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대생 용돈은 얼마정도 줘야할까요?

지수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25-09-24 15:15:12

대학생도 돈 많이 드는 세상이죠

여대생이면, 남학생보다 돈이 더 많이 들 것 같기도 해요

일단 옷과 화장품 미용실에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장소도 남학생보단 여대생이 당연히 많이 들 것 같구요

 

이제 조금씩 일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여대생인 아이 용돈을 주고 싶은데 대학생 한달 용돈은 얼마정도 줘야할까요?

 

어느 공학대학학보를 찾아보니 학보사 기자인 학생은 "월 70만원에서 80만원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으로 든다"고 적었더라구요

 

여기 82 게시판 검색해보니 월 150만원을 요구한 아이와 갈등을 빚었다는 글도 보이고..

 

물론 집집마다 형편과 여유에 따라 주겠죠. 알바하지말고 공부에 전념하라며 무리해서라도 더 주고 "대신 취업하면 네가 용돈을 부모에 줘야한다" 이런 경우도 있다고 듣긴 했어요.

 

용돈 충분히 줄테니 알바 하지말고 공부에 전념하라고 하고싶은거야 어느 부모인들 같은 마음이겠지만...

 

대학생 자녀 두신 분들 의견 구해요. 한달용돈 얼마정도면 괜찮을까요? 주말알바하는 아이라고 해도 역시 월 50만원정도는 줘야할까요?

 

IP : 175.209.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9.24 3:1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
    그 동안의 방식이있었을 것이고
    아이가 원하는 선도 있을것이고
    아이와 절충할일이지

  • 2.
    '25.9.24 3:2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월 50주고 아이가 부족하다 얘기하면 들어보고 더 줘요
    책값 학원비 옷값등 갑자기 돈 빌요할때요

  • 3. ..
    '25.9.24 3:31 PM (211.46.xxx.53)

    네 저도 월 50은 줘요.. 나머지는 알바해서 살라고 해요... 대신 공부한다고 해서 학원끊거나 교재 사는건 해주는 편이예요

  • 4. 플럼스카페
    '25.9.24 3:35 PM (220.79.xxx.16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얼마 주고 계세요?
    저는 아이가 집에서 전철타고 다녀서 65만 원 주고, 동생 국어 과외해서 35만 원 자기기 버는 셈이고, 인턴해서 50만 원 정도 받더라고요. 그러니 한 달 150은 수입이 있는 거 같아요.
    겉옷 비싼거나 통신비 등은 제가 내주고 있고 방학 때는 거의 집에 없고 배낭 여행 가는데 여행 경비는 본인이 모아서 가고 항공권만 내줍니다.

  • 5. 주변
    '25.9.24 3:40 PM (114.205.xxx.247)

    주변에 물어보니 최소 50만원, 보통 70만원 주더라구요.
    +본인이 알바로 보태서 쓰구요.
    물가가 워낙 비싸다보니 집에서 통학하는 아이들도 그 이상은 쓰는 것 같아요.

  • 6. .....
    '25.9.24 3:52 PM (106.254.xxx.3)

    현금 50만원 입금해주고 카드하나 줬어요.
    50만원 쓰는거는 맘대로 하지만 카드 쓰는거는 좀 신경쓰면서 쓰더라구요.
    통학하는거라 사실 좀더 줘야하는데 50주고 모자라면 그때그때 타서 쓰게합니다.
    방학때는 알바하구요.

  • 7. ..
    '25.9.24 3:56 P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제가 옛날 물가로 20~30만원 받고 여대생이면서도 허름한 차림에 교재도 중고로 구하고 식비도 모자라서 거의 제일 저렴한 학식만 먹고 허덕이면서 살다가(그래도 생필품 등 최소한의 생존은 가능한 수준) 알바하면서 숨통이 트였었는데
    지금 물가로 치면 그 돈이 60~70정도일 거에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 그 정도 맞아요.
    단 저는 교통비 통신비 식비 옷 화장품 생필품 교재 등등 모두 제가 냈었는데 혹시 그 돈을 엄빠카드로 쓰는 학생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 8. .....
    '25.9.24 3:5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05년생 재수해서 대학교1학년 아들.
    친구들 보면 50~60 기본인 듯 해요.

  • 9. ㅡㅡㅡ
    '25.9.24 4:08 PM (125.187.xxx.40)

    50 주고 알바해서 50벌고 교육교재비관련 엄카쓰고 양가에서 이것저것 볼때마다 10씩 받고 딸은 그거 다 쓰고 아등은 월 50도 안쓰고 그래요.

  • 10. 하면하면
    '25.9.24 4:12 PM (211.198.xxx.109)

    딸은 월100 , 주위에서도 그정도 주는듯해요. 아들도 100
    그러나 얼마를 주던지 항상 모자라요 ㅜㅜ

  • 11. 플럼스카페
    '25.9.24 4:13 PM (220.79.xxx.161)

    65만 원 주는데 아들은 그냥 저냥 그걸로 살아요. 미대생. 프로그램 툴비 같은게 비싸서 그건 내주고요. 통신비도 내줍니다. 계절별로 옷 사 입으라고 50 줘요.
    같은 65 주는 딸은 자기가 인턴 하고 동생 과외 해서 85 정도더 벌어서 써요. 옷, 화장품 자기가 사는데 그래도 아빠가 저 몰래 더 주는 거 같아요.
    두 아이 다 배낭여행 가면 항공권은 끊어줍니다.

  • 12. ..
    '25.9.24 4:14 P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근데 생각해 보면 그때도 엄빠카드 쓰면서 용돈도 월 100 이상씩 받는 듯한 부잣집 애들이 은근히 많았는데 택시도 턱턱 타고 비싼 식당도 백반집 가듯 가고 술자리도 다 돈이라서 잘 안나갔는데 부르는 자리마다 나가고 옷도 비싼 거 잘 사서 입고 다녀서 부러웠던 것 같긴 해요. 지금은 명품이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때는 유행하던 때라서 걔들은 명품 가방도 자주 들고 다녔고요. 연애도 가는 곳마다 돈이라서 안 했는데 연애도 기분대로 쉽게 하고... 지금 물가로는 카드 + 용돈만 300 이상 되겠네요. 아무튼 가정 형편대로 주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 13. oo
    '25.9.24 5:10 PM (61.77.xxx.46)

    기숙사 생활하고 있고 카드로 식비 다이소 올영 다 써요.
    기숙사에서 식사 제공되지만 시간 안 맞아 못 먹고 단백질 파우더 계란 우유 다 사주고
    쿠팡에서 카드로 시켜요...
    현금 월초에 20주고 올 때마다 10만원~5만원씩 주는 편인데
    엄마 카드 써도 현금 50만원씩 따로 줘야 할까요?
    쿠팡 제외하고는 엄마 카드로 안 되니까 현금 계좌이체 하는 것 같긴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737 남은 인생, 남편과 살아갈 거 생각하니 너무 불행한 기분이 드는.. 막막 07:37:20 290
1765736 남편말세게뱉고 다른행동 어찌해야해요 3 진심 07:32:19 199
1765735 토론토와 뉴욕중에 저에게 적합한 곳은 어디일까요? 1 토론토 뉴욕.. 07:26:39 160
1765734 이불밖은 춥네요 3 부자되다 07:16:15 567
1765733 끈에 쇠나 플라스틱 없는 브라 아세요 2 . . 07:16:14 346
1765732 직장에서 돈 모아서 결혼 축의금 낼 때요 18 07:12:51 704
1765731 싸웠어요ㅜㅜ 11 이 문제로 .. 07:10:14 1,056
1765730 니트에 모직코트까지 입고 나왔어요. oo 07:08:02 503
1765729 윤석열정권때 캄보디아 ODA사업 반드시 특검해야 2 ㅇㅇㅇ 07:02:01 242
1765728 “안창호가 여성직원 머리카락 만진 것 명확히 목격…법정 증언 각.. 2 파렴치한 06:59:21 984
1765727 시가와 인연끊기 = 남편과 인연끊기 4 .... 06:50:24 1,084
1765726 오늘 추워요 2 추움 06:47:06 1,283
1765725 나솔사계를 보니까 질투많은 친구 거르라는 말은 진리 06:41:16 757
1765724 물에 담가둔 날계란 .. 06:30:15 319
1765723 남편을 어떻게하면 용서할수 있을까요 10 11 06:10:47 2,800
1765722 당근 랜덤 부동산 지원금 뽑기 1 당근 06:06:10 356
1765721 저는 생일이 없습니다. 3 생일 05:32:23 1,446
1765720 서울에 3억대 20평대 있나요? 9 .. 04:28:56 3,370
1765719 시 찾아주세요 3 저도 04:19:07 326
1765718 Mz세대때문에 발칵 뒤집힌다는 업종 9 ㅇㅇ 03:37:55 4,960
1765717 울 엄마는 당신 생일 챙겨달라더니 제 생일엔 문자도 없네요 7 ㅇㅇ 03:13:29 1,807
1765716 명언 - 어떤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3 ♧♧♧ 03:04:24 679
1765715 아버지가 카페차려줘 3년만에 망한 썰 8 ㅋㅋ 02:52:01 3,873
1765714 위성락 무능한데 누가 고른 인사임? 9 02:43:08 1,441
1765713 저는 누가 잘해줄때보다 누군가한테 제가 잘해줄때 5 ㅇㅇ 02:37:4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