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없는 부부

... 조회수 : 9,848
작성일 : 2025-09-26 21:08:31

결혼 20년

저는 시댁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줘서 결국 아이가 않생겼어요.

결혼할 때 시댁한테 얻어 가진것은 아무것도 없었죠.

알뜰하게 모아서 수도권에 아파트 1채 마련했고 곧 2주택자가 되는데

두 번째 주택은 제 명의로 하려고 해요. 

이제 나이가 있어서 상속법을 더 자세히 알아보니 남편이 먼저 죽으면

시부모랑 공동상속이고 시부모가 없으면 형제자매와 나누더라구요.

어떻게 법이 이지경이죠? 왜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 시댁이랑 법적으로 

나누어야 하는건가요?

시동생이 결혼초에 저한테 싸가지 없이 군거 생각하면 진짜 ..... 

그런 인간이나 시부모랑 나누어야 하는게 너무 화가냐요

왜 이런 법은 개정이 않되나요? 결혼생활한지 20년이 넘었고 그동안

진짜 제가 함께 일군 재산을 왜 저들과 나누어야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IP : 182.226.xxx.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25.9.26 9:12 PM (211.235.xxx.241)

    남편이 죽을 때
    1.시부모가 살아있으면 시부모와 님이 공동상속
    2. 시부모가 없으면 님 단독 상속이에요
    님이 먼저 돌아가셔도 마찬가지고요.

  • 2. 저도 딩크
    '25.9.26 9:14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부모는 상속인인데 형제자매는 아닙니다.
    법이 그런걸 어째요?
    이혼직전이라도 사망시 배우자한테 재산가잖아요.
    시부모가 원글님네 재산 안줬다해도 남편 낳아 키운건 그 부모잖아요.
    마찬가지로 원글님이 먼저 가도 친정부모님이 남편과 같이 상속자가 되는거구요.
    시부모재산이 그들 사후 그 자식들한테 가는것까지 고려해서 형제자매 준다고 하는거면 남편과 재산 미리 다 분리해놓으세요.
    각자 돈관리하고 집도 미리 지분나누고 하면 되죠.
    전 제가 죽은다음까지는 신경쓰고 싶지 않고요.

  • 3. 원글이
    '25.9.26 9:19 PM (182.226.xxx.97)

    제가 시댁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시댁의 ㅅ 자만 나와도 지금도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
    1년에 명절 때 두 번만 보는데요. 전화통화만 해도 가슴이 뛰어요.
    다시 태어나면 비혼으로 살고 싶어요

  • 4. ..
    '25.9.26 9:23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내자식이 있는 경우도 남편부모 나 내 자식이 나눕니다 암 등으로 시부모보다 먼저 갈 것 같으면 이혼하시고 남편재산 모두 받으세요 남편이 한푼도 안남기고 죽는 수 밖에요
    남편이 유언이라도 잘해두어 못된 시부모에게 덜 가게 하시든가요

  • 5. 아니
    '25.9.26 9:29 PM (211.119.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시집살이. 심한 20년차인데요.
    시가로 유산된 적이 있는건지 몰라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불임을 시가때문으로.단정은
    아닌거 같고요.
    님이 맞벌이 하신건지도 궁금하네요

  • 6. 원글이
    '25.9.26 9:33 PM (182.226.xxx.97)

    원인 모를 난임이었죠. 신혼초에 너무 괴롭혔구요.
    저희 친정 부모님 모욕했습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이 남편을 너무 예뻐했구요.
    남편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그냥 이혼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그냥 다시 살았습니다. 저희가 이룬 재산의 상당 부분은 제가 15년 정도 일했고
    재테크도 제가 다 맡아서 했습니다. 물론 남편도 돈 벌어왔구요.
    결혼할 때 남편 재산은 0 이었습니다.
    더 자세한건 여기다 세세하게 쓰기 뭐하네요.

  • 7. 원글이
    '25.9.26 9:34 PM (182.226.xxx.97)

    정말 남의집 기둥뿌리는 가져오는게 아닌거 같아요.
    도대체 뭘 맡겨놓았기에 해준것도 없으면서 호시탐탐 뭘 그렇게 바라는지...

  • 8. ㅇㅇ
    '25.9.26 9:35 PM (211.235.xxx.241)

    근데 시댁 때문에 임신 어려운 경우도 있기는 할거에요
    얼마전에 나온 58에 출산한 분이
    40대 초중반에 어머니 모시기 시작하면서 생리가 끊겨서 폐경인 줄 알았다잖아요.
    나중에 생리를 다시 하길래 몸 만들어서 시험관해서 출산했다고.
    나중에 생리 다시한게 아마 어머니 돌아가시고 스트레스 없어져서겠죠
    ( 이 분 배아는 생리 끊기기전 40대 초에 얼려놓은 배아인거로 알아요. 옛날에는 시험관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그렇게 10년씩 얼린 배아도 썼었어요. 요즘은 5년이 한계)

  • 9. 딩크는
    '25.9.26 9:40 PM (39.123.xxx.56)

    변호사한테 유산상속 서류 받는게 맘 편해요.
    몇백 들지만 그게 더 나은것 같아요.

  • 10. 의미없는
    '25.9.26 9:45 PM (112.133.xxx.137) - 삭제된댓글

    다음생 비혼결심이네요.
    그시간에 현생에서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해야죠.
    람편과 협의하에 재산을 다 원글님 명의로 돌리든
    이혼을 하든
    유언장 같이 써서 공증을 받든
    이도저도 못하면 원글님이 더 오래살도록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챙기는 수밖에 없겠네요.
    다행히 여자 평균수명이 더 길어요.

  • 11.
    '25.9.26 9:52 PM (211.234.xxx.103)

    형제자매는 아닌걸로 알아요

  • 12. 정확
    '25.9.26 10:05 PM (210.205.xxx.198)

    시부 1
    시모 1
    님 1.5
    이렇습니다
    시부모님 안계시면 님단독이고요
    형제는 해당없어요

    미리
    님(배우자)에게만 다 준다고
    유서 작성해서 갖고계시면
    유류분해도 이경우는 법정상속분의 절반아니고
    1/3이니까
    꼭 유서 작성해서 갖고계세요

  • 13.
    '25.9.26 10:20 PM (14.55.xxx.141)

    전 이런 경우의 법 문제는 첨 들어요
    남편이 죽으면 시어머니 시아버지 나 내 자식
    이렇게 상속이 된다구요?
    1원도 도움 주지도 안 한 시부모도 상속자가 되는군요

  • 14. ,,,,,
    '25.9.26 10:26 PM (110.13.xxx.200)

    시부모 있을때 남편이 먼저 가면 시부모와 같이 상속이라니 새로운 사실 알아가네요.
    아직 모를일이지만 놀랍네요.
    자식하고 나눠도 모자랄판에..

  • 15. 정확
    '25.9.26 10:32 PM (210.205.xxx.198)

    윗분들
    자식 없는 부부인 경우 말하는겁니다
    부부에게 자식이 있으면
    양가 부모님들 제외입니다

  • 16. ...
    '25.9.26 10:54 PM (211.109.xxx.240)

    정확님 말이 정확해요 덩달아 안심

  • 17. 영통
    '25.9.26 11:55 PM (116.43.xxx.7)

    님 이름으로 재산 가지고
    서류상 이혼도 방법이긴 해요
    나쁜 의도로 말한 게 아니라..

  • 18. 대부분
    '25.9.27 8:21 AM (118.235.xxx.128)

    여자가 오래 살아서 시가에서 전재산 받은거 처가로 흘러요 걱정마세요

  • 19. ...
    '25.9.27 8:41 AM (49.161.xxx.58)

    윗분이 말한 58세 출산 분 배아 얼려둔거 아녜요. 폐경인줄 알았는데 12년 후에 다시 해서 그 후 1년인가 2년 하루에 1시간 넘게 매일 걷고 그 좋아하는 커피 끊고 밀가루 튀김 돼지고기 치킨 다 끊었고 그 뒤에 배아 한개인가 두개 있어서 그걸로 한거래요

  • 20. dma
    '25.9.27 8:25 PM (119.196.xxx.139)

    명의가 부인 앞으로 되어있으면요?
    그럼 시부모와 재산다툼할 일이 없나요?

  • 21. ....
    '25.9.27 8:44 PM (59.24.xxx.184)

    쓸데없는 걱정임.시부모가 먼저 죽어요

  • 22. 참 답답
    '25.9.27 10:33 PM (211.205.xxx.145)

    법이 그렇다고 꼭 그렇게 해야한다가 아니에요.
    유언 ㅡ망자의 의사가 최우선이에요.
    유언 절차 잘 챙겨서 주고싶은 사람에게 상속되게 유언 해놓으세요.기부를 하건 옆집 아줌마한테 주건 맘대로에요.
    귀한 재산 좀 자세히 알아보고 판단 잘 하시길 바래요

  • 23. sunny
    '25.9.29 1:03 PM (1.216.xxx.136)

    자식없는 부부 상속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640 한동훈 “당대표일 때 한학자 총재가 만나자고…이상한 요청 거부&.. 1 공사구분요망.. 11:06:55 118
1780639 사랑하는 메릴랜드 소식! 1 미국메릴랜드.. 11:05:53 144
1780638 오늘 애 생일인데 합격자 발표일 시작 떨려서 3 비나이다 11:03:06 217
1780637 첨으로 컬리 주문해봤어요 2 현소 11:02:59 121
1780636 수능 만점자 인터뷰..(광주 서석고 학생) 4 .. 11:02:23 266
1780635 아 이중지퍼 짜증나네요 6 ㅡㅡ 11:00:55 211
1780634 알갱이 보리차.구수한맛 나는거 사고파 ㅇㅇ 10:51:30 85
1780633 잇몸 농이 치료후 임플란트 이야기하는데 2 10:47:46 244
1780632 경찰 간부 마약검사 전원 음성···18명은 검사 거부 11 ㅇㅇ 10:43:22 788
1780631 순천 기차타고 내려서 교통편 알려주세요. 7 도움 10:38:41 263
1780630 쿠팡을 탈퇴하고 대체제를 찾기. 23 컬리 10:34:59 864
1780629 부동산 토허제 해제하고 임대차3법 풀었음 좋겠어요 9 ㅂㄷㅅ 10:31:34 506
1780628 호주, 과감하네요. 2 ... 10:25:29 1,260
1780627 딸아이 보험문제 봐주시겠어요 7 20대 딸 10:22:31 448
1780626 미국 금리 인하 했는데 환율은 떨어지지도 않네 12 ... 10:21:19 780
1780625 우아하고 품위있게 늙기 22 우아 10:20:44 1,787
1780624 잠깐 웃고 가실게요. 2 퍼오기 10:19:26 507
1780623 영식은 왜 운거에요? 2 나솔 10:18:26 539
1780622 중고등 동창들 그때랑 비슷한 삶인가요? 2 ... 10:18:10 457
1780621 국힘이 말한 8대악법, 전부 좋은법이네 8 미친것들 10:17:55 429
1780620 "자녀 기숙사에 고령 부친까지 3대가 털렸다".. ㅇㅇ 10:15:26 1,112
1780619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2 .... 10:11:34 303
1780618 평생 남성적이었던 저는 3 저는 10:09:36 818
1780617 감기 걸리고도 마스크 안쓰는 사람 짜증나네요 2 oo 10:09:01 290
1780616 헐~ 최종병기 김병기 ㄷㄷㄷ한 뉴스 나왔네요 12 .. 10:08:02 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