 일이 없을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958 립글로즈 틴트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 19:42:55 2
1822957 아시아나 마일리지 다 쓰셨나요? 1 아시아나 19:37:19 92
1822956 여러분 양배추도 얼리세요 소문내야지 19:37:17 216
1822955 배재고 리박교재 / 민주당 리박언주 2 언주제명 19:34:45 140
1822954 대학졸업한 자녀분들 취업 했나요? 2 19:29:09 387
1822953 지금 갑자기 환율 급등 이유가 뭐죠. 19:27:53 316
1822952 이번정부 목표가 문대통령때만큼 집값 높이는게 맞죠? 2 이번정부 19:26:38 179
1822951 이재명 '반도체, 경제논리로 판단해 경기도로 와야' 5 .. 19:26:01 357
1822950 조선일보 전남 반도체 비판 기사에 달린 오늘의 댓글 3 .. 19:23:53 358
1822949 진짜 만약인데. 홍감독 연봉.. 이임생이랑 나눴나 이건 19:22:03 300
1822948 아니, 이재명의 이번 유럽 순방 결과 보고 진짜 기가 막혀서 글.. 23 ... 19:16:20 827
1822947 '탱크데이' 조롱한 배재고, '불꽃야구'서 못 보나 21 .. 19:12:17 966
1822946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모자 밖에서 쓰다가 실내에서 수납은 어떻게 .. 3 ... 19:08:42 644
1822945 삼계탕 맛있는게 뭔가요 1 ㅁㄴㅇㄹ 19:04:49 210
1822944 몽규가 현대가의 루저라고 하네요 7 ㅇㅇㅇ 19:04:28 1,001
1822943 자게 쓰시는분들 2 그런데 19:02:42 269
1822942 “알아서 귀국해라”…32강 탈락에 전세기 취소한 우루과이 2 19:01:30 1,345
1822941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승만이 오염시킨 과거와 현재.. 2 같이봅시다 .. 19:01:07 133
1822940 혹시 나중에 외국인과 식사하거나 추천 3 ㅅㅅ 18:59:03 293
1822939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 있대요 3 ㅇㅇ 18:58:56 1,473
1822938 생리통이 심해서 119 불렀는데 44 ㅇㅇ 18:51:46 2,385
1822937 60대 가정주부 19 선물 18:45:59 1,916
1822936 배재고 그 선수들 17 가을 18:45:08 1,279
1822935 아니 진짜 집값 안 보태면서 공동명의 해달라는 여자가 11 실화 18:41:20 1,214
1822934 무단투기 과태료 혼합배출 과턔료 2 현소 18:40:00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