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집에 이사와서 애가 당분간 이불 깔고 자는데요.
오늘은 피곤한지 이불도 안깔고 맨바닥에서
자는데 남편이 그냥 전등만 끄고 나오는데,
이불 깔고 자라면 말이라도 하거나
깔아주면 안되는건지
짜증나요.
애가 아빠말에는 잠결에도 움직이는데
제말은 안들어먹어서요
좁은 집에 이사와서 애가 당분간 이불 깔고 자는데요.
오늘은 피곤한지 이불도 안깔고 맨바닥에서
자는데 남편이 그냥 전등만 끄고 나오는데,
이불 깔고 자라면 말이라도 하거나
깔아주면 안되는건지
짜증나요.
애가 아빠말에는 잠결에도 움직이는데
제말은 안들어먹어서요
집에 가면 소파나 안방이나 아무데나 꾸부리고 꿀잠 자는걸 좋아하는데 꼭 어머니가 오셔서 이불 깔아주고 베개 넣어주고 똑바로 자라고 잠깨우면 무지 싫어해요
본인은 불편한거 전혀 없거든요
애가 아기도 아니고요. 본인이 불편하면 알아서 하겠죠.
자고 있다면 일부러 말붙여 깨우지 않을것 같아요.
저라도 전등만 꺼주고 조용히 나왔을 것 같은데요.
자는 동안은 불편하거 모르지만
그렇게 자면 몸 안좋고 컨디션 안좋잖아요
어르신들 잠자리 불편한지 챙기는 이유죠
고 3이니 컨디션 관리 하고 감기 안걸리게 신경써주는게 맞죠
바닥이 차요 이불 깔아주고 나오세요
날이 추운데 바닥에 깔고 이불이라도 덮어줘야죠.
그리자면 불편할텐데. 에효...
옆에 이불 깔아주면 자다가도 불편해서 옮길거에요
원글님이 깔아주고 이불 살짝 덮어주세요
냅둬요
지가 알아서 하게
그러다 감기 걸리면 알아서 하겠죠
말을 안듣는다는건 싫다는 건데 굳이
지금이 한겨울도 아니고 아파트일 것 같은데 아파트가 추운 집도 아니고..
저는 59세인데 바닥에서 잘 자요
그게 불편하고 힘들면 못자고 편한데 찾죠
그렇게 그냥 자는거면 잘만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해 주는 것 같은 엄마 말은 죽어라 안 듣고 이불같은 거 신경도 안 써주는 아빠 말을 듣는거 보면 아빠의 그런 결정도 아이에게 그리 나쁘지 않은거라 생각됩니다
적당히 놔두고 아이가 알아서 하도록 믿어주는 사람과 더 친밀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일일이 애 생각해 주고 참견하는 게 꼭 좋은 것은 아닌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