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과학고 진입문이 많이 낮아진것 같은데
90년대 초반 이럴때는 특목고의 위상이 달랐나요?
지금이야 과학고 진입문이 많이 낮아진것 같은데
90년대 초반 이럴때는 특목고의 위상이 달랐나요?
과학고 들어가기 힘들어요. 경기도 북과학고..한학교에서 1명 들어갈까 말까인데...
당연하죠 그 때 과학고 전국에 몇개 되지도 않았고 서울과학고의 경우 89년 첫입학이었는데 정원이 그 시절엔 30명대 였어요 제가 과학고 옆에 공립여고 다녔는데 그 근처 공립학교 선생님들 중 대학원 나온 분들 차출되서 과학고 발령났어요
지금이 낮아졌어요???
첨듣는애기에요
지금 낮아졌어요??
대박 이렇게 생각하시는분이 고승덕 변호사 정도 아니면 음
당연하죠 그 때 과학고 전국에 몇개 되지도 않았고 서울과학고의 경우 89년 첫입학이었는데 정원이 그 시절엔 30명대 였어요
여담으로 제가 서울과학고 옆에 공립여고 다녔는데 방학 끝나고 선생님들이 사라졌는데 다른 선생님 말씀이 그 근처 공립학교 선생님들 중 대학원 나온 분들 차출되서 과학고 발령났다 하거라구요
과학고랑 영재고가 많아졌죠
그때는 과학고 몇개 안됐고 애들도 지금보다 두배는 많았는데 과학고 전문학원이 있던것도 아니고 찐천재들이죠. 거의 전과목 올수여야 원서도 받아주던 때예요
지금은 주요과목중 수.과만 잘해도 붙는 경우가 있어서 그때보다는 들어가기 쉽죠.
지금은 과학고다 영재고다 학교가 많아진 느낌이라 그렇게 여쭤봤어요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경기 지역은 의대 정원 변화가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고 지원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보다 의대 진학을 우선시하며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교육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감지됩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대상 최상위 학원이 영재과고/경시대비 학원일색에서 이젠 수학 고등선행학원과 국어·영어 내신 및 수능 대비 브랜드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영재학교나 과학고보다 의대 진학을 위한 준비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기사 발췌
저 떨어졌는데요
96학번이고요
그땐 사교육이 많이 없던 때라 타고난 아이들이 많았죠
지금 아이들이 안똑똑하다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 경우도 있다는 거
저희 아들 학교에서도 전교5등안에 들었던 애들은
영과고 안갔어요.
자사고나 일반고로.
진입문이 낮네 학교가 많네..
그러는 집 애들은 원서도 못내더만....
오빠가 87년도에 경기과고 들어갔는데
서울 경기 충청 강원권에 하나였어요
사교육 하나 안 받고 EBS 로 공부한 찐천재였는데..
과학고 숫자도 많이 늘었고, 출생아수는 확 줄었죠
90년대 초반이면 75 74년생들일텐데.
1년에 90만명씩 태어났으니 지금 고딩들 숫자의 2배죠
당시 과학고 출신들이 찐영재죠.
내내 놀다가 중등가서 갑자기 공부하다가도 가고 그냥 타고난 아이들이 많이 갔어요. 친구가 갑자기 마음 먹고 공부해서 과학고 갔는데 같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엉덩이에 본드를 붙였나... 몇 시간이고 일어나질 않던.
사교육 없던 시절이었죠
제 가족이 경기 과학고 다녔는데 동네 할머니가 그러게 공부 좀 하지라고 했던 기억이 ㅎㅎ
공부를 안해도 잘하는 타입이라 열심히 성실하게 살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래도 연봉을 어마어마하게 받고 있긴 해요
이직하겠다고 하면 월급을 올려주더군요
우리 집에도 한 명 있는데 그냥저냥 평범해요.
오빠 친구가 대전에 있는 과학고에 갔어요 85년에 입학이었겠네요 그오빠 우리집에서 많이 놀았는데..찐 천재는 모르겠고 잘생기고 다정한 만화속 주인공같은 오빠였는디.. 그오빠보면서 나도 과학고 꼭 가야지 했는데 ㅋㅋ 원서도 못내봤네요
인정인정
친오빠 동기 중에 영재고 나와서 서울대 공대 입학
교수님이 강의 한 내용 다 고등학교때 배웠다는 그분들
지금은 굵직한 대기업 사장, 임원하고 계시네요
87년에 고입인데 시도별로 과고 하나씩
여학생은 받지도 않음.
88년부터 받았다네여
위상이랄게 없어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요ㅋ
외고는 그냥 가고 싶으면 적당히 갔던것 같은데 과고는 찐천재들이 갔죠
사교육 과열이 없던 시절이라 보통 애들은 갈 생각 별로 안했고 부모들도 그런게 있다더라 정도
첫해에 기숙사 문제로 여학생 안 받았어요
중학교때 샘들이 안타깝다고 위로해주셨어요
그때 과고에 갔다면 다른 인생을 살았겠죠? ㅜㅜ
그때 사교육이 왜 없어요.
90년대초 서을에 있는 과고 중 한곳 입시장에 있었어요.
본고사 같은 시험 봤는데 운동장에 그룹과외, 전문학원차 주차돼어 있었고 학원 쌤들 학원생들 같이 응원들 하고 그랬어요.
사교육 없었다니 웃고 가요.
그때 과학고 간 애들은 카이스트 가서 대전 주변에서 교수하고 있고, 그때 일반고 간 애들은 지역 의대 가서 잘 먹고 잘 살고 있고 뭐 그래요.
집안에 89년 서울과학고1회 입학생있어요.
한반에 30명으로 기억하는데 총180명에 여학생있었어요. 혜화동에 가건물도 있었어요. 기숙사도 1학년부터 들어갔고.
사교육없고 학교선생님들이 너 공부잘하니 가봐라 이런 아이들 많았고요
지금 다들 중요한역할들 하고있지요.
동생이 90년도 초반에 대전과학고 다녔었는데, 찐천재 맞아요.
중2 때까지 오락실?에 붙어 살다가 엄마가 중3때 과학고 대비학원 데리고 갔었는데
당시 학원 원장이 코웃음을 치면서, 여기 아이들 초3때부터 준비해서 올라온 아이들이다
그냥 수업 한번 들어나 보라 해서(30년 전에도 특목고 대비반이 있었음) 학원을 다녔고,
결국 거기 아이들 다 떨어지고 제 동생 하나 과학고 붙었어요.
근데 당시 대전과학고 한 학년 정원이 90명이었는데, 정원의 1/3이 서울 아이들이었어요.
서울과학고 차마 못 쓰고 안정권으로 대전과학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