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랑 손절했는데 형제도 별로 보고싶지않아요

ㅅㄱㅅㅅㅅ 조회수 : 4,210
작성일 : 2025-09-28 10:50:36

집에서 왕따당하는 기분이었고

나르 엄마가 만드는 이미지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가 있었고 기죽어서 지냈던 기억이 많아요

물론 저도 그들에게 의지하고 제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 느낄 정도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첨엔 엄마땜에 멀어졌는데

형제도 이제 일절 안봐도 전혀 그립거나 그런게 없어요

연락 안하고 안보다보니 편하고 좋아요..

저도 많이 잘못한게 많은 거 같은데

서로 그런거 들쑤시고 불편한 감정 드느니

그냥 안보고 사는게 좋은 거 같아요

IP : 175.211.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25.9.28 10:51 AM (175.121.xxx.114)

    부모랑 손절이면 형제도 손절은 수순같아요

  • 2.
    '25.9.28 10:53 AM (118.235.xxx.30)

    걔네 부모랑 내 부모랑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만 더 미친년되는 거 같아서 연락 안 해요

  • 3. 저두요
    '25.9.28 10:54 AM (118.235.xxx.223)

    어릴때부터 나만 소외되는 느낌이었고 커서보니그들과 정치적 성향부터 해서 가치관이 전부 다르더군요 그냥 멀어지는게 답..

  • 4. 네맞아요
    '25.9.28 10:55 AM (175.211.xxx.239)

    달라요 완전히
    그냥 스스로 아껴주고 잘해주다가
    이번 생애는 마감하고싶네요

  • 5. ...
    '25.9.28 11:07 AM (211.234.xxx.14)

    맞아요. 안 보고 사니 제 정신건강이 좋아지더라구요.
    나를 병들게 하는 관계는 끊어내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 6. 괜찮아
    '25.9.28 11:15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윗님닷글
    나를병들게하는관계는 끊어내는게답인거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새겨들어야될말입니다
    날힘들게하는데 도리 죄챽감등등으로 힘들었는데
    댓글보며 답을찾았어요

  • 7. 굳이
    '25.9.28 11:16 AM (112.166.xxx.103)

    그들이 나를 엄청나게 찾지 않는.이상
    이제 다 끝이고 남인거죠
    부모 돌아가시면 더욱더.
    죽을때나 한번 볼까

  • 8. ...
    '25.9.28 11:22 AM (218.147.xxx.209) - 삭제된댓글

    근데 부모사이 좋아도
    그닥 형제 보고싶지않아요.
    성인되면요.
    오히려 더 괴롭죠.
    자주 볼일 생겨서.

  • 9. . .
    '25.9.28 11:27 AM (115.143.xxx.157)

    저도 비슷해요
    저는 시가 사람들이 그나마 인간다워서
    40년만에 덜 외롭게 됐어요
    그 2~30대에는 명절 알바가거나 독거노인같이 그리 살았어요.
    원글님도 잘맞는 사람(들)을 꼭 만나게 되시길 빌어요.

  • 10. 어릴땐
    '25.9.28 11:36 AM (116.120.xxx.222)

    형제에대한 환상이 있었어요 영화나 책에서보면 피를 나눈 혈연이라고 하면서 막 칭송하잖아요
    나이먹으니 그 환상이 저절로 벗겨지더군요
    어릴때 한집에서 잠깐 같이 자란사람들일뿐...
    남보다 못해요 말도 안통하고 극이기적이라 저를 착취하려는 뻔뻔한 인간들

  • 11. ....
    '25.9.28 12:00 PM (1.241.xxx.216)

    부모가 달리 대했을 경우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차라리 같은 느낌의 부모라면 형제끼리 의지라도 하는데
    부모가 자식을 대할 때 차별했을 경우에는 정작 부모보다
    그 형제를 보면서 더 상처가 올라와 감정적으로 힘드니 피하게 되는 것이지요
    시절인연과 비슷한 성장기인연이라고 할까요
    독립 후 각자 자기 가정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형제들 많더라고요
    성인이 되서까지 마음 불편해하면서 내 가족이랑 엮이고 싶지 않은 심리겠지요
    마음이 편한게 우선이예요 핏줄이라고 다 편한 건 아니랍니다

  • 12. ㅇㅇ
    '25.9.28 12:22 PM (39.7.xxx.38)

    나르 부모 아래서
    정상적인 형제 자매 애착이 생길리도 만무해요
    자식들 이간질 시키고 충성경쟁 시키니까

  • 13. ,,,,,
    '25.9.28 12:41 PM (219.241.xxx.27)

    저도 다 안보고 삽니다. 속편해요.

  • 14. 부모와
    '25.9.28 1:35 PM (218.155.xxx.35)

    사이 나빠져 의절하면
    그 감정은 부모에게서 고스란히 다른 형제에게 갑니다
    부모가 좋은 얘기 하겠어요?
    성인군자 아닌이상 부모 당신들 입장 얘기하기 바쁘고
    당연히 내가 잘못한거다 인정 안하죠
    도리에 어긋나게 그런다고 감히 부모를 의절해? 부모나 형제들 그런 맘일거고요
    경험해본바 내가 의절해도 부모와 다른 형제들은 잘 지내더라고요

  • 15. ...
    '25.9.28 4:02 PM (180.70.xxx.30)

    만났을때 스트레스이면 안보는게 맞아요.
    뭐하거 만나면서 그 불편함을 당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442 저희 집 근처 놀이터에서 사회성 없이 노는 애들 대부분 영유 아.. 6 ㅇㅇ 2025/09/30 2,981
1757441 시내운전이 두려워요 12 운전 2025/09/30 3,246
1757440 여기는 대통령을 문가, 윤가, 이가로 부르는 분위기네요 14 ㅇㅇㅇㅇ 2025/09/30 1,603
1757439 한우 국거리가 너무 질긴데.. 7 흑흑 2025/09/30 1,721
1757438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하나씩 있죠? 15 ... 2025/09/30 3,679
1757437 내년 2월초 비엔나 일주일 여행 계획입니다 6 2025/09/30 1,574
1757436 다이어트 하는데 하체만 빠져요.. 13 oo 2025/09/30 2,741
1757435 엄마집에 오래된 LP판이 많은데요 14 ㅇㅇ 2025/09/30 3,276
1757434 에어프라이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nike a.. 2025/09/30 2,264
1757433 고딩 아이가 시험 성적에 너무 8 어쩌라는거니.. 2025/09/30 2,834
1757432 촉이라는 말 대신 조금 더 격식있는 말이 있을까요? 17 ... 2025/09/30 4,857
1757431 번아웃이 이런것인지 5 ... 2025/09/30 2,377
1757430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치가 개판이었고만 39 2025/09/30 2,129
1757429 우리나라 여성들만 명절에 시댁에 가서 차례음식 준비하나요? 14 ........ 2025/09/30 3,861
1757428 식사를 영양있고 제대로 먹고 싶어요 8 요즘 식사 2025/09/30 2,922
1757427 녹두를 많이 먹는 방법은 녹두전 뿐인가요? 9 2025/09/30 2,186
1757426 검찰, 쿠팡 범죄 핵심 증거도 누락 jpg 10 최악의범죄집.. 2025/09/30 2,362
1757425 닌자 그릴 누룽지 대박 4 심심해서 2025/09/30 2,755
1757424 (진심궁금) 대중목욕탕 온탕과 냉탕에서 7 .. 2025/09/30 2,109
1757423 지귀연 중국사람 일까요 16 ........ 2025/09/30 3,860
1757422 초등생 딸이 자꾸 중국무비자 얘기하는데 이게뭐죠? 22 ㅡㅡ 2025/09/30 5,023
1757421 아디다스 삼선스커트에 클래식 자켓 입으면 이상한가요? 17 ... 2025/09/30 2,193
1757420 깐 밤은 어떻게 보관할까요? 3 2025/09/30 1,502
1757419 유튜브 광고 요즘 뭐 뜨세요 ㅡ.ㅡ 8 ㅇㅇ 2025/09/30 1,107
1757418 한 반도체 때리기 나선 트럼프... 5 역풍 2025/09/30 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