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ㅇㅇㅇ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5-09-30 19:07:38

선선해진 김에 오늘 오랜만에 몇달전 사둔 새 청바지를 입었어요. 

점심 약속으로 친구들을 만나 밥을 먹는데 요상시리 금방 배가 부른거에요. 이놈의 청바지가 분명 스판끼는 있긴 한데 버클의 한계가 있으니 한없이 늘어나진 않더라구요. 아침도 굶고 만반의 준비하고 간건데 실력발휘 못하고 음료로 배를 채웠어요ㅜ

 

그리고 저녁에 남편이랑 애가 햄버거를 먹고싶다길래 맥도날드를 갔는데 아직도 배가 안꺼지는거에요.

전 안시키고 남편 사이다만 뺏어먹었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남편이 " 당신은 안먹어? "하는데 "속이 안좋아..집에가서 이 요망한 청바지를 벗어야 먹을 것 같애" 하고 서둘러 집에가서 고무줄 바지로 갈아입고 밥을 먹을까 하는데 이상하게 식욕이 아직도 없어요. 별일이에요ㅜ 남편이 천연 위고비냐면서  껄껄 웃네요 ㅠㅠ웃프다

의도치 않게 1일 1식 했네요ㅠㅜ

IP : 118.235.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5.9.30 7:27 PM (180.69.xxx.145)

    천연 위고비 괜찮네요
    매일 입고나가시면 식욕줄어 어느덧 헐렁해지겠어요

  • 2. ㅇㅇ
    '25.9.30 7:49 PM (59.14.xxx.107)

    그래도 현명하시네요
    저는 토요일날 새로산 골반괴사직전 청바지를 입고나가서
    과식까지 했다가
    여태 속이 안좋아서 고생중이에요ㅠㅠㅠ

  • 3. ....
    '25.9.30 7:52 PM (118.235.xxx.15)

    (뻘소리)
    지난주 건강검진에 인생최대 몸무게 찍었네요
    만50인데 심각하죠. 차마 밝힝수 없ㅜㅠㅜㅠㅜㅠ
    근데 본능적으로 먹고 있네요 @.@

    (리플)
    ㅇㅇㅇ님
    느낌적 느낌으로 몇사이즈 작아야 천연 위고비 느낌 들까요?
    저 바지 많아요 ㅠㅠ

  • 4. 여자연예인
    '25.9.30 10:49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옛날 미용실 여성잡지에
    여자연예인 인터뷰 기사 중 (유명 탤런트였어요)
    몸매 비결 질문에 집에서도 청바지 입고 있다, 식사는 서서 한다. 딱 맞는 청바지 압고 있으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앉아서 식사하면 많이 먹게 되니까 서서 밥먹는다고.

    원글님 청바지 이론 맞는 말 같습니다

  • 5. 걱정
    '25.10.1 2:19 PM (61.102.xxx.221)

    님 밤새 잘 보내셨나요? ^^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밤새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토하고 싶어도 잘 안 되고, 배도 아프고,
    몸살처럼 열도 나고 두통까지 있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이튿날 판콜이랑 활명수를 먹고 나아졌지만,
    나이가 들면서 가끔 이런 일이 생기더라고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140 알바 그만두라며 사직서를 내라는데요 ㅇㅇ 12:45:08 12
1784139 백대현부장판사 화이팅!!!! 잘한다. 12:44:58 22
1784138 한메일 쓰시는 분-삭제 클릭 부분이 없어졌나요? 다음멜 12:43:39 15
1784137 이마트몰, 쓱닷컴에서 장보기지원금 주네요 1 ... 12:41:07 122
1784136 김병기... 2 less 12:39:30 224
1784135 모임에서 은근히 자랑질 하는사람을 1 12:39:06 219
1784134 쿠팡 보상안 마련중 2 진작에좀 12:32:46 420
1784133 정희원 웃기는 댓글들 1 차므로 12:32:42 285
1784132 길에서 파는 생갈치는 어떻게 그리 싼거예요? 5 ㅇㅇ 12:30:31 482
1784131 출산선물 나무 12:28:22 50
1784130 “영어·일 배우러 미국 갔다 하루 19시간 강제노동···한국인 .. ㅇㅇ 12:25:29 443
1784129 25년 한 해 알차게 보내셨나요? 5 12:21:20 215
1784128 자식이 갑자기 돈을 많이 준다면? 7 . . . .. 12:21:10 858
1784127 사립초 보내면 중등때 친구 사귀기 힘드나요? 8 어렵다 12:14:04 401
1784126 도미노피자 50% 할인 이벤트!! 7 ..... 12:12:30 772
1784125 서울대 출신 스님들은 참 우아해요 4 우아 12:12:02 672
1784124 엄마가 투병중이신데 호중구가 0입니다 3 푸름이 12:09:55 996
1784123 언니 여행경비 4 12:06:14 863
1784122 "나경원 ,극우 유튜버들에게 국회 대관 ..백골단 회견.. 8 그냥3333.. 12:01:52 825
1784121 생리대가 한국이 비싼가요?? 15 해외 12:01:38 736
1784120 "더 이상 빌려 쓰지 않는다"...삼성, 자체.. 8 ㅇㅇ 11:59:56 1,179
1784119 오십후반 애들일 무슨 일을 못하겠어요 14 11:58:38 1,526
1784118 저는 어디가서 제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16 .. 11:57:29 1,642
1784117 오늘 같은 날씨에 배꼽 보이는 옷차림 봤어요 8 ㅎㅎ 11:50:38 530
1784116 직장생활 3년 차 6천5백정도 모으면 어떤 편인가요? 8 ㅇㅇ 11:50:30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