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여아 삼총사하다가 틀어져서 그동안 서로 호의로
사주고 얻어먹고 하더니 (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안들었..) 이제는 사준거 다 쏘라고 한다나봐요
그래서 개학 후에는 계속 사줬다길래
많이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천원씩 얻어먹더래요
여튼 아이가 처음엔 얼마나 사주면되냐 했더니
4천원 얘기하길래 4천원어치 사줬더니 부족한거 같다고
4천원 또 얘기하더래요 그래서 또 사줬더니 또 더 사달라고 4천원 얘기했다길래 아 이건 아니다 싶어
제가 애들 만나 우리애가 많이 얻어 먹었니? 부족한 금앤을 얘기하면 아줌마가 사줄게 그런데 서로 사줬던것도 있고 하니 아줌마가 생각하기엔 5천원 정도면 적당할거 같은데 그거 사줄테니까 이제 서로 사주거나 사달라고 하지 말자 서로 오해가 생기기 쉽겠다라고
맘에 준비 다 해놨는데
아이가 자기가 얘기할테니 지켜봐달래요..
한번은 스스로 돌파를 시도해보게 냅둬야겠죠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