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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운이 없는 인생이 있을까요?

인정 조회수 : 5,238
작성일 : 2025-09-29 18:24:20

홀어머니밑에서 사랑받았지만 삼촌댁에 얹혀살면서 기가 많이죽어지냈었죠 그러다 서울로와서 엄마와살았고 어린나이에 신랑만나 결혼했지만 공감능력제로 능력또한없어서 항상 대기조마냥 일해야했어요 나의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엄마는 급성백혈병으로 한달만에 세상을 뜨셨어요 이제 나에게 불행은없다했는데 남편이 대장암 치료끝나 숨좀쉬나하니 제가 난소암걸려 힌치앞도 모를 날들을 지내고있어요 어찌 이리 지질이도 운이 없을까요? 전 천주교신자이였지만 내겐 신이존재하지않는다라는걸 깨달았죠 오늘정기검사받고 우울해 이런저런애기 늘어놓았네요 다들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IP : 106.101.xxx.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9 6:26 PM (1.239.xxx.246)

    그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거기에

    '완치'가 있길

  • 2. ㅇㅇ
    '25.9.29 6:28 PM (1.219.xxx.4)

    꼭 꼭 꼭 완치되시길 바랄게요 저는 오늘 님위해서 기도합니다

  • 3. ...
    '25.9.29 6:31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지금 힘드셔서 부정적으로 느끼시는것 같네요.
    그런 시기가 있더라고요.
    저도 양가 어른들 동시에 암 걸리고
    남편 심장 수술하고
    저까지 아프고
    불행이 손잡고 올 때가 있었어요.
    솔직히 무섭더라고요.
    그래도 국방부 시계처럼 시간은 흘러가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버티다보니 또
    그럭저럭 괜찮은 날도 오네요.

    원글님 용기 내시고
    꼭 완쾌하실거라 믿어요.
    약해지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셔요~

  • 4. 아무리
    '25.9.29 6:32 PM (211.234.xxx.4)

    암이라도 본인이 이겨낼 확실한 의지가 있으면
    반드시 일어나는 법이죠
    꼭 쾌차할 줄 믿어요

  • 5. 큰 그림
    '25.9.29 6:33 PM (222.239.xxx.120)

    하느님의 큰 계획, 큰 그림을 누가 알까요?
    작은 고난과 고통속에 몸부림치지만 나중에 크게 보면 아~행복을 주셨구나 깨달으실거에요.

    분명 암 이겨내실겁니다^^

  • 6.
    '25.9.29 6:36 PM (223.39.xxx.179)

    암은 의외로 많이 걸려요
    병명이 주는 무게감에 짓눌리지 마세요
    저도 치료중이에요

  • 7. ..
    '25.9.29 6:54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엔 암환자 없는 집이 없어요.
    제 남편도...
    다행이 수술이 잘 되어 현재 잘 지내고 있는데
    언제 무엇이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게 인생이네요.
    잘 극복되시길 바랍니다.

  • 8. ..
    '25.9.29 6:56 PM (115.143.xxx.157)

    원글님 꼭 완치하셔서
    스트레스받지말고 재밌게 사셔요.
    앞으로는 좋은일들만 있길 기도드립니다.

  • 9. 나는나
    '25.9.29 7:09 PM (39.118.xxx.220)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을거예요.

  • 10. 나나
    '25.9.29 7:09 PM (213.219.xxx.42)

    그 모든 상황 가운데 다정하고 날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는 좋은 엄마! 이 부분이 남들이 참 갖기 힘든 복이지 않을까요? 70이 넘어서도 부모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끊임없이 그걸 갈구하게 되잖아요. 어려운 가운데 좋은 어머님이 곁에 계시다 가신 걸 더 크게 기억하시면 어떨까요? 더불어 어머님도 원글님처럼 사랑스러운 따님을 키우며 정말 행복하셨을 게 분명하니.
    그리고 원글님은 분명 완치되실 거예요.

  • 11. ...
    '25.9.29 7:20 PM (59.12.xxx.167)

    온갖 힘든 일은 다 겪었지만 다 이겨냈더니 내게도 이렇게 편안하고 좋은 날이 오는구나 하고 글 쓰실 수 있어요.
    치료 잘 받고 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 12. ㅌㅂㅇ
    '25.9.29 7:36 PM (121.136.xxx.229)

    평안을 찾으시길 기도드려요

  • 13. 기도드립니다.
    '25.9.29 7:52 PM (1.239.xxx.192)

    모든 사방이 막혔다 생각들 때 그래도 최후로 찾게 되는건 기도밖에 없더라구요. 지나고 나면 또 나에게 복이었나 싶을때도 있구요. 저도 결코 끝날거 같아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있는 마음이 들어서 힘든 시기긴 하지만 또 한 발 한 발 가보려 합니다. 원글님 마음에도 힘이 솟기를 기도드립니다^^

  • 14. 완쾌 기원!
    '25.9.29 8:17 PM (223.39.xxx.31)

    원글님, 꼭 완쾌할거라 생각하시고, 치료 열심히 하세요. 저도 원글님을 위해 기도 드렸습니다. 좋은날이 원글님께 꼭 올겁니다!!!!

  • 15. 하느님은
    '25.9.29 8:21 PM (59.1.xxx.109)

    인간사 관심 없어요
    그냥 내 팔자가 하느님 뜻이려니 받아들이는게 십자가죠
    저도 천주교 신자지만 고해성사니 성모 기적이니 이런거 관심없고
    내 팔자가 이리 살라는게 하느님 뜻이려니합니다
    저는 성당을 다니지만 일상에 대한 감사 기도를 할뿐 청원 기도는 안하고 굴러내릴줄 알면서도 바위덩이를 밀어올리는 시지푸스를 좋아해요

  • 16. 지금이
    '25.9.29 8:33 PM (211.48.xxx.185)

    마지막 불운일거라고 확신합니다.
    건강해지시고 이제껏 못 받은 복도 다 받으시라고
    기원드릴게요.
    꼭 완쾌되실거예요!

  • 17. ..
    '25.9.29 10:03 PM (121.137.xxx.171)

    암이 꼭 완치되시길 빕니다.

  • 18. ..
    '25.9.29 10:07 PM (103.43.xxx.124) - 삭제된댓글

    개신교신자지만 제 기도도 괜찮으시다면..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19. ..
    '25.9.29 10:07 PM (103.43.xxx.124)

    개신교신자지만 제 기도도 괜찮으시다면..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치유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완치하시고 우리 오래오래 82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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