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제가 왜 여길 따라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테를 바꾸는것도 아니고 그냥 렌즈만 바꾸는건데
오늘 장도 봐야하고, 옷도 사러 가야 하는데
내 황금같은 시간이ㅜㅜㅜ
나이도 있으신 분인데
아직도 분리불안인건지 ㅜ
도대체 제가 왜 여길 따라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테를 바꾸는것도 아니고 그냥 렌즈만 바꾸는건데
오늘 장도 봐야하고, 옷도 사러 가야 하는데
내 황금같은 시간이ㅜㅜㅜ
나이도 있으신 분인데
아직도 분리불안인건지 ㅜ
시중 들라고...
혼자 가면 심심해서
결정장애라 의논하고
싶은거죠
같이 다니는게 부부죠
이정도로 싫으면 같이 다니지 마세요
결국 나도 갈만하니 같이 가 놓고 왜 그러세요?
남자들이 뭘 살때 혼자서 잘 결정 못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특히 익숙하지 않고 자주 사지않는
물건들이... 병원등등
제 남편이 그렇거든요 촌스러워서...
햄버거 서브웨이 주문 혼자 못해요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메뉴 자체를 이해 못하는것 같아요
재료도 잘 모르고 하니까
자동차정비소 가면 내 세상
심지어 사장님이 바쁘면 보조로 들어가서
같이 작업해요
남편은 일상ㄹ 힘께하고 싶은건데 그게 부부아닌가요?
저위에 시중들라는 댓글은 뭐지?
바쁘면 양해구하고 볼일보시면 되지
굳이 같이 가서는 툴툴, 여기에 글까지 올리고 ㅎ
참피곤하게 사네
남편들중 이런 남자들 많더라고요
뭐하려면 아내를 꼭 동반.
그렇다고 아내한테 살갑게 대하는것도 아니고 잘해주는것도 아니면서 항상 대동하고 다녀야하는
눈이 많이 나쁘면 누가 안경 쓴거 봐줘야죠.
전 그래서 남편 데리고 다녀요
아이들같은 경우는
결제 문제 등이 있어서 따라가긴 하는데
이건 본인 눈에 맞추는거라,
제가 해줄게 하나도 없잖아요ㅜ
그런데도 같이 가자해서 오긴 했는데
할 일이 많아 맘이 조급해서 푸념 좀 했네요.
다 눈 좋으신 분들인가?
이걸 왜 이핼 못하지?
못간다고 하면 안돼요??
그런 소소한걸 함께 하는게 전(아내) 좋던데...ㅠㅡㅠ
안경 맞추는데 한 20분 걸리잖아요??
같이 나간김에 커피도 한잔 하고 오고 그런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