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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남편이 노후대비에 절대적 요소같아요

노후대비 조회수 : 21,129
작성일 : 2025-09-30 07:24:57

나이 60을 코앞에 두고  앞으로 살아갈 세월을 생각하니...

건강한 몸... 소박하게 살수있는 최소한의 경제력... 남편이 노후대비의 3대 요소 같아요

형제 자매 친구는 물론이고

자식보다도 훨씬 편하고 의지가 되는 존재가 남편인것 같아요

어느 누가 나의 실수나 단점까지도 너그러이 봐주고

오로지 내편이 되어줄수 있을까요?

남편이 없으면 힘들때 외로울때 속풀이가 필요할때 

참 난감하고 슬플것 같아요

요즘 남편이 은퇴하고 아직은 젊은지라 소소히 할일을 찾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는 예전같은 여유는 못 누리지만

오늘따라 남편의 존재가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

IP : 58.29.xxx.196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25.9.30 7:29 AM (116.120.xxx.90)

    남편 나름이에요, 남편 먼저 돌아가신 할머니들이 더 명랑하시단 얘기 못들으셨나요? 저만해도 남편이 속풀이 들어주는 대상이 아니라 남편 속풀이를 해야하는 사람이에요

  • 2. ㅁㅁ
    '25.9.30 7:3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누리고있는 자만이 할수있는말이죠

    맘대로 되는건 아무것도없는게 인생인걸

    청춘에 대장 손 놓치고 홀로 두아이 키워내고
    다늙어 느지막히 우울과 불안증으로 지하실을 헤메고있는 동생앞에서
    내가 홀애비냐
    혼자 다니게 ,라는 말을 하는 내 형제의 말만큼이나 눈물나는 말

  • 3. 82에는
    '25.9.30 7:31 AM (211.234.xxx.207) - 삭제된댓글

    첫댓글처럼 불행한 사람만 열심히 댓글 달아요

    근데 현실은 원글이ㅡ맞아요.
    주위에 남편이 제일 친한 친구고
    시간 맞추기도 좋고
    공통화제도 많아서 행복한 친구들 아주아주 많아요

  • 4. ..
    '25.9.30 7:31 AM (36.255.xxx.156) - 삭제된댓글

    전통적인 남존여비 사회에서는 윗분 댓글이 맞을수 있는데
    현대엔 부부가 끝까지 함께 하는것만한 행복이 없죠.
    저도 남편이 함께 있어서 좋아요

  • 5. ..
    '25.9.30 7:33 AM (36.255.xxx.156)

    전통적인 남존여비 사회에서는 첫댓글이 맞을수 있는데
    현대엔 부부가 끝까지 함께 하는것만한 행복이 없죠.
    저도 남편이 함께 있어서 좋아요

  • 6. 남편이
    '25.9.30 7:36 AM (173.13.xxx.158)

    가장 친한 친구라 남편이 없는 세상은 상상이 안돼요.
    자식도 성인되니 어려워요.
    남편뿐이에요. 비슷한 시기에 떠나고 싶어요.

  • 7. ......
    '25.9.30 7:36 AM (112.148.xxx.195)

    저도 남편있어 좋아요. 누가 나를 살뜰히 챙겨줄까 싶어요.자식에겐 일절 기대고싶지 않거든요.

  • 8. 부부
    '25.9.30 7:39 AM (223.38.xxx.8)

    부부 서로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못한 분들은 안타깝고요.

  • 9. 닉네**
    '25.9.30 7:39 AM (114.207.xxx.6)

    저도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에요

  • 10. ..
    '25.9.30 7:46 AM (114.205.xxx.247)

    부부 사이가 좋으면 원글님 말이 맞고,
    그렇지않은 분들은 첫댓글님 같은 말을 하는 걸테고요.

    부부라는게 서로 의지가 되어야하는거니 서로 귀한 존재가 되어야겠죠.
    더불어 가장 나를 잘 이해하고 보듬어주는건 내 자신이여야 하구요. 타인과 더불어 가는게 삶이지만, 홀로 설 수 있어야 비로서 진정한 삶인 것 같아요.

  • 11. ㅐㅐㅐㅐ
    '25.9.30 7:50 AM (61.82.xxx.146)

    백번 맞는 말이죠

    저도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에요2222

  • 12. 그럼요
    '25.9.30 7:53 AM (59.7.xxx.113)

    배우자와 둘만 남게 되는데 둘이 서로 의지하고 살게되죠. 인생의 동반자이고 친구죠

  • 13. ㅇㅇ
    '25.9.30 7:54 AM (39.118.xxx.113)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 그렇게 서로 위하며 잘사셨는데
    아빠가 많이 아프세요..
    그러니 이렇게 슬픈일이 없네요..
    조금의 원망이라도 있다면 좀 덜 슬플수 있을텐데..
    어떻게 살아도 고통은 있는건가 싶구요..

  • 14. 아니
    '25.9.30 7:55 AM (39.7.xxx.185)

    82에는 님. 첫댓분이 원글님 행복ㅇ에 비난을 한 섯도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이렇다 속풀이 한탄처럼 쓰신 건데 무슨 불행한 사람 어쩌고 말을 그렇게 하나요. 안 그래고 힘들다는 사람한테 너는 불행한 사람,이라고 하는 건ㄴ 대체 뭡니까. 님이 더 나빠요.

  • 15. ,,,
    '25.9.30 7:57 AM (175.207.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열아홉부터 같이 자라다 싶이 한 남편이라 원글 너무 공감돼요

  • 16. ㅎㅎ
    '25.9.30 7:58 AM (175.121.xxx.114)

    맞아요 가장친한 친구이자 파트너죠

  • 17. ㅇㅇㅇ
    '25.9.30 7:59 AM (210.96.xxx.191)

    대부분은 원글님이 사실 맞는 말이죠. 그래서 딸이 결혼했으면 해요. 늙어 외로울까봐

  • 18. 나쁜놈
    '25.9.30 8:00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나름이에요
    전 황혼이혼하고 싶어요

  • 19. ..
    '25.9.30 8:05 AM (211.112.xxx.69)

    맞아요.
    나이 먹을수록 자식도 멀어지고 남편만한 친구가 없고.
    남편이 건강하게 오래만 살아줘도 여러면에서 노후가 든든하고 평온하죠.

  • 20. ...
    '25.9.30 8:05 AM (106.101.xxx.183)

    어떤 할머니가 병실에 누워서
    자녀들에게 하신말이 생각 나네요
    너희 여덟명보다 너희 아버지 한사람이 나에겐 필요하다

  • 21. ...
    '25.9.30 8:07 AM (221.140.xxx.86)

    맞아요.
    남편이 제일 친한 친구고 든든한 노후 보장이고 그래요.

  • 22.
    '25.9.30 8:09 AM (39.7.xxx.80)

    저도 공감해요.

    알콩달콩 행복한 부부들이 훨씬 많죠.

  • 23. 남편
    '25.9.30 8:15 AM (39.7.xxx.150)

    계륵이지요

  • 24. 이말을
    '25.9.30 8:16 AM (124.56.xxx.72)

    맞는거 같아요.밉다가도같이 해나가는 일들이 많고 든든해요.어는 누가 이렇게까지 해줄까 하는 모습들이 있어요

  • 25. 싱글인데
    '25.9.30 8:20 AM (1.235.xxx.172)

    너무 부럽네요...

  • 26. 저도요
    '25.9.30 8:22 AM (180.69.xxx.109)

    남편하고 비슷하게 생을 마감하고 싶어요. 혼자서 너무 오래 남는 건 싫어요.
    그리고 남겨두고 제가 먼저 갈까봐 그래서 천덕꾸러기 될까봐 걱정입니다.
    세상 젤 친한 친구에요.

  • 27. ..,,
    '25.9.30 8:23 AM (122.42.xxx.28) - 삭제된댓글

    계륵이 정답이네요

  • 28.
    '25.9.30 8:27 A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건강이랑 경제력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게 맞는데요
    남편은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그동안 관계가 어땠는지, 현재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겠죠
    남편이 저 세상 가도 힘들거 같지 않다는 사람도 많아요
    부부 사이가 각양각색이니까요

    건강을 잃은 분들이 그럴 줄 몰랐듯이 이별도 마찬가지죠
    이별이 언제 오든 오긴 오잖아요
    나 혼자도 바로 설 수 있도록 경제력이나 정신력이나 키우면서 남편과 따로 또 같이도
    잘해나가야 하더라구요

  • 29.
    '25.9.30 8:27 AM (58.29.xxx.185)

    부부 사이가 좋으면 원글님 말이 맞고,
    그렇지않은 분들은 첫댓글님 같은 말을 하는 걸테고요.222222

  • 30. ...
    '25.9.30 8:27 AM (202.20.xxx.210)

    진짜 이건 케바케..
    전 남편이 친구이자 부모이자 남친이자 아들 같습니다. 세상에 단 한 사람이 남는 다면 이 사람이 남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아들도 있고 부모도 있지만 그래도 저에겐 단 하나 남편이 최고에요. 나이가 들어가며 생각하는 제발 제가 먼저 이 사람 보다 하루라도 먼저 세상을 떠나야 하는데 혼자 단 하루도 남고 싶지 않은데.. 이런 생각 합니다.

  • 31.
    '25.9.30 8:32 A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건강이랑 경제력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게 맞는데요
    남편은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그동안 관계가 어땠는지, 현재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겠죠
    배우자가 중병 걸리면 어느 기간까지는 너무 슬프고 최선을 다하죠
    그런데 인간은 정말 나약하고 간사하거든요
    남편과 나를 분리하면서 살아야 하더라구요

    건강을 잃은 분들이 그럴 줄 몰랐듯이 이별도 마찬가지죠
    이별이 언제 오든 오긴 오잖아요
    나 혼자도 바로 설 수 있도록 경제력이나 정신력이나 키우면서 남편과 따로 또 같이도
    잘해나가야 하더라구요

  • 32. 원글 공감합니다
    '25.9.30 8:33 AM (223.39.xxx.69)

    나이들수록 남편이 최고에요
    남편이 인생 베프입니다
    여행 가도 남편과 같이 가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남편과 무난하게 잘사는 분들이 훨씬 많잖아요

  • 33.
    '25.9.30 8:33 AM (61.74.xxx.175)

    건강이랑 경제력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게 맞는데요
    남편은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그동안 관계가 어땠는지, 현재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겠죠
    배우자가 중병 걸리면 어느 기간까지는 너무 슬프고 최선을 다하죠
    그런데 인간은 정말 나약하고 간사하거든요
    저도 60대를 바라보는데 남편과 나를 다른 개체로 분리를 잘못했던 거 같아요
    공기 같았다고 할까요

    건강을 잃은 분들이 그럴 줄 몰랐듯이 이별도 마찬가지죠
    이별이 언제 오든 오긴 오잖아요
    나 혼자도 바로 설 수 있도록 경제력이나 정신력이나 키우면서 남편과 따로 또 같이도
    잘해나가야 하더라구요

  • 34. 지금
    '25.9.30 8:34 AM (14.51.xxx.4)

    혼자인데 절감하고 있고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남편이 제일 큰 백이란걸 알고 계신다는것

  • 35.
    '25.9.30 8:37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너무 의지해도 안됩니다
    언젠가는 헤어지는데 그 헤어짐의 무게가
    너무 커서 힘들어 하는 분들 많아요

  • 36. ,,,,,
    '25.9.30 8:45 AM (110.13.xxx.200)

    그러나저러나 남편이 그래도 제일 낫죠.
    부모도 솔직히 이젠 남이고 누가 날 이렇게 생각해주겠어요.
    자식들도 성인되면 정신적 독립이고 이제 떠나보내야 할 대상.
    남은 배우자들끼리 잘 지내야죠.

  • 37. ㅇㅇ
    '25.9.30 8:48 A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나이 들수록 부모 형제 자식보다 남편이 가장 편하고 좋더라구요. 젊었을땐 이혼고비 여러번 넘긴 남편이였는데 말이죠. 지난 봄에 패키지 여행갔을때 5060 부부동반이 많았었는데 다들 너무 관계가 좋아보이더라구요.손잡거나 팔짱끼고 다니고 표정들도 밝고..보기 좋더라구요.
    온라인 커뮤엔 온통 남편욕인데 현실은 잘사는 부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제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 38. 영통
    '25.9.30 8:51 AM (211.114.xxx.32)

    퇴직 앞둔 나이가 되니
    형제 자매 친구는 서브..
    사이 안 나쁘면 남편이 중요하다에 공감

    자식이 오히려 옵션 같아요
    자식은 그 동안 낳고 키우고 정성과 돈 들이고 오고간 시간이 있어 아쉬운 거고
    요즘 시대에 자식이 그렇게 큰 역할은 없는 거 같음

    진짜 병들고 아플 때 병원 접수는 자식이 해 주겠지만..
    그건 또 남이 못 해 주는 거고
    다 각자 역할 필요성이 다르긴 함

  • 39. 에이
    '25.9.30 8:53 AM (121.154.xxx.224)

    당연한 소릴요 아내도 마찬가지
    건강하고 사이 좋은 노부부는 늙었지만 천하무적이죠
    그런데 다들 아시쟎아요 평생 제버릇 개못준 놈
    남편등골빼서 분칠하다 바람난 여 얼마나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는데요 남편죽어 신수가 훤해진 할머니들이 한둘이 아닌데 이런 말씀은 생뚱맞아요
    내 새끼 예쁘지만 늙어서도 그리 예쁘고 살뜰한 자식들이 얼마나 되나요? 다 케바케 요즘 게시판 글보다보면 무자식 상팔자가 맞는소리 같죠 인간사 거의 많은일이 케바케예요

  • 40. 역시 남편
    '25.9.30 9:00 AM (122.254.xxx.130)

    젊은시절 그저 남편이 잘해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사랑을 많이 받았죠
    이제 남편도 늙고 나도 늙어가니
    이렇게 소중한남편에게 내가 더 잘해줄껄 싶어요
    전 남편만큼 사랑을 표현하진 못했거든요ㆍ
    지금은 남편을보면 너무 안스럽고 짠해요
    남편 정말 소중한 사람이예요ㅠ

  • 41. ㅇㅇ
    '25.9.30 9:12 AM (180.69.xxx.254)

    다행이네요
    이런 글 올리면 속 긇히는 사람들도 있어요

  • 42. 위에
    '25.9.30 9:22 AM (106.101.xxx.215) - 삭제된댓글

    남관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주는게 자식이죠.
    자식없었으면 60세 전에 90%는 이혼할걸요.
    자식때문에 웃고 울고 인내하고..

  • 43. 요즘들어
    '25.9.30 9:28 AM (119.71.xxx.125) - 삭제된댓글

    대기업 다니는 3살연하 남편 둔 지인이 엄청 부럽더라구요
    전 남편이 3살 연상이니 ㅜㅜ

  • 44. 동감
    '25.9.30 9:29 AM (221.145.xxx.134)

    원글님 의견에 1000% 동감입니다.

  • 45.
    '25.9.30 9:33 AM (175.223.xxx.106)

    친구하나.
    평생 여자 무시하고 일직 실직한데다 재테크 제맘대로 하고 그러더니 질병으로 고생하고 갔어요. 슬픔은 잠깐 시간 본인에게 쓰고 행복하대요.
    친구 둘.
    혼자서는 여행도 못가고 혼밥도 못하고 공주대접받고 남편과 모든 것을 했는데
    또 잘 지내요.남긴 재산 쓰는재미
    알아서들 삽디다.

  • 46. ..
    '25.9.30 9:46 AM (211.176.xxx.21)

    일도 있고 친구도 있고 취미모임도 있지만 남편만큼 편하고 좋은 사람 없죠. 수다도 여행도 남편하고만 하고 싶어요.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47. 친구도 파트너도
    '25.9.30 10:54 AM (118.218.xxx.85)

    내편도 아닌 남편이랑 그러저럭 살려니 어서어서 늙어버리자 그런 생각만 합니다.

  • 48. 결혼한 경우에는
    '25.9.30 12:14 PM (220.117.xxx.100)

    맞는 얘기죠
    절대적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고싶지 않은데 결혼한 경우 배우자가 내 인생, 내 노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니까요
    남편 뿐이겠어요?
    남자들에겐 아내도 마찬가지죠
    배우자와 사이가 좋고 힘이 되주고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사이라면 돈이 조금 모자라도, 건강이 서로 차이가 나도, 큰 일이 닥쳐도 혼자가 아닌 둘이서 나눠서 힘을 합칠 수 있으니 더할 나위없이 좋죠
    거기다 배우자가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다른 한쪽이 갖고 있지 않은 능력이나 시각이나 취향을 갖고 있다면 다른 한쪽에게 인생의 새로운 것들을 알게 해줄 수도 있고요
    반대로 성실하지 못하고 사고 치고 말 안통하고 상처를 주는 배우자라면 노후도 망이죠
    배우자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나도 내 배우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힘을 주는 배우자가 되도록 노력하는게 배우자의 노후 뿐 아니라 돌고돌아 나 자신의 노후에도 큰 영향을 주겠죠

  • 49. 남편도
    '25.9.30 2:47 PM (180.71.xxx.214)

    남편나름 인듯요

  • 50. ㅇㅇ
    '25.9.30 2:55 PM (112.150.xxx.106)

    그럼요 자식보다 남편이요
    남편이 생활비주고 생일에 선물주고
    얘기들어주고 운전도해주고
    나이드니 좀 꺾이더니 잔소리도 화도 덜하네요
    넘편해요

  • 51. ㅇㅇ
    '25.9.30 2:56 PM (112.150.xxx.106)

    대신 남편은 아내가 본인 죽기전까지 챙겨줄테니
    기브앤테이크

  • 52. 00
    '25.9.30 3:03 PM (1.242.xxx.150)

    케바케라 사이 나쁜 부부는 뭐 어쩔수 없구요. 맞는말이예요

  • 53. 젊을때는
    '25.9.30 3:09 PM (49.1.xxx.69)

    너무 싸웠는데 지금은 서로 위해요
    자식은 곧 독립할테고 남편이 소중하네요

  • 54. ...
    '25.9.30 3:19 PM (117.110.xxx.50)

    당연해요 저희 어머님도 편안하게 병원다니시고 간병받고 아버님 경제력 있으셔서..

  • 55. 진짜 부러워요
    '25.9.30 3:19 PM (117.111.xxx.4)

    저희 엄마가 아빠 진짜 좋아하고 서로 의지하고 사셨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2년후에 특별한 병도 없이 아빠가 없으니 할 일도 없고 해야할것도 없고 머리만지기도 싫다시더니 조용히 가셨어요.
    당시에는 너무 서럽고 황당했는데 엄마랑 아빠가 사이 좋으셔서 아마 혼자는 싫으셨구나 하고 자식 입장에서는 두분이 평생 사이좋고 하늘에서도 사이좋으시겠거니 하고 위로합니다.

    저는.. 한집에 사는 동거인 정도로 살고 있어서 저에게는 없을 일이네요.

  • 56. J j
    '25.9.30 3:28 PM (223.38.xxx.225)

    평생 팔자 좋으셨던 순진한 분들 많네요.

  • 57. 그쵸
    '25.9.30 3:38 PM (211.58.xxx.161)

    자식 열명보다 남편한명이 나에겐 더 필요하고 있어야하는 존재지요
    물론 사이좋은 관계일때만..
    좋은관계아니면 없는게 차라리 낫고요
    부모도 형제도 그렇게 버는족족 주는사람이 어딨어요
    그렇게주면서도 내비위맞춰주려고 애써주는 사람은 세상남편밖에없죠

  • 58. 그쵸
    '25.9.30 3:40 PM (211.58.xxx.161)

    근데 그렇게 좋은남편이지만 저 죽음 바로재혼하고 또 그여자한테 그러고살사람임 ㅋ

  • 59. 아mㅇㄹㄹ
    '25.9.30 3:51 PM (175.113.xxx.60)

    저도 남편이 제일 좋아요. 근데 남편은 저 죽으면 잔소리안해서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것같아요. 넘 슬프죠. ㅠ

  • 60. 그게
    '25.9.30 4:26 PM (211.114.xxx.132)

    남편과 사이도 좋고
    원글님 성격도 좋아서 그러신 듯요. ㅎㅎ

    저는 원래 혼자있는 걸 즐기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더 나이들면 졸혼은 아니더라도
    좀 떨어져 살고 싶어요.
    부부 사이는 좋은데..그냥 귀찮아요.
    대화도 상대방 입장 고려해서 해야 하고
    식사도 상대방 고려해서 만들고...
    온전히 저 하나만을 위해 살아보고 싶어요.
    저 같은 분 안 계시려나...

  • 61. 있을때는 모르지
    '25.9.30 4:31 PM (124.53.xxx.169)

    엇그제 남편과 사별한 친구의 전화를 오랫만에 받았는데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그럴것이 아니던데,
    그렇게 싸워대고 미워하고 그럴것이 아니드라...
    일찍 결혼했지만 남편은 안정된 직장없이 가장 노릇하기가 얼마나 버거웠을까요.
    뒤늦게 술을 배워 만취가 되면 어김없이 밤새도록 누군가를 욕을 하고 ,,
    그 누군가는 친구거나 친정 식구중 그 누구거나 아이들 이거나 사회서 만난 그 누구거나 ...
    사는 내내 진절머리를 낸건 가까운 친구들은 다 알죠.
    그러다가 남편이 벌컥 저세상 가고나니 그렇게 씩씩하던 친구가 참 약해지드만요.
    ...그거시 그럴것이 아니드라
    그렇게 까지 할것이 아니드라...

  • 62. 있을때는 모르지
    '25.9.30 4:33 PM (124.53.xxx.169)

    후회와 슬픔과 그리움이 잔뜩 묻어 나오는.. 말끝을 흐리던 ..
    가슴이 쿵~그냥 산다는게 참 슬프더라고요.

  • 63. 에이씨
    '25.9.30 4:54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방금전에 막 싸웠는데.
    이런글보니 또 그렇네.
    싸우고또싸우고 짜증내고 권태기와도 늙어빠진 나를 옆에두고 살갑게구는 사람들은 자식하고 남편밖엔 없는걸 아니까.
    우리애들또한 좋은 배우자를 얻었음 합니다.
    세상에 나홀로 있는것은 참 외로운일 이네요. 시댁일로 싸우고 지지고볶고 자식일로 한탄해도 그래도 옆에 누군가들이 있다는게 힘이나요.

    그래서 싱글들에게 어서빨리 배우자 얻어서 결혼하라고 귓구녕에 피가나도록 잔소리하는건데.

  • 64. ㄴㄴ
    '25.9.30 4:59 PM (112.153.xxx.225)

    현실은 남편 있는 할머니보다 남편없는 할머니들이 더 오래 살고 건강하고 행복지수가 높대요ㅋㅋ

  • 65.
    '25.9.30 5:04 PM (58.235.xxx.48)

    혼자된 할머니들 편한건 옛날 할아버지들이
    삼식이에 여자를 종으로 아는 분들이 많아서겠죠.
    요즘 5-60대들은 좀 다르잖아요.
    저도 남편 없으면 살기 힘들 듯요. 자식보다 만만하고
    편해요. 그래도 결국은 혼자 남으니 누군가에게 의지는 하면
    안되는게 정답이겠죠 ㅠ

  • 66. ㅎㅎ
    '25.9.30 5:15 PM (115.21.xxx.7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음 ㅋㅋ
    친구들하곤 멀어지고 할말도 없어 잘 안만나지는데
    남편은 그냥 온갖수다에 같이 있음 종일 깔깔거리고 뭣보다 너무 편함
    물론 각자도 잘놀고요~ 자식도 좋은거도 맞고
    긴세월 봤을때 부부 둘다에 서로가 있어 좋은거죠 .

  • 67. 과부가
    '25.9.30 5:21 PM (220.78.xxx.213)

    행복지수 높고 오래산다 말하는건 할머니 세대 얘기예요
    요즘 정상적인 5,60대 남편들은 그 아버지 세대같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82 속풀이 글은 속상한 사람들이 쓰니까 많아보일 뿐

  • 68. ..
    '25.9.30 5:45 PM (211.112.xxx.69) - 삭제된댓글

    요즘 저녁에 부부끼리 운동복 입고 둘이서 나란히 뛰거나 걷는 분들 많아요. 보기 좋음

  • 69. 자꾸 남편없는
    '25.9.30 5:45 PM (220.117.xxx.100)

    할머니들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현재 같이 사는 남편과 사이가 안좋거나 그런 남편같은 존재와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겠죠
    그 든든함, 편안함, 따스함,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은 그런 얘기는 자신과 상관없는 얘기라 안하거든요
    남편이든 아내든 좋은 배우자는 혼자서는 모를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해줍니다

  • 70. ..
    '25.9.30 5:46 PM (211.112.xxx.69) - 삭제된댓글

    요즘 저녁에 중년 부부들 운동복 입고 둘이서 나란히 뛰거나 걷는 분들 많아요. 보기 좋음

  • 71. ..
    '25.9.30 5:47 PM (211.112.xxx.69)

    요즘 저녁에 중년 부부들 운동복 입고 둘이서 아파트 돌면서 나란히 뛰거나 걷는 분들 많아요. 보기 좋음

  • 72. 뭐...
    '25.9.30 6:02 PM (49.1.xxx.69)

    현실은 남편 있는 할머니보다 남편없는 할머니들이 더 오래 살고 건강하고 행복지수가 높대요ㅋㅋ
    ===============
    이런말로 평생 정신승리하며 사세요
    좋은 남편 못가졌으니 저렇게라도 승화하고 싶겠죠

  • 73.
    '25.9.30 6:04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저나 남편이나 둘 다 친구 별로 없고 어려운 집안에서 자라 문화자본 없어서그런지 잘 즐기지도 못하고 사는데 서로 엄청 의지하고 챙겨주고 살아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 큰 병 진단받던 날.. 병원 나와서 (이런 일 있을 지 모르고 )며칠전부터 가기로 한 한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말 없이 서로 조용히 먹다가 고개들어 남편을 보니 슬픈 얼굴을 하고 눈물이 가득 고여있더라구요 그모습은 영원히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추적관찰하며 잘 지내고 있고 여전히 저희 남편은 집안일 거의 안 돕고 살던 그대로 살지만 전보다 동지애가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잘 맞는 배우자 만나는 건 얼마나 축복인지 모르겟어요

  • 74. 그럴 것이 아니더라
    '25.9.30 6:06 PM (223.38.xxx.225)

    그럴 것이 아니더라는 그분이 사별했으니까 하는 소리죠
    그럴 것이 아닌데 남편은 왜 나한테 그렇게 잘 못할까요
    그렇게 못해줄 필요까지는 없는데 왜 잘 못할까요 나한테
    팔자 좋은 할줌마들 많네요

  • 75. 희노애락
    '25.9.30 6:24 PM (1.235.xxx.138)

    다 겪고 살았습니다.
    살면살수록 어찌되었던간에 결국 부부뿐이예요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줄사람은..

  • 76. 기어이
    '25.9.30 7:03 PM (183.98.xxx.194)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서 조차 특이한 사연 들고 와

    남편 없는거 정신승리 하는 여자들 보면 저런 심뽀니
    저리 산다 싶음

  • 77. 기어이
    '25.9.30 7:07 PM (211.234.xxx.29)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서 조차 주변에 특이한 사연 들고 오거나
    비아냥들 보니 남편 없는거 찐 정신승리하는거네요

    저런 심뽀니 주변 사람도 없이 저리산다 싶고
    딱 성격이 팔자네요

  • 78. ㅉㅉ
    '25.9.30 7:08 PM (183.98.xxx.194)

    이런 글에서 조차 주변에 특이한 사연 들고 오거나
    비아냥들 보니 남편 없는거 찐 정신승리하는거네요

    저런 심뽀니 주변 사람도 없이 저리산다 싶고
    딱 성격이 팔자네요

  • 79. ..
    '25.9.30 8:09 PM (106.102.xxx.58)

    본인이 경제력 갖췄으면 절대적요소까지는 아닌거 같고
    남자 없으면 안되는 여자들은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정신적으로도 엄청 기대더라구요

  • 80. .....
    '25.9.30 8:30 PM (221.150.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소울 메이트이고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예요

    비혼으로 그런 든든한 울타리 포기하고 사는 분들 안타까워요

    이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은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생각해요

    옛말에도 남편 돈은 누워서 받고 자식 돈은 앉아서 받는다잖아요

    그만큼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편은 가장 편한 가족이라는 거죠

    저는 부모님이나 자식 보다 남편이 더 소중해요

    남편으로 인해 잃었던 자존감도 되찾았고 성격이 아주 밝아졌어요

    남편과 가족이 되서 같은 목표로 열심히 살았더니

    자산도 많이 이뤘어요

    혼자 살았으면 절대 만져보지 못 했을 자산이네요

  • 81. ,,,,,
    '25.9.30 8:40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뭘또 비혼이 안타깝다고 각자의 인생이 다른건데...
    사주보면 남편없는게 나은 여자도 있답니다.
    결혼하면 남편이 힘들게 하는 사주.
    각자 인생에 맞게 살아가면 되는거에요.
    남보고 안타깝다느니 하는것도 오지랖
    저도 남편하고 잘살고 있지만 뭐든 장단이 있듯이
    잘지내다 남편 먼저 가면 또 그만큼 힘든게 그런 사람들인거구요.
    관계 별로면 그닥 힘들지도 않겠죠.

  • 82. ,,,,,
    '25.9.30 8:41 PM (110.13.xxx.200)

    남편없인 못살고 비혼들 불쌍하다고 한 댓글 지워졌네요.. ㅉㅉ
    오지랖도 정도껏 좀..

  • 83. .....
    '25.9.30 8:44 PM (221.150.xxx.89)

    저도 남편이 소울 메이트이고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예요

    자발적으로 뜻이 있어서 선택한 비혼은 예외로하고

    부정적인 사람들로 인해 주입되서 떠밀려서 비혼으로 가는 분들 안타까워요.
    인생은 한 번 뿐인데 후회할지 행복할지 안 가보면 모르는 길이잖아요

    이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은 긁지 않은 복권이예요

    요즘 남자들은 그 옛날 할머니 세대 남편들과 많이 달라요

    가정적인 남편들 가정을 최우선시하는 남편들이 훨씬 많아요

    지금은 완전 개차반 인생 밑바닥들이나 옛날 세대 남편처럼 사는거죠

    옛말에도 남편 돈은 누워서 받고 자식 돈은 앉아서 받는다잖아요

    그만큼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편은 가장 편한 가족이라는 거죠

    저는 부모님이나 자식 보다 남편이 더 소중해요

    남편으로 인해 잃었던 자존감도 되찾았고 성격이 아주 밝아졌어요

    남편과 가족이 되서 같은 목표로 열심히 살았더니

    자산도 많이 이뤘어요

    혼자 살았으면 절대 만져보지 못 했을 자산이네요

  • 84. 하늘님
    '25.9.30 8:46 PM (59.14.xxx.42)

    남편이 베프ㆍ절친ㆍ 배우자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감사하고 또 감사하죠. 부부만 남아요.
    싸웠지만, 또 싸우기도 하나 젤 사랑하는 사람이죠.
    버팀목ㆍ의지처ㆍ위로자 ㆍ동반자죠.
    나이 들수록 남편이 큰 빽입니다. 정서석 의지처.
    봉사하고 왔는데, 티격해도 같이 오시는 노부부님들이 더 보기좋네요. 서로에게 든든한 느낌~~~

  • 85. ㅇㅇ
    '25.9.30 8:56 PM (218.234.xxx.124)

    나 죽으면 당신 어디서 위축되지 않게
    연금 두둑히 나오게 할게
    무덤덤하게 듣는 척 하지만 속으론 눈물 철철
    당신 없는 세상이 내게 돈 있어도 무슨 소용?

  • 86. 귀촌생활
    '25.9.30 9:02 PM (118.235.xxx.120)

    중인데 남편 없으면 혼자는 못살아요.
    때로는 챙겨주기 귀찮을때 있지만
    함께있어 편안합니다.

  • 87. 주로
    '25.9.30 9:10 PM (41.82.xxx.60)

    자식에서 남편으로 바뀌는듯
    싱글은 자신 이겠죠ㅡ

    자식 나름
    남편 나름

    결론은 든든한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평소 제생각은

    혼자살수있어야 같이살고
    같이 살수 있어야 혼자도 살아 갈수 있다

  • 88. ㄱㄴㄱㄴ
    '25.9.30 9:33 PM (14.37.xxx.238)

    원글님 말씀 공감합니다

  • 89. ㅇㅇ
    '25.9.30 9:46 PM (61.80.xxx.232)

    나이들면 부부가 서로의지하고 살죠 아닌 부부도 있겠지만요

  • 90. 남편없는 세상
    '25.9.30 10:12 PM (218.51.xxx.191)

    생각도 하기 싫어요
    제 소원이 남편보다 1초라도 일찍 죽는거요.
    근데 남편이 저한테 이기적이래요
    가는 날까지 자기만 생각한다고
    남편도 저없는 세상은 생각도 하기 싫다고

  • 91. 왠 남자?
    '25.9.30 10:14 PM (112.151.xxx.199) - 삭제된댓글

    남자없이 못사는 여자들이라는 분
    늙어서도 남,녀 사이 밖에 모르는 삐딱한 사고

    살아보슈~~ 남편은 남자가 아니라 살의 전투 동지예요.
    결혼해서 오래 잘 산 사람들은 아는 말

    꼭 보면
    본인이 남자에 환장한 늙은여자들이 남들도
    지들 같은 줄 알아요

  • 92. 왠 남자환장?
    '25.9.30 10:15 PM (112.151.xxx.199) - 삭제된댓글

    남자없이 못사는 여자들이라는 분
    늙어서도 남,녀 사이 밖에 모르는 삐딱한 사고

    살아보슈~~ 남편은 남자가 아니라 삶에서 전투 동지예요.
    결혼해서 오래 잘 산 사람들은 다~ 아는 말

    꼭 보면 자기가 남자에 환장한 늙은여자들이
    남들도 지들 같이 환장하는 줄 알아요

  • 93. 왠 남자환장?
    '25.9.30 10:17 PM (112.151.xxx.199)

    남자없이 못사는 여자들이라는 분
    늙어서도 남,녀 사이 밖에 모르는 삐딱한 수준하고는

    자기소개해요?

    살아보슈~~ 남편은 남자가 아니라 삶에서 전투 동지로 보여요. 결혼해서 오래 잘 산 사람들은 다~ 아는 말

    꼭 보면 자기가 남자에 환장한
    늙은여자들이 남들도 지들 같이 환장하는 줄 알아요

  • 94. ㅇㅇ
    '25.9.30 10:34 PM (61.43.xxx.178)

    옛날 할아버지들이야 없는게 나은 사람들 많았죠
    교감하나도 안되고 손 많이가야하고
    요즘은 친구같이 지내는 분들 많잖아요
    저도 남편이랑 자주 싸우기는하는데
    남편 없으면...
    남편이랑 늘 여기저기 다니고
    뭐든 함께 하는데...

  • 95. ...
    '25.9.30 11:19 PM (173.63.xxx.3)

    20년이상 같이 살아보니 흘러온 시간과 과정이 어떻든 결과적으로 남편이 정말 최고의 동반자. 오랜 세월을 힘께했다면 죽는 순간까지도 그런 감정이겠죠.

  • 96.
    '25.9.30 11:46 PM (211.234.xxx.133) - 삭제된댓글

    아휴 고리짝 할머니 세대까지 끌고와 부정하는거봐요
    결혼했으니 의지하고 사는게 맞지
    남자없이 못사는 존재라니
    오래 산 남편은 남자이상에 가족같은 존재에요

    자식도 없는거보단 유용하죠
    자식은 서서 받는 기분이고 남편은 편하게 받고

  • 97.
    '25.9.30 11:47 PM (211.234.xxx.133)

    아휴 고리짝 할머니 세대까지 끌고와 부정하는거봐요
    결혼했으니 의지하고 사는게 맞지
    남자없이 못사는 존재라니
    오래 산 남편은 남자이상에 피붙이 가족같은 존재에요

  • 98. 맞말
    '25.10.1 1:23 AM (1.225.xxx.35)

    돌아서면 남이지만 같이살땐 유일무이한 사람이에요
    우리도 많이 싸우고 살았는데 이리저리 지나고나니 잘지냈다싶음
    관계라는것이 늘 변하는데 오늘 감정만 보지말고 좀 지내봐요
    시간이 참 질기고 힘이 셉니다

  • 99. 맞기도 아니기도
    '25.10.1 1:46 AM (211.243.xxx.228)

    복 받은 분들 참 많으시네요.

    저는 전생에 죄를 지어 남편을 만났다 생각합니다ㅜ
    남편으로 인해 찬란했던 자존감도 잃었고 성격도 아주 어두워졌어요.
    남편과 가족이 되서 열심히 살았으나 남는 건 배신 밖에 없네요.
    자산도 다 잃었어요.

    혼자 살았으면 절대 겪지 않을 일들을 겪고 살고 있습니다.
    세상 그 누구도 제게 함부로 하지 않는데, 남편만 제게 막하네요. 아주 동네북입니다.

  • 100.
    '25.10.1 5:46 AM (58.236.xxx.72)

    저도 남편이 소울 메이트이고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예요

    자발적으로 뜻이 있어서 선택한 비혼은 예외로하고

    부정적인 사람들로 인해 주입되서 떠밀려서 비혼으로 가는 분들 안타까워요.
    인생은 한 번 뿐인데 후회할지 행복할지 안 가보면 모르는 길이잖아요

    이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은 긁지 않은 복권이예요

    요즘 남자들은 그 옛날 할머니 세대 남편들과 많이 달라요

    가정적인 남편들 가정을 최우선시하는 남편들이 훨씬 많아요

    지금은 완전 개차반 인생 밑바닥들이나 옛날 세대 남편처럼 사는거죠

    옛말에도 남편 돈은 누워서 받고 자식 돈은 앉아서 받는다잖아요

    그만큼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편은 가장 편한 가족이라는 거죠

    저는 부모님이나 자식 보다 남편이 더 소중해요

    남편으로 인해 잃었던 자존감도 되찾았고 성격이 아주 넓어졌어요
    (저는 원래 밝았기에 ㅎㅎ)
    남편과 가족이 되서 같은 목표로 열심히 살았더니

    자산도 많이 이뤘어요

    혼자 살았으면 절대 만져보지 못 했을 자산이네요

    22222222

  • 101. ...
    '25.10.1 6:48 AM (106.101.xxx.71)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단지 바꿔서 남편도 그리 생각될테니 저역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노후에 소소한 벌이라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남편이 힘들때 내가 얘기들어주고 같이 공감해주고 남편의 편이 되어줄수있는 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살아요~^^

  • 102. ...
    '25.10.1 7:24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그리고 저 역시 남편에게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구요

    세상에 태어나 유일하게 내가 선택해서 가족이 된 사람이잖아요. 빨리 죽는게 내 행복이라느니 이런 말을 농담이랍시고 하며 사는 인생은 아니고 싶어요. 댓글들 보다보니 본인이 불행하니 괜찮다는 남들까지 끌어내려야 속이 좀 풀리는 분들이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어차피 다 각자의 몫이 있어요. 나한테 없는거 남들이 갖고 있다고 부들부들거리는 거 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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