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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다... 배우들 연기 너무너무 잘하네요

어쩔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25-09-28 19:26:01

영화 어쩔수가 없다... 배우들 연기 너무너무 잘하더라고요.

모두가 주연배우처럼 중요인물처럼 잘 해서 힘을 빼고 관람할 수가 없더라고요. 대학생 딸아이랑 같이 봤는데 아이는 잘 이해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쭉 박찬욱 영화를 보고 자란 저는 참 꽉꽉 눌러 정성을 다해 만든 영화 같아서 작가가 뭘 얘기하고 싶은지 알겠더라고요. 2%쯤 더 가지치기 해서 만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서도요.. 아무튼 예전에 봤던 해외영화들도 어럼풋이 떠오르고 전 좋았어요. 볼만했습니다

IP : 218.53.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8 7:29 PM (223.38.xxx.149)

    보고싶은데 잔인한거 나오나요?

  • 2. 연기는굿
    '25.9.28 7:29 PM (211.235.xxx.69)

    저도 오늘 보고왔어요
    원글님 말씀에 동의
    배우들의 신들린듯한 연기배틀

    근데 박찬욱에게는 매우 실망했고요
    뭐 배우들 연기를 끌어내는거 또한 감독의 디렉팅 역량이라면
    그건 인정하겠으나
    매너리즘에 단단히 깊게 빠진 듯 해서
    이제 더 이상 그의 차기작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 3. 연기만좋음
    '25.9.28 7:35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박찬욱에게는 매우 실망했고요
    뭐 배우들 연기를 끌어내는거 또한 감독의 디렉팅 역량이라면
    그건 인정하겠으나
    매너리즘에 단단히 깊게 빠진 듯 해서
    이제 더 이상 그의 차기작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2222222222

  • 4. oo
    '25.9.28 7:43 PM (58.29.xxx.133)

    저는 15세 관람가를 위해 자신을 꾹꾹 눌렀구나 싶었어요.
    **분재장면은 참다참다 튀어나왔구나 싶었고
    19금으로 만들었으면 좀 더 박찬욱다운 작품이었겠다 했네요.
    하지만 재미있었음

  • 5. 연두연두
    '25.9.28 9:24 PM (220.95.xxx.88)

    필요없는 인물이 너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집사러 온 부부나 치과의사같은 역할은 안 나와도 되는것
    아니었는지 꼭 필요하지도 않은 등장인물과 곁다리 이야기가
    많았어요 집중을 방해함

  • 6. ㅇㅇ
    '25.9.29 12:27 AM (218.53.xxx.110)

    오늘 유퀴즈 보니 이해가 되었어요. 천만 영화 만들려고 나름 자제해서 15세 관람가로 만들려고 한 것 같네요. 전 보면서 이런 좀 매니아스러운 극단적인 부분을 대중들이 편하게 볼 수 있을까 염려되더고요. 아무틐 정성스러워서 볼만한 영화지만 xx을 남발하니 편안한 영화는 아니죠..

  • 7. ...
    '25.9.29 9:37 AM (61.254.xxx.98)

    다들 연기 잘하는데 이성민 염혜란은 충분히 스포트라이트도 받고 분량도 가져가서 만족스럽지만 박희순도 좀 그렇고 특히 차승원은 분량이나 관심도 (?) 측면에서 관객이 보기에도 그렇고 배우 본인도 불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영화는 보기는 재미있게 봤지만 마무리가 별로였어요 박찬욱이 이제 좀 나이가 들었나보다 싶고

  • 8. 저는
    '25.9.30 11:27 AM (218.53.xxx.110)

    저는 차승원 배우 갑자기 조금 나왔다 사라져서 놀랐지만 차승원 그 눈빛 연기에 놀랐거든요. 배우란 분량많은 주인공 역할만 좋아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배역에 어울린다면 하고 싶겠죠. 전 박찬욱이 변했다기보다 천만관객 노리고 촘 산만해진 것 같았어요. 하고싶은 얘기를 15세 관람가로 풀기 어려웠을 것 같고요. 봉준호 기생충은 공공연한 악인이 죽었으니 관객이 불편하지 않은데 이 작품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은 채로 마무리가 되었으니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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