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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인데 엄마표 수학으로 돌려야할까요?

.. 조회수 : 1,811
작성일 : 2025-09-25 03:01:11

초등 2인데 엄마표 수학 가능할까요?

그동안 학원 보내놓고 맞벌이고 넘 바쁜 직장인이라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최상위 s 푸는데 구멍이 숭숭이에요

학원에서 3학년 1학기 선행은 나가고 있고 3학년 1학기 문제집을 3권째 푸는거에요

근데 연산이 완전 엉망이네요

한문제걸러서 한문제씩 연산을 틀려요

이거 어쩌죠?

 

학원 믿고 있으면 안될것같은데 ebs 만점왕 강의하는 보게하고 제가 진도 맞춰서 문제 풀라고 하는 방법으로 해볼까요

아님 엄마표는 절대 못하니까 학원을 무조건 다니고 제가 집에서 봐줘야할까요?

학원에서 개념 쪼금 설명하고나서 각자 문제 풀라고 하니까 얘가 뭘 모르는지 아는지도 모르는것 같아요

 

연산 엄청 틀리는거 이거는 어째야하나요

연산문제집 풀때는 그리 많이 안틀렸는데 교과 문제 풀때는 완전 거의 퐁당퐁당이에요

 

엄마표가 나을까요 아님 엄마표는 절대 불가능이니 그래도 학원을 계속 다니면서 나아지길 바래야 하나요

 

 

그리고 또하나 걱정이 요즘 아이앞에서 욱하는걸 참지 못하고 있어요

멍청하거나 느린 아이가 아니고 딴짓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숙제할때 너무 느려요

아까도 문제 풀라고 하고 30분후에 가보니 4문제 풀었어요 심지어 아이아빠가 옆에 앉아서 지키고 있었고 딴생각하고 멍 할때마다 빨리 집중해서 해라 라고 주의 준거였는데...

 

이러니 맨날 영어숙제, 수학숙제 하느라 하루에 3시간 4시간이에요 그래서 12시까지 숙제하느라 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뭘 많이 한것도 아니고...

오늘도 수학 3장 푸는데 3시간...그중에 50프로 틀려서 다시 풀라고 하고..

이러니 저는 화가나서 윽박지르게 되고 아이는 주눅들고 불안감이 높아지는것 같고...

요즘 숙제하는데 오래걸리는거, 문제 자꾸 틀리는걸로 많이 혼나서 본인이 공부 못하게 될까봐 불안해하고 생기가 없어졌어요

학교에서도, 하교해주는 할머니에게도 이따가 숙제해야하는데 걱정이라고 한다는데....

내일 영어 단어시험 보는 날이면 걱정이 한가득으로 울면서 공부 집중을 더 못하고...오늘은 어제 공부해갔는데 단어시험 50점 맞아오고...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공부는 포기해야 하는지 아님 이겨내도록 끝까지 시켜야하는지...

초등 2학년인데 벌써 공부 내려놔야하는지....

엄마 아빠는 공부 해서 그나마 인생 달라진 사람이라 공부 못하게 되면 이세상 어찌사나 걱정이 많습니다.ㅠㅠ

 

IP : 211.117.xxx.1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5 3:59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보면, 우리나라에 학교는 왜 있는지.
    학원만 있어도 될 거 같아요.

  • 2. ....
    '25.9.25 4:07 A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보면, 우리나라에 학교는 왜 있는지.
    학원만 있어도 될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보수 만들기 놀이 3:7, 6:4, 5:5...
    20 만들기 놀이 13:7, 7:13, 6:14, 15:5....
    이런 거 많이 하고, 주사위 놀이 등등
    갯수, 수, 길이 등등 놀이로 수감각을 익혀야, 수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요.

    단어 말하고 짧은 글 짓기 놀이도 자주 하고요.
    발달 단계 없이 갑자기 학습, 공부를 하라니 아이는 고역이죠.

    공부는 즐거운 것, 칭찬받는 것으로 인식해야 돼요.
    공부는 혼나는 거, 주눅드는 거, 자신감 없애는 거.. 이렇게 되면 뇌세포 발달도 못하고 총명함도 사라져요.

    남들과 비교가 아니라 그 아이 자체를 보고 성장하면 칭찬 격려를 하면서
    즐거운 공부가 되게 하세요.

  • 3. ..
    '25.9.25 4:12 A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보면, 우리나라에 학교는 왜 있는지.
    학원만 있어도 될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보수 만들기 놀이 3:7, 6:4, 5:5...
    20 만들기 놀이 13:7, 7:13, 6:14, 15:5....
    이런 거 많이 하고, 주사위 놀이 등등
    갯수, 수, 길이 등등 놀이로 수감각을 익혀야, 수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요.

    단어 말하고 짧은 글 짓기 놀이도 자주 하고요.
    발달 단계 없이 갑자기 학습, 공부를 하라니 아이는 고역이죠.

    공부는 즐거운 것, 칭찬받는 것으로 인식해야 돼요.
    공부는 혼나는 거, 주눅드는 거, 자신감 없애는 거..
    이렇게 되면 뇌세포 발달도 못하고 총명함도 사라져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시기는 공부 따로, 놀이/경험 따로가 아니라, 독서, 대화, 놀이, 토론 등으로 하나 하나 익히는 시기에요.
    독서도 하고 학습만화도 많이 보여주세요.
    거기에서 역사, 과학, 상식 등을 자연스럽게 익혀요.

    남들과 비교가 아니라 그 아이 자체를 보고 성장하면 칭찬 격려를 하면서
    즐거운 공부가 되게 하세요.

  • 4. ..
    '25.9.25 4:20 AM (125.185.xxx.26)

    밤 12시까지 숙제면 애가 불쌍
    선행하는데 말고 소규모 공부방을 보네요
    요즘 서성한 인서울을 나와도 취직안되고
    메가스터디 손주은이 대학나와서 취직안된다고
    공부로 상위10% 안될것 같은데 뛰어노는것도 중요
    어릴땐 예체능도 중요해요
    일본에 와세대 법대생이 댄스대회 우승했던데
    중학교 고등학교 댄스부
    그나라는 사립 공립 둘다 고2때까지 저녁6시까지 방과후시스템
    시골학교 나왔고 정시로 대학
    근데 고딩때 주말에 공부 13시간씩했다고.

  • 5. ..
    '25.9.25 4:23 A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보면, 우리나라에 학교는 왜 있는지.
    학원만 있어도 될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보수 만들기 놀이 3:7, 6:4, 5:5...
    20 만들기 놀이 13:7, 7:13, 6:14, 15:5....
    이런 거 많이 하고, 주사위 놀이 등등
    갯수, 수, 길이 등등 놀이로 수감각을 익혀야, 수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요.
    이런 단계를 거친 후에 학습지, 교재를 하고
    수를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양/갯수/길이의 크기를 표현하는 문자라는 걸 저절로 알게 돼요.

    국어쪽으로는 단어 말하고 짧은 글 짓기 놀이, 이야기 이어 만들기 등등 자주 하고요.
    발달 단계 없이 갑자기 학습, 공부를 하라니 아이는 고역이죠.

    공부는 즐거운 것, 칭찬받는 것으로 인식해야 돼요.
    공부는 혼나는 거, 주눅드는 거, 자신감 없애는 거..
    이렇게 되면 뇌세포 발달도 못하고 총명함도 사라져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시기는 공부 따로, 놀이/경험 따로가 아니라, 독서, 대화, 놀이, 토론 등으로 하나 하나 익히는 시기에요.
    독서도 하고 학습만화도 많이 보여주세요.
    거기에서 역사, 과학, 상식 등을 자연스럽게 익혀요.

    남들과 비교가 아니라 그 아이 자체를 보고 성장하면 칭찬 격려를 하면서
    즐거운 공부가 되게 하세요.

  • 6. ..
    '25.9.25 4:26 AM (223.39.xxx.212)

    이런 글 보면, 우리나라에 학교는 왜 있는지.
    학원만 있어도 될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보수 만들기 놀이 3:7, 6:4, 5:5...
    20 만들기 놀이 13:7, 7:13, 6:14, 15:5....
    이런 거 많이 하고, 주사위 놀이 등등
    갯수, 수, 길이 등등 놀이로 수감각을 익혀야, 수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요.
    이런 단계를 거친 후에 학습지, 교재를 하고
    수를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양/갯수/길이의 크기를 표현하는 문자라는 걸 저절로 알게 돼요.

    국어쪽으로는 단어 말하고 짧은 글 짓기 놀이, 이야기 이어 만들기 등등 자주 하고요.
    이런 단계는 이미 지난 나이가 됐네요.
    발달 단계 없이 갑자기 학습, 공부를 하라니 아이는 고역이죠.

    공부를 즐거운 것, 칭찬받는 것으로 인식해야 돼요.
    공부는 혼나는 거, 주눅드는 거, 자신감 없애는 거..
    이렇게 되면 뇌세포 발달도 못하고 총명함도 사라져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시기는 공부 따로, 놀이/경험 따로가 아니라, 독서, 대화, 놀이, 토론 등으로 하나 하나 익히는 시기에요.
    독서도 하고 학습만화도 많이 보여주세요.
    거기에서 역사, 과학, 상식 등을 자연스럽게 익혀요.

    남들과 비교가 아니라 그 아이 자체를 보고 성장하면 칭찬 격려를 하면서
    즐거운 공부가 되게 하세요.

  • 7. ..
    '25.9.25 4:52 AM (125.185.xxx.26)

    12시 자면 애 키안커요
    영어는 공무원셤에도 나오니 시키고
    책을 하루 새권읽고 그중 한권 독후감써라 미션이나 주세요
    씨매스 놀이수학이나 만점왕 우공비 현행 진도나가는데 보내세여
    직업이 소방관도 있고 경찰도 있고 요즘에 환경미화원 공무직
    초봉 4200 호봉제 시내버스기사도 하도 파업해서 학자금 지원에 400은 벌던데여 제동생 공부 지리도 못했는데 전기 500벌어요
    1등길이 아닌 아이에게 모두가 1등교육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lg 50에 구조조정 전에 나솔나온 여자도 30중반에lg 팀장 구조조정. 같은기수 남 연대 나와서 lg 디스플레이 퇴사 방탈출방하고

    디스플레이 망하고 휴대폰 망하고
    대기업도 파리 목숨인데

    일단 인생의 전부가 공부공부가 애잡는다는 생각이 사교육 올인이니 노후 준비도 안된 서민도 애들 교육비로 몇백씩 쓰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내력 인성교육 아이에게 세상을 견뎌나갈 힘과 자기 생각을 키우도록 해야 할 것 같은데
    얼마전에 예고 애들 4명선생님 비교 말한마디에 집단 ㅈㅅ보면 애들이 작은거 하나도 넘기고 성격이 강철이라면 그런일 없었을텐데 건강하고 밝고 성실하고 바르게가 최고지 공부가 전부는 아닌거같아요

  • 8. 플랜
    '25.9.25 5:00 AM (125.191.xxx.49)

    욱하면 엄마표 수학 하지마세요
    애 더 망칩니다
    그리고 연산도 제대로 안되는데 선행은 왜 시키나요?
    애 자신감만 잃어요

  • 9. 수학
    '25.9.25 5:26 AM (211.58.xxx.216)

    엄마표 가능해요. 울애들 중1까지 집에서 엄마표로 했어요.
    초2를 최상위 문제 안된다고 뭐라 말할게 아니에요.
    요즘 초딩 산수는 말뜻을 이해해야해요.
    책읽기나 논술 시켜서 이해력을 높이는게 수학 잘할수 있는또다른 방법..
    집에서 저학년까진 1학기정도 앞서가는 선행시키며 기초를 탄탄히..
    최상위문제는 고학년 돼서, 아님 중학교때부터 풀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울집 첫애는 중1때부터 고난도 문제가 풀리더니..
    작은애는 남자애라서 그런지..4.5학년때부터 최상위문제가 되더라구요..
    넘 조급한 마음 가지시지 마시고 멀리 내다보세요.
    저학년때 벌써부터 숙제하느라 놀지도 못하고 밤늦게 취침하면...
    수능까지 어떻게 견뎌내려고 그러는지..

  • 10. 456
    '25.9.25 5:40 AM (14.5.xxx.100)

    저희애랑 똑같네요.
    지금 3학년이에요.
    특출난 거 없고 평범한 머리.
    맞벌이라 초2 가을때까지 학원 뺑뺑이 돌렸어요.
    어려서 부터 퇴근후 연산은 꼭 제가 끼고 시켰고 교과 학원 보내서 문제 풀렸어요.
    연산과 개념은 제가 끼고 완벽하게 반복시키고 문제풀 시간 없으니 학원보내서 문제 풀리는 것 까지만..
    퇴근후 이것만 매일해도 시간부족하고 아이 숙제 할시간 없어요. 저는 숙제 없는곳으로 일부러 보냈어요.

    지금은 제가 퇴사하고 학원 끊고 애 봐주는데..오늘 틀린문제 내일 또 풀어보게하면 또 틀려요. 특출난 아이 아니면 그렇더라고요..그래서 아직까지는, .학원 안보내고 제가 꼼꼼히 봐주고 있는데..학원에서는 그렇게까지 꼼꼼히 안풀려요..문제 틀리면 그날 다시풀어보라하고 끝.
    오답노트 만들어서 한번 더 풀어주는거..이런건 엄마나 가능해요.

    최상위s 풀리는 학원이면..그래도 아이가 잘 하나봐요..
    제가 보낸 학원은 동네 보습인데 3-1 디딤돌 기본하고나서 3-1문제응용..그리고 이렇게만 하더라고요.
    연산진도는 집에서 쭉쭉나가는데 학원 교과 진도가 느리니..또 애도 느린것도 있고 ..학원 보내면 울 애는 최상위는 맛도 못보겠다싶어서..
    제가 회사 관두고 집에서 기응 풀리고 바로 최상위 풀리고 있어요. 평범한 애라 최상위 많이느리고 오답 꽤 있지만 그래도 한권 끝내니 속도 붙는거 보여요..
    최상위 끝내고 s풀려보니 s는 쉽게 느껴지는 마법이...
    단 최상위 진짜 오래걸렸어요. 평범한 아이기준 생각할시간 많이 필요하거든요..

    내년에는 그래도..불안해서 학원 보내야하나 싶은데..동네학워은 기응만하거나..최상위를 하더라도 시간부족하니 선생이 다 풀이과정을 알려주고 아이가 사고할 시간이 없을텐데..그래도 보내야하나 고민이네요..

    영어는 미취학때 제가 파닉스 가르치고 영상 보여주고 7세부터 대형보냈는데 레벌이 높아지면서 단어 시험 준비하는데 시간이 너무 소요됐어요. 아이 혼자 못하니 퇴근후 제가 끼고 암기시켜야하는데 단어만 외우는데 시간이 다 가고..저도 짜증나고..그러니 애도 스트레스..
    시험은 백점은 받아오는데 시험 보고 나면 다 잊어버리고 이게 무한반복.. 저녁시간을 단어준비에만 다 소비하고 독서시간도 없고...시험보면 잊어버리고..이게 뭔 의미가 있나..싶었는데 맞벌이니 어쩔수
    없이 보냈는데, 작년 가을에 퇴사한 후 영어학원도 끊었어요. 레벨이 아까웠지만..쉬면서 문장 직독직해..문법 조금..어휘 접두사 접미사 익히고 9개월 보내고 지금 다시 대형보내기 시작했는데..독서를 안시켜서 그런가 테스트 보니 관둔 레벨 다음레벨이 나와서 다니는데 단어테스트 수월하게 외워요.. 아이 뇌가 자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뇌발달이 되면 학습도 수월해 지는구나 싶구요..

    님 아이가 부족한게 아니라 그게 정상적인 발달상태인것 같고요..
    영재 아이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는데. 우리 아이는 그게 아니란거 깨닫고 제가 끼고합니다..그러면서 혼자 해보라고 시켜보면 집중 잘 하는때가 오긴 오더라고요..2학년이면 아직 애네요..우리 아이 작년 생각해보면..
    아이 혼자 해보라하면 집중 못하고 딴짓하는거 정상이니 끼고 가르친다 생각하셔야 성적 잘 나올거에요.. 저는 단어 하나하나 아직도 제가 암기시키고 있어요. 작년과 다른점은 작년에는 한 단어를 서너번 이상 반복시켜야는데 지금은 한번만 딱 설명해주면 자기가 쉽게 외운다는것..
    삼학년 말쯤 되면 또 지금과는 다르게 성장해 있을테니..기다려 주시고..다만 고맘때는 부모가 끼고 해야한다는거..학원만 믿지 마시고 학원에서 배운것 집에서 다져주셔요..
    화이팅 입니다!

  • 11. ...
    '25.9.25 6:55 AM (112.152.xxx.61)

    초2 최상위 그거 말도 안되게 어렵던데요.
    저는 직업이 학원 (수학)강사였는데도 어이가 없더라고요.
    어릴때 너무 애들이 수학에 질리면 공부 안하게 되요.

  • 12. 학원을
    '25.9.25 7:13 AM (112.154.xxx.177)

    엄마도 일하는데 저녁에 아이랑 만나서 공부시키고 화내고 하는 것보다 “적당한 학원”을 “잘” 찾아보내는 게 제일 좋겠어요
    꼼꼼하게 봐주는 곳 알아보세요 최상위 푸는데 연산에 구멍이 있다면 말이 안되는 상황이니까요
    그것도 힘든 과정이긴 한데 아이랑 다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엄마표로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안하는 이유가 내 아이에게 화내게 되기 때문이잖아요

  • 13. ..
    '25.9.25 7:59 AM (211.49.xxx.125)

    일단 연산만 하루에 20문제씩 하게 하시고 틀린 갯수가 2개면
    틀린것 다시 풀기와 새 문제 2개 추가해서 연산에만 집중하게 하세요.
    선행보다는 현행으로 ebs듣게 하시고요.
    연산이 안되는데 선행을 시키면 아이나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

  • 14.
    '25.9.25 8:16 AM (119.56.xxx.123)

    이것저것 다 떠나서 욱하는 성향의 엄마가 어떻게 애 공부를 가르치나요. 안그런 부모형제도 가르치면 열두번도 더 천불나는데.. 차라리 학원을 바꾸든가 과외를 시키세요. 엄마가 직접 가르쳐서 생기는 가장 안좋은 사례가 공부시기를 아예 놓치는거예요. 학교 샘들도 본인 자식 공부는 다른 곳에 맡깁니다.

  • 15. .....
    '25.9.25 8:21 AM (211.234.xxx.113)

    아아..
    지금 고등학생인 큰 아이가 그런 스타일이예요..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푸는데 멍 때리는 시간 길고 긴 시간 푸는 거에 비해 푼 게 없는..
    저희 부부가 전문직이어서 이걸 받아들이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결론은 우리 애 역량이 거기까지인 거였어요.. ㅠㅠㅠ
    그렇다고 애 대학 안 보낼 수도 없고 애가 다른 예체능 전공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결국 아직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ㅠ
    스타일이 비뀌진 않아요 ㅠㅜ

    정답은 ----
    엄마도 일하는데 저녁에 아이랑 만나서 공부시키고 화내고 하는 것보다 “적당한 학원”을 “잘” 찾아보내는 게 제일 좋겠어요 222222
    이겁니다.
    진도가 좀 많이 느리더라도 개념 설명을 충실히 해주고
    개념에 대해 다음 시간에 쪽지시험도 보고
    한 학기를 문제집을 개념 응용 심화를 여러 권의 문제집으로 풀리는 학원 알아보세요.
    너무 극심화는 안 시키는 학원으로 알아보세요.
    최상위s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최상위는 버리시고
    중등 진도 나가면 쎈 까지만 충실히 풀어도 충분해요.
    그 이상은 애가 역량이 안 되면 시켜봐야 시간낭비이고
    이 정도만 해도 내신 어느 정도 나옵니다 ㅠ
    이런 아이 엄마가 가르치면 엄마가 버럭버럭 화내다가 서로 사이 완전히 틀어집니다.
    학원에서 개념 배우고 집에서 숙제하는 걸 엄마가 좀 봐줘야해요 ㅠ
    연산은 지금이라도 구몬이나 눈높이 최소 6학년까지 시키세요..
    이런 아이 연산은 중학교에 가서도 속을 썩입니다 ㅠㅠㅠㅜ

  • 16. .....
    '25.9.25 8:26 AM (211.234.xxx.113)

    아 그리고..
    저희 애도 중등 심화 교재에서 막혔을 때
    제가 과외로 심화만 다시 돌렸는데
    알고 보니 그 심화가 문제가 아니었어요.
    심화 문제집에서 구멍이 나면
    그 심화만 문제인지(대부분 아님)
    응용이나 개념 단계가 문제인지
    개념은 되어 있는데 개념이나 응용 단계에서 양치기 (문제를 많이 푸는 것) 가 필요했던 건지..
    확인해보셔야해요.
    대부분 심화가 막히면
    개념이나 응용단계에서 양치기 를 해서,
    즉 개념이나 응용 단계의 문제집을 몇 권 더 풀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지금 그 학원이 아이에게 어려운 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17. 선행말고
    '25.9.25 8:27 AM (110.14.xxx.12)

    현행시키세요 그렇게 많이 틀린다는거 지금 연산 개념조차
    못잡고 있는다는거니까
    학원이 판서식인지 첨삭식인지 모르겠지만 맞춤진도 나가는
    첨삭식으로 보내시고 학원에 선행말고 현행이나 복습 위주로 다시 잡아 달라하세요 무조건 빨리 나간다고 좋은거 아니에요
    교과서는 많은 학자들이 아이들의 뇌발달 평균에 맞춰 만든
    아즈 좋은 교재에요 약1프로의 아이들이 뇌발달이 빨라
    선행이 잘 될 수 있겠지만 대개는 현행 속도에 맞는 뇌발달을 합니다
    아이에게 너무 가혹해요..
    초등 기초를 충분히 닦은 아이들이 중등때 훅 치고 갈 수 있어요

  • 18. ....
    '25.9.25 8:33 AM (1.228.xxx.68) - 삭제된댓글

    연산 반복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기본부터 틀리는데
    무슨 선행이에요

  • 19. ...
    '25.9.25 8:57 AM (202.20.xxx.210)

    자꾸 엄마표 좋다고 여기서 그러는데 일하는 엄마는 엄마표 하면 애랑 싸웁니다. 저도 일하는데 공부는 학원 + 과외... 저랑 남편 둘 다 연대 나왔고 진짜 솔직히 초등 애 수학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잠시 해보니 애랑 싸우게 되고, 저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학원 + 과외합니다. 애 공부는 솔직히 남이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_-

  • 20. 초2
    '25.9.25 9:09 AM (211.234.xxx.224) - 삭제된댓글

    초4 엄마에요. 저와 남편은 둘 다 현역 수능 0.1%라 300등 안쪽이고 수학에서는 막힘이 없었어요. 저희 아이는 수학쪽 보다 언어쪽이 훨씬 나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초2 아직 어려요. 사고방식이 아예 수학하기에 좋게 태어난 몇 제외하면 초2 수학 공부는 시간 대비 성과가 낮을 수밖에 없어요.
    초3 되면 낫고 초 4 되면 수학머리 돌아가기 시작해요. 이 때부터 하면 돼요. 초2는 아직 많이 어려서 무엇이든 해두면 그냥 좋은 나이인데 아이가 책상 앞에 앉아서 시간낭비하고 있다면 그 시간을 버리고 있는 거라 너무 아깝네요. 차라리 그 시간을 시간낭비하지 않는 데다가 쓰세요. 저는 구몬수학만 영양제다 생각하고 2학년 때 하루 5장은 여행가서도 당연히 시켰고 학교에서 시키는 것만 했어요. 사립초고 수학시험 어렵기로 유명한 학교라 40점대 나온 적도 있었지만 그러면서 아이가 어떤 파트를 잘하고 어떤 파트를 못하는지 알면서 오답만 서로 이야기하면서 답을 푸는 방법 알아가면서
    저희 아이는 피겨, 축구, 수영, 피아노, 기타 이런 저런 악기들로 꽉 채우고 틈틈히 자기가 좋아서 책 엄청 봤어요. 그동안 국어실력으로 수학시험도 풀다가 올해 초부터 수학 공부 뛰기 시작했어요. 벌써 성큼 성큼 따라잡고 있어요. 길게 보고 넓게 보세요.
    싸우실 에너지를 아이가 자신의 시간을 효율성있게 쓸 수 있는 선생님과 과제의 종류와 양과 과제를 제시할 타이밍을 계획하는데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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