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9.20 9:31 PM
(14.35.xxx.185)
우울하죠.. 고3이 중2까지.. 와.. 오늘도 고3 엄마들이 이래서 힘들구나 아니 고등부모가 정말 힘들구나 생각했어요..
새벽같이 나가는 아이 덕분에 그리고 새벽에 들어오는 아이덕분에 이미 잠은 5시간 이상 못잔지가 1년이 다 되어가요.. 늘 아이 컨디션과 기분에 신경이 곤두서있어요..
오랜만에 스타필드 나가다가 고3 아이가 집에와서 밥먹고 싶다고 해서 다시 차 돌려서 들어왔어요.
중2 딸도 다음주부터 시험이라 이것저것 신경써주니 내 몸이 만신창이네요..
아.. 일도하고 있어서 그냥 매일매일이 피곤해요
2. . . . .
'25.9.20 9: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05년생 07년생. 둘째가 고3
한번 겪어봤다고 나름 그려러니하고 지내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고3/고1 그때가 학원비 제일 피크였어요. ㅠㅠ
잘 버티고 지나가면 살만한^^ 여유로운 시절 옵니다. 힘내세요.
3. 여름아
'25.9.20 9:39 PM
(175.115.xxx.92)
고2 아들 쌍둥이들....내신이 안좋아서 정시하려고 여름방학때 자퇴했어요. 급식이들이였는데 도시락 한개씩 싸주고...아침마다 관리형독서실 델다주고있고있어요. 앞으로 1년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ㅠ 앞이 깜깜하네요. 어렵게 어렵게 몇달 고민해서 결정한 자퇸데...잘할수있을지...고등은 역시 힘드네요. 중딩성적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4. 저랑
'25.9.20 9:42 PM
(211.234.xxx.190)
동병상련 이시네요. 애가 뭐 공부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공부도 못하는데 이러고 있는 제 꼴이 너무나 우스워요ㅎㅎㅎㅎㅎㅎ 그런데도 괴로운 걸 어쩌나 요 저도 일하고 있는데 만약에 직장이 없었으면 365일 24시간 괴로워서 미쳐버렸겠다 싶은 생각도 들 정도라니까요.ㅠㅠ 너무 너무 어리석어요 지 잘란 맛에 산다고 살았는데 이것 밖에 안 되는 인간 이라는 게 여실이 드러나네요
5. 고3
'25.9.20 9:53 PM
(183.107.xxx.211)
진짜 고3아이 있으니 입시 마무리 될때까지 뭔가 계속 불안하고
저는 뭘 할 의욕이 없네요 ㅠㅠ
6. 밥을
'25.9.20 9:58 PM
(220.84.xxx.8)
같이먹어본지가 언제인지요.
예체능해서 교과학원에 실기학원에
부모는 라이드하고 그런데 특출난지 아닌지 모르니
불안하고 그렇네요.우리나라 입시는 경주마들 같아요.
불쌍합니다~~모두다
7. ㅇㅇ
'25.9.20 10:03 PM
(1.235.xxx.70)
저희집도 둘째 세째가 07,09 예요.
엄마들도 아이들도 우리 다 같이 힘내요~~
8. 나는나
'25.9.20 10:26 PM
(39.118.xxx.220)
08년생 고2 엄마예요. 일찌감치 정시파라 집앞 관독 다니니 식사시간 맞춰 밥줘야 하고, 늦게 오니 수면시간 짧아지고..힘들죠. 재수없이 한 번에 끝내기만을 바래봅니다. 큰 애 재수시켜 봤는데 재수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9. 저
'25.9.20 10:34 PM
(222.235.xxx.29)
부르셨나요?ㅎㅎ
평일은 일하고 주말은 두 아이 번갈아가며 밥차려주면서 시간보내고 있어요. 원래 남편이랑 주말에 잘 놀러다녔는데 큰애수능 앞두고있으니 놀러다니는것조차 맘이 편하지 않네요.
10. 07/09/11
'25.9.20 10:38 PM
(49.186.xxx.89)
트리플이네요.ㅜㅜ 첫아이 고3, 막내 중2 그 가운데 예민한 고1 딸...
제가 엊그제 친구한테 그랬어요.
나 중2 아들과 본격적으로 붙어볼까? 하는 분노가 내 안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중이라고요. 끝내 엄마라는 이름으로 접겠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정말 사라지고 싶다는 맘이 들만큼 힘들었어요.
근데 가만보면 애들이 참 착하고 엄마를 많이 이해해주거든요? 그런데 저는 왜 이리 힘든걸까요ㅜㅜ
11. ㅎㅎㅎㅎ
'25.9.20 11:07 PM
(61.254.xxx.88)
저희애들도 성적이 좋지 못해서 그렇지
딴짓안하고 착해요.
근데 제가 왜힘든지모르겠어요
우울증약먹었다고 했던 선배말이 생각나요
자퇴시킨 어머니 정말 대단하세요
전 공부 못해도 자퇴못시킬거같아요..ㅠㅠ
애가 학교잘가기두 하고
..
12. ㅎㅎㅎㅎ
'25.9.20 11:08 PM
(61.254.xxx.88)
제가 수시접수하면서
쌍둥엄마는 이걸 어떻게하려나.... 싶었거든요
미리 대단하다고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13. ..........
'25.9.20 11:10 PM
(106.101.xxx.133)
저도 07 09 지옥입니다.
14. ....
'25.9.20 11:21 PM
(211.201.xxx.112)
07. 10년 두명있어요.
둘째는 공부 아예 손 놨고.
첫째 만이라도 제발.. 그러고있어요..
올 상반기에만 짧게 외국 6번 가서 놀다왔는데. 8월부터는 좋아하던 여행도 못가고있네요.
고3아이 있으니 입시 마무리 될때까지 뭔가 계속 불안하고
저는 뭘 할 의욕이 없네요222222
15. 휴
'25.9.20 11:37 PM
(121.129.xxx.111)
우리 아들도 요즘 맨날 집에 2시에와요
제가 주재원 생활하면서 아이들이 현지 국제학교 다녔었는데 직접 몸으로 참여하는 수업 위수에 수영,체육, 예체능 중요시 하는 학교 생활을 하다가 한국와서 이런 공부 학원 생활 하는거보니 너무 짠해요. 국제학교 아이들도 공부 빡세게 하긴 하는데 이런식의 공부는 아니거든요 지식은 인터넷에 다 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는 수업식이라 많이 다르고 주재원 생활 길게해서 아이들이 특례로 가는 집들이 많은데 전 일찍 들어오는 바람에 너무 부럽더라구요
더 버틸걸 그랬나 싶은 요즘이네요
16. ……
'25.9.21 8:55 AM
(118.235.xxx.165)
애가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미치지 못하면 마음이 더 힘들더라구요 그 결과물로 대학에 지원해야하는데 막막하니 그런가봐요 큰애때는 더 젊어서 그랬나 지금보다 더 바쁘고 복잡했는데 마음은 둘째가 더 힘드네요
어디든 현역으로 합격해서 연말에는 후련하게 지내고 싶어요
17. 김
'25.9.21 9:48 AM
(61.105.xxx.6)
저는 08,11 엄마입니다. 고2인데, 열심히 안하는 꼴을 보고있는게 너무너무너무 힘듭니다. 어디놀러가고싶은 의욕 다사라졌어요. 옷도살힘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