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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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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 군입대했어요.

..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25-09-29 18:30:03

준비 잘 해서 잘 들여보내고 왔는데
둘이 살던 집에 혼자만 들어서니 
숨이 막혀요

뛰쳐나가서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싶어요

 

 

IP : 220.72.xxx.1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5.9.29 6:35 PM (14.58.xxx.207)

    토닥토닥~
    옆에있으면 안아드리고 싶네요
    아들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길 바라고
    조금있으면 웃으며 휴가나올거예요!
    그때까지 원글님도 운동도 하시고 책도 보시며 잘 계셔요

  • 2. 금방
    '25.9.29 6:38 PM (211.214.xxx.21)

    적응 되실거여요. 휴대폰도 있고 부대에서 간부들이 신경 많이 써주시구요. 시간 안간다고 휴가 나올때마다 복귀하기 싫다고 ...울아덜은 척추염낀지 군에서 질병 얻어서 원인 모를때는 아들도 저도 정신병이 걸릴거 같더라구요. 평생 왼치가 앖단고 비싼 주사와 약 본인부담으로 ㅠ. 그래도 주사 맞아가며 버터서 이제 제대 까지 두달 남았네요. 처음연 힘들지만 훈련소 마치면 조금씩 시간은 갑니다.
    아드님 제대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기도할게요 ^^

  • 3. .,.,...
    '25.9.29 6:41 PM (59.10.xxx.175)

    전 그반대되면 그럴거같은데..

  • 4. .....
    '25.9.29 6:42 PM (112.155.xxx.247)

    장병 가족에겐 느리게 가는게 시간이지만 또, 어찌 어찌 시간은 가더라구요.
    그나마 핸드폰 있으니 주말에 통화하시면 안심이 될거에요.

  • 5. ..
    '25.9.29 6:53 PM (220.72.xxx.149)

    사연많고 상처많은 아들이라 더 마음이 아파요.
    한없이 순하고 착한것,
    이기적이고 못된놈 되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 6. 나는나
    '25.9.29 6:55 PM (39.118.xxx.220)

    아말다말 무사무탈 전역하기를 기원합니다.
    잘 지내다 나올거예요.

  • 7. 아들둘엄마
    '25.9.29 7:07 PM (221.138.xxx.92)

    둘이서만 있었으면 마음이 더 허하시겠네요.
    전화 받기전까지는 좀 힘드실텐데.....넘 걱정마셔요.
    명절이라 식사도 잘 나올겁니다.

    건강히 지내다가 더욱 야무진 청년되어 전역하길 바래요.

  • 8. ...
    '25.9.29 7:24 P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훈련소 넣어놓고 집에 오는 내내
    숨이 턱 막히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군요
    근데 딱 일주일 지나니 적응 완료
    일주일 뒤 주말 전화통화 하는데 막힌 속이 다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울 아들 아직 일병인데 자대배치 잘 받았고 좋으신 간부님들 덕에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 9. ㅇㅇㅇ
    '25.9.29 7:24 PM (210.96.xxx.191)

    애 보냈을때 생각니네요. 힘드실텐데 그래도 계속 잘 지켜보세요. 전 아이가 아파서 전역해서 속상했어요. 사람들은 다 괜찮았다던데. 그랬지요

  • 10. 군화모카페는
    '25.9.29 7:34 PM (203.128.xxx.79)

    가입하셨지요?
    같은 마음이신 분들이 좋은얘기 정보 많이 올려주시니까
    가입전이면 가입하셔서 위로 받으심 좋겠네요

    안갈것만 같은 시간은 잘도 가서 금방 수료하고
    자대가고 휴가 나오고 면회가고 그러다보면 전역해요
    힘내시길~!!!

  • 11. 그리고
    '25.9.29 7:48 PM (203.128.xxx.79)

    주말과 휴일에 한시간씩 전화가 주어져 전화올거에요
    울지마시고 반갑고 씩씩하게 받아주세요
    아들도 울지않은 엄마를 바랄거에요...!!!

  • 12. 오늘
    '25.9.29 7:54 PM (218.154.xxx.161)

    입대한 당일이 젤 힘들고 눈물나더라구요.
    잘 견디고 잘 해낼테니깐 걱정마세요

  • 13. ..
    '25.9.29 7:59 PM (58.238.xxx.62)

    전 오히려 군 입대보다
    훈련소 마치고 2박3일 휴가 나왔다가 들어갈때 그렇게 눈물이 나더군요
    잘 할거예요

  • 14. 울아들들
    '25.9.29 8:04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잘하고 내년 겨울에 나올거에요
    어들도 혼자 았는 엄마 생각에 맘 편치 않는건 똑같아요
    엄마도 아들도 금방 적응하갈요.

  • 15. 나무별밤
    '25.9.30 8:33 AM (1.254.xxx.97)

    울아들도 해군입대해서 100일휴가 얼마전에 나왔어요
    입소식 하고 집에와서 텅빈 아이방 보고 울고
    사복 택배 박스 받고 울고~ 지금은 자대에서 적응해서 근무 잘하고 있으니 이젠 걱정을 안하고 있어요
    군화모 카페 가입해서 글보며 서로 위로 위안받았고요
    훈련소 기간만 지남 연락 매일 할수 있으니 조금만 힘내세요!!
    2주전 보낸 아들친구맘도 울고불고 하더니 훈련소에서 아이가 잘지낸다는 통화 듣고 안정되었어요
    바쁘게 쾌활하게 지내시고 흥겨운 음악 들으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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