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반지성주의를 말하다" 라는 책에 관련 된 것을 들었거든요.
여기서 2005년에 고이즈미가 의회를 해산 시키고 총선거를 했을 당시
선거전략관련 리포트가 유출되었는데
국민의 계층을 4단계 a,.b. c, d 나누로
자기들이 공략해야 할 계층은 b 계층이고
b계층은 구체적인것은 잘 모르지만 "구조계혁" 이라면 좋아하고
메스컴에 휘둘리고 쉽고 아이큐가 낮은 집단
이 b계층을 공략해서 선거에 이겼다고 합니다.
a계층 구조개혁에 긍정적이고 아이큐가 높고 - 글로벌화로 이익을 얻는 소수 엘리트 집단
b계층 구조개혁에 긍정적이고 아이큐가 낮고 - 구체적인것은 잘 모르지만 "구조계혁" 이라면 좋아하고 메스컴에 휘둘리고 쉬운 집단
c계층 구조개혁에 부정적이고 아이큐가 높고 - 글로벌화 되면 손해를 보는 지적인 집단
d계층 구조개혁에 부정적이고 아이큐가 낮고 - 더이상 잃어버릴 것이 없는 선거에도 참여하지 않는 집단
지금 이 b 계층이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느낌이 드는 거 있죠.
일본이 이런 식으로 선거를 해 나가면서
점점 정치인들도 b계층의 언어로 말하면서
과격해지고 정제되지 않는 수준 낮은 언어로 말하고
b계층은 정말 이런 말도 할 수 있구나~싶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으니까
정치가 점점 수준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흘러가지 않나 싶어요.
아마도
사람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서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끼는 상태가 되지 않는 이상
되돌리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 살기 팍팍하니까
그냥
쉽고 편한거 자극적이고 단순한 것 듣고 보고싶지
내 머리로 생각하면서 보고 듣는 것이 힘들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