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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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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할때마다 기분 나쁜사람

...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25-09-29 10:24:11

끊어내야겠죠?

알고지낸지는 굉장히 오래되었고 한때는 꽤 친하게 지낸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일년에 한번 얼굴보는정도이고 몇달에 한번 안부나 주고받는 저보다 몇살 위에 여자에요

 

늘 상대방에게는 구체적질문을해요

어디서 언제 무엇을 왜 이런식으로

늘 정보를 캐내려는 스타일이구요

 

본인이야기는 의뭉스러워요

저도 똑같이 물으면

응 나야늘 똑같지 그건 좋을때있고 나쁠때있지 

아 그건 나도들었는데 확실히몰라 까먹었네

 

그리고 정보캐내면  앗 남편에게 전화온다 끊어

이러고 몇분후 문자와요

잘지내고 담에 얼굴보자^^이런식으로

 

만나는것도 늘 자기집이나 자기집 근처로만 오라해서 제가 늘상가다가 안가니 1~2년에 한번 보게 된거구요

 

연락은 뻔질나게 먼저옵니다

궁금해서 연락했다며

제가 안받으면 살아있는거야???그러고 문자오구요

저도 몇번 끊으려했는데 꼭 이런식이라 끈질김에 못당해 답장하게되더군요

 

그리고 전화끊고나면

대체 내가이 전화를 왜받았지?하고 묘하게 기분나쁜게 며칠이나 가요

 

한 십여년전 저희아버지가 대수술하고 누워있을때

오십만원 주며 아버지회복하면 가족외식하라고

그런 기억때문에 제가 매몰차겐 못했는데

그래서 내가 늘 그쪽으로 가 밥사고 한 세월이 십년이에요

 

끊어내야겠죠?

IP : 172.58.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9 10:46 AM (114.86.xxx.197)

    네. 끊으면 속이 시원할거에요.
    계속 끌어봤자 나만 손해입니다.

  • 2. 코드가
    '25.9.29 10:47 AM (223.39.xxx.189)

    다른거예요.
    알아서 하세요.

  • 3. 50대
    '25.9.29 10:5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30년지기 친구 어느 날 제가 일방적으로 차단했어요
    그동안 왜 참았는지 한동안 분해 죽겠더라구요

  • 4. ...
    '25.9.29 10:59 AM (118.37.xxx.213)

    차단하세요. 전번 안뜨는것만해도 속이 편안....

  • 5. ㅇㅇ
    '25.9.29 11:08 AM (119.66.xxx.120)

    안그래도 지난주에 전화와서 대뜸하는말이
    나보고 여행계획 없냐고 자기네는 oo갈까계획 하고 있다고.
    그래 그러니까 니가 또 전화를 한거지!ㅋㅋ

  • 6. ㅇㅇ
    '25.9.29 11:46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차단하세요.

    제가 안받으면 살아있는거야???그러고 문자오구요
    이거 보니 저도 어떤 인간 떠오르네요.
    꼭 지 필요할때만 연락와서 연락 씹었더니, 살아있는거야. 무슨 일 있어? 어쩌고 하길래 전화 걸어서 냅다 퍼붓고, 연락 안받습니다.

  • 7. ....
    '25.9.29 12:00 PM (39.7.xxx.9) - 삭제된댓글

    딱 저런 여자한테 당해봤어요
    그 의뭉스러움 찝찝함 믿으세요
    무조건 필수적으로 끊어야 하는 미친 사람 1위

  • 8. ㅇㅇ
    '25.9.29 2:12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제가 안받으면 살아있는거야???그러고 문자오구요
    -------------
    이거 보니 저도 어떤 인간 떠오르네요.
    꼭 지 필요할때만 연락와서 연락 씹었더니, 살아있는거야. 무슨 일 있어? 어쩌고 하길래 전화 걸어서 냅다 퍼붓고, 연락 안받습니다.

    차단하세요.

  • 9. ..
    '25.9.29 3:38 PM (27.125.xxx.215)

    저도 죄책감에 못 끊던 지인 부드럽게 밀어내고 있어요. 아주 삶이 가벼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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