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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뭘 잘했냐는데요.

진짜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25-09-29 16:21:29

결혼 20년차 

거의 집밥 해먹고 나름 알뜰하게 살고, 

애들 어려서도 독서위주로 키우며

그덕분에 

중고등도 최소한으로해서 주변보다 늘 반값도 안되게

힉원 보내고

애 둘다 인서울 간데다

주변에 선생님도 애들 인성도 좋다고 말하는데요.

 

남편이 저보고 뭘 잘했냐고 하네요?! 

 

저 말뜻은 제가 시가뜻대로 

연락 잘하고, 명절에도 친정안가고 시가있기를  바라는거

안했다는 거 그리고,

매일 술먹는 남편에 지쳐 살갑게 안한거요. 

저보고 애교가 없다나?! 

 

결혼하면 시가에 하라는대로 종년처럼 살고 해야 하는걸까요? 

자식들 건강히 알뜰히 키운 건 없는 걸까요?

제가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IP : 211.119.xxx.1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9 4:23 PM (106.101.xxx.134)

    애교 없는거 이제 알았나요?
    죽을때까지 애교타령하라고 하세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 )

  • 2. .....
    '25.9.29 4:24 PM (112.145.xxx.70)

    너한테 잘하는 년이랑 살아라

  • 3. 진짜
    '25.9.29 4:28 PM (211.119.xxx.14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일 나빠요

  • 4. ...
    '25.9.29 4:48 PM (115.138.xxx.39)

    인간관계가 다 그래요
    한다고 해봤자 니가 한게 뭐냐라는 소리나 결국 듣게 되죠
    반편생 살아보니 제일 소중한건 그냥 나자신 내영혼이에요
    남에게 잘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엄마 아내로써 기본만 하고 희생은 할 필요 없어요

  • 5. ...
    '25.9.29 4:50 PM (211.234.xxx.15)

    돈 안벌어왔다는 뜻 아닌가요
    외벌이 남편들 기저에는 이런 부담감과 억울함이 있더라구요

  • 6. 진짜
    '25.9.29 4:54 PM (211.119.xxx.145)

    맞벌이하다가 애둘 낳고는 중간중간 2년넘게 파트타임하다가
    애들 초등 마치고는 3년 풀근무도 했어요.
    그러다 남편 발령으로 못한건데도

  • 7. 111
    '25.9.29 4:55 PM (218.48.xxx.168)

    제가 좀전에 원글님 남편한테 엄청 퍼붓는 글을 썼다가 지웠어요
    넘 심한 말이라...
    외벌이 남편들 억울하면 왜 결혼했나요
    시가에 바라는만큼 처가에도 하고 말하세요
    애교없다고? 지는 애교 있고?

  • 8. ㅇㅇ
    '25.9.29 5:15 PM (175.118.xxx.247)

    아이 키우는 공을 몰라서 그래요.
    엄마가 학원 알아보고 좋은 책 읽히고 신경 쓴 것 무심한 남편은 모르나봐요 화 나내요
    인 서울 하는게 힘든 줄 모르는 아빠들도 많고

    딱 가부장적 자기 중심적인 남자죠
    아이 독립하고 남편 힘 빠지면 본인이 더 힘들걸요

  • 9. ㅇㅇ
    '25.9.29 5:16 PM (175.118.xxx.247)

    위에 본인은 남편분 말한거예요

  • 10. ...
    '25.9.29 5:43 PM (223.38.xxx.232)

    외벌이 남편들 아주 호강에 겨웠네요.

    요해 맞벌이 남편들 육아 참여도 높아요.
    맞벌이를 원했으면 부인이 그만두지 않게 자기가 잘 서포트를 했어야지.

  • 11. ...
    '25.9.29 5:59 PM (223.38.xxx.232)

    저희 제부는 휴일아침에 일어나면 로봇청소기 돌리고 자기가 물걸레 청소기 돌리고 애들 저녁 챙기고 아침에는 딸래미 전철역에 출근길에 내려주고 밤에는 딸래미 학원에 픽업하러 가는 거 매일해요. 얼마나 맞벌이 아빠들이 애들한테 지극정성인데. 자기 직장일 다 하면서.

    제 남편은 제가 빨래 청소는 잘 하는데 아픈 아이 돌보고 직장도 다니느라 요새 요리 못하니까 자기가 어떻게든 저녁밥 책임져보려고 요새 서툴게나마 맨날 저녁밥 하구요.

    편하게 부인 서포트는 다 받아먹고 이제 와서 한게 없다고 그래요? 내가 직장을 다니길 바랬으면 너도 그만큼 노력을 했어야지 하고 팩트폭행해 버려요. 진짜 못 됐네요.

  • 12. 당신이
    '25.9.29 6:06 PM (1.236.xxx.114)

    뭔데 나를 평가하냐고 하세요
    결혼해서 애들키우고 열심히살았으면 됐지
    나도 자기좀 평가해줄까? 해보세오

  • 13.
    '25.9.29 6:50 PM (203.166.xxx.25) - 삭제된댓글

    애초에 시가에는 뭘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나한테 맡겨 놓은거 내놓으란 듯이 굴지 말라고요.

  • 14. 바람 핀 놈이
    '25.9.29 6:54 PM (125.180.xxx.215)

    그딴 소릴 하대요
    그래서 그 불륜년은 그렇게 잘해서
    남의 남편까지 거둔다디?? 했네요

  • 15. 죄송
    '25.9.29 8:21 PM (110.14.xxx.134)

    여기서 자기가 한 일, 잘한 일 주절주절
    나열하지 마시고
    남편 얼마나 나쁜 x인지 말할 필요도 없이
    하여간 여기에 무슨 말을 할까
    물을 새도 없이

    쌍욕부터 박고 시작하셔야죠
    야이 삐리리삑삐----삐---삐--야
    너 새퀴는 한 게 뭐가 있냐
    삑삑삑아
    술집 창x들 애교 마누라보고 부리라는
    이 천하의 삐리릭삑삑아

    한번 아니 반격이 올테니 여러 번
    뒤집고 뒤엎을 때가 됐습니다.
    앞으로 20년을 위해서라도.

  • 16. 헉 애교..
    '25.9.29 8:31 PM (222.100.xxx.51)

    여자를 뭘로 보는거니

  • 17.
    '25.9.30 9:22 AM (112.216.xxx.18)

    그래서 일을 해야 사람이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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