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구년에 남편이 같이 못갈 경우…

조회수 : 5,845
작성일 : 2025-09-21 02:14:41

제목대로 저의 연구년에 남편은 직장 때문에 가기 어려워요 

아이가 초6 때 갈 거 같고요

가족이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고 

아빠와 아들이 각별하고 

역지사지하면 저라도 남편이 외로울 듯해요...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ㅠㅠ

당연히 제가 데리고 나가야지 하는데 (캐나다 생각) 

갑자기 이게 좋은 선택인가 싶네요.

남편이 잠깐 쉰다면 나이도 그렇고 이후 직장도 어렵겠지요. 

남편이 가라고 해도 참 발길이 안 떨어질 듯요...

 

IP : 31.160.xxx.16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25.9.21 2:17 AM (223.38.xxx.222)

    다 교수, 전문직인가봐요. 82는ㅋㅋㅋ

  • 2. 그냥
    '25.9.21 2:21 AM (180.69.xxx.254)

    애 만 데리고 가세여
    아빠는 틈틈히 오가면 되지 않을까요

  • 3. 원글
    '25.9.21 2:24 AM (92.66.xxx.70)

    제가 출장차 1주일간 가족과 떨어져 있는데 문득 걱정이 됐어요… 1주일 아이를 못봐도 그리운데 ㅠ
    사기업이라 남편이 휴가도 짧고요

  • 4. 그냥
    '25.9.21 2:37 AM (180.69.xxx.254)

    괜찮아요~ 남편도 자기 생활 충실히 하면 되죠

  • 5. 전에
    '25.9.21 2:47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토론토 살았었는데, 교수인 엄마와 아이와 있는 경우 봤었어요.
    아빠는 연휴랑 휴가 잘 연결해서 몇 번 오가고, 칸쿤도 같이 가고 그러던걸요.

  • 6. 전에
    '25.9.21 2:50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토론토 살았었는데, 교수 엄마와 아이 와있는 경우 봤었어요.
    아빠는 연휴랑 휴가 잘 연결해서 몇 번 오가고, 칸쿤도 같이 가고 그러던걸요.

  • 7. ㅎㅎ
    '25.9.21 3:22 AM (115.136.xxx.124)

    중등 고등 교사도 연구년 있는데요

  • 8. ㅡㅡㅡ
    '25.9.21 3:26 AM (70.106.xxx.95)

    그정도는 좀 떨어져 지내도 괜찮아요
    엄마혼자 아이랑 지내는거 많이 봤어요.

  • 9. ,,,
    '25.9.21 3:57 AM (24.130.xxx.59)

    요즘은 국내에서 연구년을 많이 보내더라구요

  • 10. .....
    '25.9.21 4:01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나 주변이나 다 혼자 델고갔다 옵니다. 아빠가 의사 변호사 등이고, 같은 교수 아닌 한 맞추기 어렵죠. 아이 아빠랑 두고 혼자 다녀오시던지요

  • 11. 이런 글은
    '25.9.21 5:07 AM (121.128.xxx.105)

    컴플렉스에요? 심리 궁금.

    무슨
    '25.9.21 2:17 AM (223.38.xxx.222)
    다 교수, 전문직인가봐요. 82는ㅋㅋㅋ

  • 12.
    '25.9.21 6:30 AM (74.75.xxx.126)

    여태껏 두번 썼는데요, 7년마다 한번, 세번째 또 돌아오네요.
    아이한테도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아이는 데리고 갔고 남편은 첫번째도 두번째도 따라가서 그 곳에서 나름 잡을 잡았어요. 두번째는 갑자기 코로나 때문에 아이가 학교를 못가서 산수가 많이 뒤쳐지긴 했지만 말기암이셨던 외할아버지랑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서 좋았어요.
    남편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아이라도 데리고 가세요. 무슨 직종인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좋은 시간이 될텐데요.

  • 13. 아 웃겨
    '25.9.21 8:04 AM (189.203.xxx.196) - 삭제된댓글

    82 다 교수 전문직이냐는, 저런 사람은 대체 뭔가요??? ㅋㅋㅋㅋ

  • 14.
    '25.9.21 8:13 AM (1.234.xxx.246)

    연구년이 뭐 얼마나 길다구요.
    다만 초6이 매우 애매한 나이긴 하죠. 초 4정도면 좋은데… 영어가 편하거나 사회성 좋은 아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게 아니면 이도저도 안되고 상처만 커져 돌아올 가능성도 큽니다.

  • 15. 1년이죠??
    '25.9.21 8:18 AM (180.71.xxx.37)

    다 적응해서 살아가요

  • 16. ㅇㅇ
    '25.9.21 8:20 AM (106.102.xxx.3)

    1년 금방 지나가요
    아이한테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6학년 시기가 제경험상 아주 좋았어요
    딸이긴 했지만요

  • 17. ㅎㅎㅎ
    '25.9.21 8:33 AM (140.248.xxx.7)

    한 2주만 지니면 서로 좋아할듯
    - 경험자 -

  • 18. ......
    '25.9.21 8:42 AM (175.117.xxx.126)

    1년 정도면 뭐.. 괜찮을 듯요..
    그런데..
    초6이면 중1 전 선행 좀 나가야할 텐데 그게 좀 아쉬울런지..
    그 지역에 한국 공대 유학생에게 수학 과외 좀 해도 되긴 하니까요.

    그리고..
    남아는 초6쯤 되면.. 운동 잘하고 키 크고 그래야 그쪽에서 좀 괜찮긴 하던데요...
    그런 부분은 좀 걱정..

    그래도 기회가 좋으니 저라면 애 데리고 다녀올 듯요..
    남편 휴가 좀 모아놨다가 애 방학시기 맞춰서 2~3주 왔다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같이 여행도 하고..

  • 19. . .
    '25.9.21 8:54 A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첫댓글 진짜 못났네요. 일용직인가 봐요.

  • 20. ~~
    '25.9.21 8:57 AM (58.141.xxx.194)

    저도 미국으로 안식년을 딸과 둘이 다녀왔어요.
    원글님 아이보다 좀 어린 초등생시절에,
    남편은 자기 일을 중단할 수 없어서 저랑 아이만 다녀왔죠. 2년

    단점은)
    1. 아이와 둘이니 항상 긴장상태 - 나중에 돌이켜보니 이게 제일 컸어요. 제가 다쳐도 안되고 아파도 안되고, 뭔가 놓쳐도 안된다는 긴장상태
    2. 매사 걱정이 많아진다
    3. 제 일과 아이 스케줄 조율
    4.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운전, 주차할때 남편이 있었다면 훨씬 편했겠다 생각.. 중간에 남편이 몇번 와서 같이 여행할때 세상 편했어요

    장점은)
    1. 남편이 그동안 육아에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여겼던 생각이 바뀜
    2. 남편과 카톡으로 상의 많이 하고, 남편이 많은걸 검색해주면서
    남편의 자리?! 를 실감
    3. 딸아이와 둘이 지내는 시간 모두가 추억 - 평생을 갈듯해요.
    여행 많이, 사진도 많이!

    엄마와 아이, 아빠와 아이만 연수 오는 한국집 꽤 많았어요
    아이가 초6이면 훨씬 수월하실거예요

  • 21. ~~
    '25.9.21 9:02 AM (58.141.xxx.194)

    덧붙여.. 아이가 남편과 한국에 남는것과
    엄마와 외국에 가는걸 비교한다면
    초6이면 고민스러울 수 있겠네요.

    중학교 선행을 가서도 유지할 수 있게 준비하시고
    여자아이들은 초6나이에 꽤 성숙해서
    이너 써클에 들지 못하고 방황? 하는걸 종종 봤는데
    남자아이들은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영어는 어느정도인지? 준비 잘 하고 오세요.

  • 22. 요즘은
    '25.9.21 9:25 AM (211.235.xxx.141)

    그리 걱정 되시면 6개월 짤라써도 되지않나요?

  • 23. 그경우
    '25.9.21 9:33 AM (118.235.xxx.130)

    아내들은 관두던데 형편 괜찮음 남편분 퇴사하고 가셔도 되지 않나요?

  • 24. 라라
    '25.9.21 9:52 AM (59.7.xxx.138)

    국공립유치원교사, 초등교사도 연구년 있어요

  • 25. 궁금
    '25.9.21 10:05 AM (218.48.xxx.143)

    교사도 연구년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근데 제주변엔 쓰는 사람 못봤어요.
    저희 형님도 교사이신데 너무 힘들다고 그만 두고 싶어하시는데 못 그만 두시더라구요.
    연구년 1년 쉬든 공부하든 쓰면 될텐데 왜 안하실까요?

  • 26. .,.....
    '25.9.21 11:09 AM (61.255.xxx.6)

    근데. 5,10년도 아니고 아이도 거의 다 큰 6학년...... 고작 1년 연구년 가지고 걱정한다는 게 좀 황당하긴 하죠.....남편 직장 그만두라니...^^ 연구년 1년 가지고 무슨 여자들이 직장을 그만둬요? 말도 안되는...

  • 27. 연구년 1년
    '25.9.21 11:14 AM (211.206.xxx.191)

    연구에 오롯이 집중하고 아이에게 폭넓은 경험하게 해주려고 가는 거잖아요.
    무슨 남편을 1년 짜리 연구년에 휴직하고 같이 가려는지.
    아이도 다 컸는데.

    아는 교수도 초등 2학년 데리고 7월에 미국 갔는데 잘 지내고 있더군요.

  • 28. . .
    '25.9.21 1:38 PM (14.38.xxx.186)

    중고등 연구년은 봉급이 안나오고
    교연구년은 봉급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08 오피스텔 전입불가 전입불가 12:17:57 22
1785307 고려대 근처 싼 아파트 소개 좀 부탁드려요 2 .. 12:13:27 116
1785306 상생페이백쓰려고 하는데 이웃집통통녀.. 12:11:53 75
1785305 내시경 검사 후 공단 지원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99 12:11:12 58
1785304 친구가 뭘 주면 밥값은 제가 내야하나요?? 5 ... 12:10:20 343
1785303 조경태 해수부장관설과 30여명 2 .. 12:08:54 229
1785302 etf로 월배당 100이상 받는 분들요. 3 .. 12:06:09 378
1785301 오늘 하락장에 사 놓으면 좋을 종목 한 가지만 알려주세요. 2 ㅇㄴ 12:05:57 333
1785300 성형녀들 얼굴 유부주머니같아요 5 ... 12:04:05 402
1785299 어제 저녁에 비타민주문하고 30분만에 취소했는데 .. 12:02:37 242
1785298 영통 원룸 1 체리 11:57:53 163
1785297 14층 남자가 나를 좋아하게 된데는 이유가 있소 25 나요나 11:57:46 1,071
1785296 이혜훈 1찍으로 생각할까요? 2찍으로 생각할까요? 4 음.. 11:57:08 156
1785295 [속보]李대통령 '통일교 정교유착' 특별수사본부 검토 지시 ........ 11:55:13 405
1785294 주인이 돈안들이려고 .. 11:50:35 338
1785293 쿠팡의 배상 행태가 진짜 양아치네요 8 탈팡 11:46:52 390
1785292 종합건강검진에 대해 알려주시겠어요? 3 가고싶어라~.. 11:45:22 199
1785291 50후반인데..살만할까요. 13 막연하게.... 11:40:50 1,529
1785290 명품 관심도 없었는데 해외여행 갈 일 생기니 하나 살까 자꾸 그.. 3 허영심 11:39:53 507
1785289 어쩔수없이 저장해야할 번호가 있는데 그럼 상대방카톡에 2 ... 11:39:39 311
1785288 조목조목 꼼꼼히 계산해보니 60중반넘어 총생활비가 7 나름 11:38:44 1,033
1785287 혼자 살고파요 7 11:38:33 616
1785286 이혜훈건으로 6 ... 11:38:04 353
1785285 李 "국민연금 운용자산 배분에 지역회사 우선권·인센티브.. 8 서울사람 11:29:36 426
1785284 대단한 강선우 화이팅! 5 .. 11:26:09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