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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주인 너무 황당합니다.

.......... 조회수 : 5,589
작성일 : 2025-09-25 15:13:59

저희가 올해말 계약이 종료되는데, 자동연장되길 바라는지, 계속 연락이 없길래

 

연장해서 더 살아도 되냐고 주인한테 얘길하니, 연장계획이 없다는거예요.

그러면서 대출신청은 해놨으나 11월 돼봐야 안다. 대출 막히면 보증보험 청구해라

그러길래 기가막혀서

보증보험은 미리 청구하는게 아니다. 12월말까지 보증금 마련 부탁드린다.

 

하고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요새 대출이 다 막혀서 안될텐데? 일단 다른 집 알아보지 마시고, 보증금 못받으면 나가지도 말고

내가 조만간 그 주인한테 얘기해볼거니.걱정말고 기다려라 라고 하시네요

 

현 시세 3억인데...저희는 5억에 있거든요. 시세가 떨어졌어도 돌려달라하지도 않았어요.

 

세입자를 구하든지, 못하겠으면 연장을 하던지. 우리가 살면서 뭘 잘못한 것도 없는데

계약기간 만료 다가오니 이 집 주인 진짜 웃기네요.ㅡㅡ;

 

저희도 집없어서 세 살고 있는거 아니거든요. 아이들 학교 때문에 임시로 집 놔두고 와 있는데 진짜 어이없고 서럽네요.

 

부동산에서는 계약 만료까지 도움을 주시나요?중개사 말 믿고 기다려봐도 될지.하.막막하네요.

IP : 14.50.xxx.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5 3:22 PM (59.9.xxx.163)

    부동산 믿지마요
    계약서 도장 찍으면 나몰라라하고 그들은 거의 집주인편이에요
    보증보험은 들엇죠? 내 재산 내가 지킨단 생각으로 잇으셔여햐요

  • 2. 맞아요
    '25.9.25 3:23 PM (112.155.xxx.132)

    부동산은 집주인편.
    제가 전세살이로 그거 당하고 집샀어요.

  • 3. ㅌㅂㅇ
    '25.9.25 3:24 PM (211.36.xxx.147)

    대책없는 집주인이네요..
    안돌려주며 보증보험에서 돌려받고 다른집 시세로 살면 되겄네요 2억이면 2년 이자만도 이사비복비 나오겠네요

  • 4. 원글
    '25.9.25 3:25 PM (14.50.xxx.77) - 삭제된댓글

    보험은 들어놨어요. 그런데 계약기간 만료 후 3개월 심사 기간이 있고 그 후에도 정확히 언제까지 줄 수 있다는것도 모른다네요. 어떤사람들은 1년 넘게 걸릴수도 있다하고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희는 후반기에 새 아파트 입주를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연장 안되면 다른 곳에 단기로 이사가서 살고, 연장 되면 그 기간까지 연장해서 살고 그러려고 했던거거든요.
    다음주에 계약서 쓰기로 했는데 보증금을 못줄수도 있다고 하니, 분양권도 살 수 없고.황당한 상황입니다. 다른 집을 구한다고 하면 계약금도 걸고 해야 하니 보증금은 당연히 돌려받는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지는건데 12월 만기이고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건데 11월 돼봐야 안다, 안되면 보험 청구해라..이게 말이되는일인지...ㅠ_ㅠ

  • 5. 원글
    '25.9.25 3:26 PM (14.50.xxx.77)

    보험은 들어놨어요. 그런데 계약기간 만료 후 3개월 심사 기간이 있고 그 후에도 정확히 언제까지 줄 수 있다는것도 모른다네요. 어떤사람들은 1년 넘게 걸릴수도 있다하고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희는 내년 후반기에 새 아파트 입주를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연장 안되면 다른 곳에 단기로 이사가서 살고, 연장 되면 그 기간까지 연장해서 살고 그러려고 했던거거든요.
    다음주에 계약서 쓰기로 했는데 보증금을 못줄수도 있다고 하니, 분양권도 살 수 없고.황당한 상황입니다. 다른 집을 구한다고 하면 계약금도 걸고 해야 하니 보증금은 당연히 돌려받는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지는건데 12월 만기이고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건데 11월 돼봐야 안다, 안되면 보험 청구해라..이게 말이되는일인지...ㅠ_ㅠ

  • 6. ㅌㅂㅇ
    '25.9.25 3:30 PM (211.36.xxx.224)

    세 살다 나갈 때 계획대로 일이 착착 진행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원래 세상이 이런거려니 해야 스트레스 덜받습니다

  • 7. ..!
    '25.9.25 3:31 PM (106.101.xxx.7)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절대 믿지 마세요. 큰일 생기면 아무것도 안해줍니다.
    이제부터 집주인과 부동산과 통화는 녹취하세요.

  • 8. 원글
    '25.9.25 3:32 PM (14.50.xxx.77)

    그래요? 저도 세입자 받아보고 집 팔아보기도 하고 했는데 이런 경우 계약이 왜 필요할까요? 세상에 ㅠ_ㅠ

  • 9. 시세보다
    '25.9.25 3:32 PM (118.235.xxx.70)

    70%나 비싸게 있는데도 연장 안한다니 주인도 생각이 있나보죠
    그리고 주인입장에선 저 방법 외 다른수가 있나요?
    전세금 받아서 은행에 고스란히 묻어두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 10. 123123
    '25.9.25 3:33 PM (39.118.xxx.155)

    근데 집주인의 말이 틀린 건 없어보여요
    저흰 자기가 대출내서 주겠다고 자신있어 하더니 막판에 대출이 안나온다고 뒷통수를 친 경우라 (보증금이 커서 보증보험도 안되어있던 상황) ㅡ 전세빼고 나오는데 꼬박 8개월 걸렸어요

  • 11. 원글
    '25.9.25 3:34 PM (14.50.xxx.77)

    임대인이 돈을 투자를 하든 은행에 넣어놓든 말든 임차인에게 기간 만료 후 맡겨놨던 돈을 기한 내 돌려주는건 당연한거지요.ㅠ_ㅠ

  • 12. ㅌㅂㅇ
    '25.9.25 3:35 PM (182.215.xxx.32)

    당연한거지만 안그런사람이 수두룩빽빽한게 현실이라..

  • 13. 원글
    '25.9.25 3:39 PM (14.50.xxx.77)

    아이들도 있고, 이사 갈 집 계약도 해야 하는데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니 너무너무 열받네요 진짜...

  • 14. .....
    '25.9.25 3:39 PM (175.119.xxx.50)

    시세 대비 2억 차이면 빨리 빼고 나오시는게....

  • 15. ㅇㅇ
    '25.9.25 3:40 PM (211.210.xxx.96)

    저희 부모님도 당연히 전세금 돌려줘야하는거니까 다른데 투자 안하고 원금 잘 갖고 계시다가 돌려 주던데 세상에 그런 사람이 별로 없나 보네요

  • 16. 원글
    '25.9.25 3:41 PM (14.50.xxx.77)

    돈을 안주는데 어찌 빨리 빼고 나오나요.ㅠ_ㅠ 이 집 주인은 전세나 매매를 내놓지도 않았어요 지금 이 집 매매가가 시세가 5억 3천에서 5천이예요. 돌려줄 돈이 없으면 매매라도 해서 돌려줘야 하는거죠.. 계획이 다 틀어져서 너무 황당합니다.

  • 17. ....
    '25.9.25 3:50 PM (106.255.xxx.59)

    이래서 전세제도는 빨리 없어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ㅠ

  • 18.
    '25.9.25 4:23 PM (211.57.xxx.145)

    집주인 돈이 없나보네요 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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