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리 못쓰시는 친정어머니를 이렇게 모셔도 될까요?(주간보호센터, 저녁 요양보호사)

ㅜㅜ 조회수 : 3,767
작성일 : 2025-09-22 10:14:33

안녕하세요?

친정어머니가 다리를 못쓰시게 되어  ㅠㅠ 요양원에 모시려니 너무 마음이 아파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는 멀리 살고 있고 직장을 다녀 간병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어머니댁 바로 앞 상가에 주간보호센터가 들어왔길래

오전에 주간보호센터를 보내고 오후에 집에 오시는 시간에 맞춰 요양보호사를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요양보호사를 못 쓰는 주말에만 간병인을 쓰면 어떨까 하구요 ㅠㅠ 

복잡한 방법이긴 한데 집에 계시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니

이렇게라도 집에 계시게 하고 싶네요 ㅠㅠ 

 

 

 

IP : 61.74.xxx.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vitnara78
    '25.9.22 10:16 AM (125.129.xxx.3)

    주간보호센터에는 혼자 셔틀버스타고 가실 수 있나요?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 2. 다리
    '25.9.22 10:16 A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다리 거동 못 하시면 주간보호센터 불가능해요.
    거긴 거동 가능한 분들 오세요.

  • 3.
    '25.9.22 10:17 AM (1.219.xxx.207)

    스스로 배변처리는 가능하신가요? 그럼 집이 훨씬 낫죠 아주 비싼요양원 아니면 일반 요양원에서는 어머니가 요양보호사 눈치를 보게 됩니다

  • 4. 동의함
    '25.9.22 10:18 AM (180.81.xxx.245)

    비슷한 상황입니다.
    재활 1년반~2년 가까이 하다가 차도 없어서, 저희도 집으로 왔어요.
    처음엔 걱정됐는데, 집에서 생활하시니 그래도 생기가 있으시고, 훨씬 좋아지셨어요.
    주간 보호에서 오래 계시게 하고...
    일욜만 자녀들이 방문하고 있어요.

  • 5. ..
    '25.9.22 10:20 AM (211.235.xxx.233)

    일단 집근처로 모셔오세요.
    거동이 불편한데 보호자도 없이 그렇게 하는건 사실상 불가능이에요.

  • 6.
    '25.9.22 10:22 AM (118.235.xxx.106)

    요양보호사도 입주가 아니면 밤에 화장실가고 싶으심 어쩌나요

  • 7. ㅇㅇ
    '25.9.22 10:22 AM (106.101.xxx.22)

    저희 할머니 못 걸으셨는데
    주간보호센타에 다니셨어요.
    센타에 미리 문의해보세요.
    대신 문앞에 휠체어 밀고 나가면 센타직원분이 알아서 태워주시고
    올때도 차에서 내려주시면 집에 모시고 오는건 따로 하셔야 하는데
    어떤센타는 집까지와서 모시고 가겠다고 하는곳도 있긴 있었어요.

  • 8.
    '25.9.22 10:23 AM (118.235.xxx.106)

    주간보호센터는 저녁까지 주긴 하는데 문제는 밤이예요

  • 9. 저희집에
    '25.9.22 10:26 AM (211.234.xxx.201)

    십수년 오시는 도우미분이
    요양보호사를 따고 간병하러 다니세요
    홀로 사시는 노인이 돌아가시기 직전인데
    극진히 집에서 음식도 직접 챙겨가고 운동시키고 해서
    기사회생 시켜드렸어요
    그런 분 찾아보세요
    돌아가실때까지 돌봐달라고 했는데
    오래사시는걸 싫어하는 가족들이 ㅠ

  • 10. ...
    '25.9.22 10:29 AM (58.231.xxx.145)

    혼자서 화장실 가시고 대소변 처리는 가능하신거죠?
    이게 되면 가능하고
    이게 안되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가시든지
    집에서 전담해서 보살펴드려야될듯요

  • 11. 간병하시는분은
    '25.9.22 10:29 AM (211.234.xxx.201)

    매일 음식 챙겨 가서
    저녁 챙겨드리고 운동 시켜드리고 온대요
    가능합니다
    찾아보세요
    주말에도 돈 내면 되구요

  • 12. ㅇㅇ
    '25.9.22 10:33 AM (211.234.xxx.167)

    데이케어 하시고 요양보호사 몇시간씩 부르시면 되요 간병인은 짧게는 안오더라구요 자식들이 돌아가며 주말에 오시는것도 방법이구요

  • 13. 데이케어
    '25.9.22 10:41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데이케어 센터
    엄마가 만족하셔서 잘 다니시고 계세요
    집에 계실때도 센터 언제가느냐고 물으세요
    가시면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간식시간 식사시간 정확하고
    다행히 엄마가 좋아하셔서
    전 센터 신봉자가 됐어요

  • 14. ㅇㅇ
    '25.9.22 10:52 AM (14.32.xxx.242)

    주간보호 요양보호사 병행하실거면
    주말에도 요양보호사를 자비로 오시게 하면 됩니다
    간병인은 그렇게는 안 올거예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한뷴이 봐주시는 게 좋기도 하고요

  • 15. . .
    '25.9.22 11:08 AM (210.178.xxx.86)

    제가 주6일 주간보호+ 주3일*3시간 방문요양 이용했는데 생활비 빼고 순수 요양보호 자부담 비용만 100만원 넘게 들었어요. 그리고도 밤에 혼자 계신 시간에 자꾸 사고가 나서 결국 요양원에 모셨어요. 저희 엄마는 착한 치매인 경우인데 잘 적응하고 지내십니다. 한달에 한번 내려가 5일정도 집에 모십니다. 지금 생각하는 방식보다 좋은 요양원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주간보호랑 같이 하는 곳이 있으면 더 좋아요. 거기 계시다 상태 좋아지시면 주간보호만 이용해도 되고요.

  • 16. 다리
    '25.9.22 11:14 AM (118.235.xxx.92)

    안좋으면 요양원이 백배 좋아요 집에 있음 사고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24시간 보호자가 붙어 있을것도 아니잖아요

  • 17. ㅇㅇ
    '25.9.22 11:14 AM (210.181.xxx.251)

    어머님이 스스로 화장실이 가능하신가가 중요한데 기저귀 하신다면 힘드실거 같아요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집에서 간병인 쓰는수 밖에 없어요

  • 18. ..
    '25.9.22 11:22 AM (27.175.xxx.65)

    일단 집 근처로 모셔오세요.
    간병인을 두든,주간보호센터를 가든
    누군가 급할때 모실 수 있어야 해요.

  • 19. ....
    '25.9.22 12:35 PM (112.148.xxx.119)

    등급은 받으셨나요?
    4등급 정도 받으셨다면 하루에 주간보호센터 8~10시간이나 요양 보호사 3시간 정도 중에서 선택해서 쓸 수 있고
    비용은 월 20 정도에 센터는 식비 하루 만원쯤 추가예요.
    이게 본인이 15프로 부담하고 국가에서 85프로 부담하는 거예요.
    센터도 이용하고 보호사도 이용하려면 한도 초과여서
    보호사는 자비로 불러야 해요.
    자비는 보호사 부르기 나름.
    최저 시급부터 시간당 2만원까지 다양.
    어차피 자비니까 주말에도 보호사 부르면 되고요.
    주말에는 조금 더 올라가기도 해요.
    내가 이렇게 쓰기로 계획했어도 사람이 구해져야 쓰는 거고요.

  • 20. ..
    '25.9.22 4:28 PM (211.176.xxx.21)

    화장실이 관건입니다. 밤에 화장실 이동하다 사고 납니다. 사고나서 누워계시면 정상생활은 끝입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밤 케어 어려우시면 요양원이 좋습니다.

    제 어머니도 거동 불편한 상태로 밤에 혼자 계시다가 뇌경색 와서 요양병원 거쳐 요양원 가셨어요.나름 적응하시고 생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196 이윤석 프로듀서상 받았네요 2 ... 23:29:32 161
1785195 세상에 여태익명으로 보내고 있었어요 10 ㅇㅇ 23:16:07 844
1785194 욕조에 샤워커튼 걸 때요.  4 .. 23:13:03 292
1785193 심권호... 4 ... 23:10:10 889
1785192 지하철에서 두 번이나 내리는 저보다 먼저 타요 7 23:09:09 753
1785191 저 신기한게 2 .. 23:07:38 350
1785190 제 눈알이 왜 맑아졌을까요? 4 da 23:01:25 1,340
1785189 일산 피부과 소개 좀... 1 일산살아요 23:01:24 124
1785188 네이버에 병원 리뷰를 썼는데 정보통신법에 의해 삭제당했어요 7 ... 22:53:09 968
1785187 전문대도 4년제 학사과정이 있나봐요 2 ... 22:52:26 594
1785186 여성호르몬제가 식욕을 좀 생기게 하네요 2 ㅇㅇㅇ 22:49:32 393
1785185 달리기 고수님들 러닝템 좀 추천해주세요. 11 추천 좀 22:40:05 431
1785184 이혜훈 인사 잘했다는분 27 .;., 22:39:27 1,069
1785183 연말이니까 할미가 옛날 얘기 해줄께 24 할미 22:39:22 1,701
1785182 동네 아이가 성적이 오르면 마음껏 가져가게 하는 상점 축복상점 22:35:31 647
1785181 전기밥솥에 코드뽑고 밥보관하면 안되나요? 14 22:28:55 1,099
1785180 내 문자를 약사에게 보여줬다고? 6 타라리아 22:25:32 1,573
1785179 나이먹을 수록 부모가 싫어지네요 10 ㅎㅎㅎ 22:23:51 2,018
1785178 인연 끊어진 개인카톡 1 ㅡㅡ 22:23:14 1,458
1785177 성인은 스키 얼마나 배워야 혼자 탈 수 있어요? 8 ... 22:19:09 476
1785176 최지우 배우 슈가로 영화 나오네요 1 sylph0.. 22:18:25 1,197
1785175 오픈발코니 왜 만든건지 4 .. 22:16:52 779
1785174 김치국수 너무 맛있네요 2 22:16:11 1,484
1785173 오늘 MBC 김병기-강선우 녹취파일 입수 경로 ㄷㄷㄷㄷㄷ 20 ... 22:16:00 2,763
1785172 내일 배당주 etf 매수하면 2 주린이 22:13:10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