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친정엄마
부정적이시고 내로남불스타일입니다
주로 공격대상이 아버지였는데 이제 자식으로 바뀌네요(객관적으로 아버지 가정적이시고 성실함)
본인이 마음에 안들고 우리가 실수하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비난합니다
늙은 나이에 청소 빨래 집안일을 하시면서
분노합니다. 내가 이 나이에 이런 고생을 한다. 아무 자식도 안 도와준다. 신세한탄
자식들도 나름 시간내어 음식도 가져가고
외식도 시켜드립니다
요양보호사 신청 거부합니다
경제적으로 큰 부자는 아니지만 쓸 돈도 있고 집도 있지만 늘 화와 분노. 삶에 대한 억울함만 가득하고 긍정과 감사함이 없어요. 대화할때 뭔가 자기 뜻에 안 맞으면 흥분해서 화를 내요. 엄마랑 얘기하면 기가 빨리고 더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요.
자기만 옳다고 고집하고 남을 비하하는 거 나르시스트일까요?
아님 노인우울일까요?
대처방법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