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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ㅇㅇㅇ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25-09-30 19:07:38

선선해진 김에 오늘 오랜만에 몇달전 사둔 새 청바지를 입었어요. 

점심 약속으로 친구들을 만나 밥을 먹는데 요상시리 금방 배가 부른거에요. 이놈의 청바지가 분명 스판끼는 있긴 한데 버클의 한계가 있으니 한없이 늘어나진 않더라구요. 아침도 굶고 만반의 준비하고 간건데 실력발휘 못하고 음료로 배를 채웠어요ㅜ

 

그리고 저녁에 남편이랑 애가 햄버거를 먹고싶다길래 맥도날드를 갔는데 아직도 배가 안꺼지는거에요.

전 안시키고 남편 사이다만 뺏어먹었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남편이 " 당신은 안먹어? "하는데 "속이 안좋아..집에가서 이 요망한 청바지를 벗어야 먹을 것 같애" 하고 서둘러 집에가서 고무줄 바지로 갈아입고 밥을 먹을까 하는데 이상하게 식욕이 아직도 없어요. 별일이에요ㅜ 남편이 천연 위고비냐면서  껄껄 웃네요 ㅠㅠ웃프다

의도치 않게 1일 1식 했네요ㅠㅜ

IP : 118.235.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5.9.30 7:27 PM (180.69.xxx.145)

    천연 위고비 괜찮네요
    매일 입고나가시면 식욕줄어 어느덧 헐렁해지겠어요

  • 2. ㅇㅇ
    '25.9.30 7:49 PM (59.14.xxx.107)

    그래도 현명하시네요
    저는 토요일날 새로산 골반괴사직전 청바지를 입고나가서
    과식까지 했다가
    여태 속이 안좋아서 고생중이에요ㅠㅠㅠ

  • 3. ....
    '25.9.30 7:52 PM (118.235.xxx.15)

    (뻘소리)
    지난주 건강검진에 인생최대 몸무게 찍었네요
    만50인데 심각하죠. 차마 밝힝수 없ㅜㅠㅜㅠㅜㅠ
    근데 본능적으로 먹고 있네요 @.@

    (리플)
    ㅇㅇㅇ님
    느낌적 느낌으로 몇사이즈 작아야 천연 위고비 느낌 들까요?
    저 바지 많아요 ㅠㅠ

  • 4. 여자연예인
    '25.9.30 10:49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옛날 미용실 여성잡지에
    여자연예인 인터뷰 기사 중 (유명 탤런트였어요)
    몸매 비결 질문에 집에서도 청바지 입고 있다, 식사는 서서 한다. 딱 맞는 청바지 압고 있으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앉아서 식사하면 많이 먹게 되니까 서서 밥먹는다고.

    원글님 청바지 이론 맞는 말 같습니다

  • 5. 걱정
    '25.10.1 2:19 PM (61.102.xxx.221)

    님 밤새 잘 보내셨나요? ^^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밤새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토하고 싶어도 잘 안 되고, 배도 아프고,
    몸살처럼 열도 나고 두통까지 있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이튿날 판콜이랑 활명수를 먹고 나아졌지만,
    나이가 들면서 가끔 이런 일이 생기더라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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