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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가지 재주에 저녁 거리가 없다' 이 속담 공감되세요?

...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25-09-18 18:34:22

 

저는 어릴 때부터 잘하는 게 많았어요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고 

말도 잘하고

주관적인 건 아니고 뭐 대회도 나가 상도 타고 학교 대표됴 나간 거니깐 잘했던 거 맞겠죠? ㅎㅎ

암튼 학교도 좋은 데 나왔고 

외국 안 살다 왔어도 언어 감각 있어서 영어 잘했고.. 

지금도 뭐든 하면 잘해요..

요리도 잘하고

손재주도 좋아서 뭐든 잘 만들고 

셀프 인테리어도 잘하고

메이크업도 프로처럼 잘하고 ㅋㅋ

사진도 잘 찍어서 사진전도 나가보고 

지금까지 얘기한 건 사람들한테 다 칭찬 들었던 것들.. 

이렇게 얘기하면 진짜 자기 자랑같잖아요

 

근데 중요한 건.   저중에 

뛰어나게  잘하는 건  없어서

결국 어느 한 분야로 줄기차게 판 건 하나도 없고 

결국 백수로 살고 있다는 거

(그나마 학벌 덕에 아이 낳기 전까진 직장생활은 했어요) 

저희 엄마가 저만 보면 하는 말이 

재주 많은 사람이 하는 일이 없다고... 혀를 차심 ㅜㅜ 

저같은 사람 많을까요? 

저한테 가장 중요한 재주가 없는 거였어요

끈기와 부지런함.. 

그래서 저는 끈기 있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IP : 121.133.xxx.14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9.18 6:38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공감하죠
    한가지도 제대로 못한단 말이거든요

    실제 고향친구하나
    생산직에서 일생을 일하는데 평생 공장 세번 옮겼대요
    그 세번 옮긴일터 일생 모임도 이어지고
    현재 낼모레 칠십인데 얼마나 성실이고 능력맨인지

    하기싫을때까지 일해 달란대요
    대우도 빵빵이라 세상 여유로이 즐기며 살아요

  • 2. 오오
    '25.9.18 6:39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팔방미인이시군요.
    뭔가 좀 더 흥미있는 것을 골라 한우물을 파셨어야 했나 봐요.
    부럽네요. 골고루 잘하시는 분.

  • 3. ...
    '25.9.18 6:41 PM (121.133.xxx.149)

    저를 돌아보면 저 속담이 왜 나왔는지 너무 알 거 같거든요.. ㅎ

  • 4. 와.
    '25.9.18 6:41 PM (115.23.xxx.134)

    너무 아깝네요..뭐든지 잘하신다니..

    전 특별한건 없는데 피아노를 여섯살때부터 시작해서 삼십년 넘게 레슨하고 있어요.
    혼자 방문닫고 연습하는거에 이골이 나서
    시간,자기 관리 끝판왕입니다ㅎ
    혼자 천둥,번개 안치면 동네산 서너시간 매일 다녀오구요,
    날씨 안좋으면
    아파트 피트니스가서 두시간 매일 뛰어요.
    그 전엔 수영 십년 넘게 했구요.
    꾸준히 자아와 싸워가며 해야 하는게 몸에 배여
    뭐든 시작하면 끝장 봅니다ㅋㅋ
    그러다 보니 관심 분야는 나날이 성장해서
    전문가 수준이에요

  • 5. ..
    '25.9.18 6:43 PM (175.120.xxx.74)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뭐든 시작하면 해봤나 질문 받고 눈에 띄어서 선생님 애제자 되는데 1년이 지나도 여전한 ㅎ
    남편이 성실성도 아이큐에 넣어야한대요 저도 동의합니다.
    뛰어나게 안잘해도 꾸준하면 결국 인정 받던데 원글님이나 저나 그게 없어서 아니면 궁디가 가벼워서 ㅎㅎ

  • 6. ....
    '25.9.18 6:44 PM (121.133.xxx.149)

    와 진짜 윗님 대단하세요 ㅠㅠ 존경스럽
    본인이 흥미있는 분야에 재능이 있고 거기 매진할 수 있는 열정이 있는 게 제일 베스트인 거 같아요

  • 7. 원글님 같은
    '25.9.18 6:51 PM (119.71.xxx.160)

    다재다능한 분들은 진짜 한 우물을 못 파더라고요

    그런 경향이 있는거 많이 봤어요

  • 8. ㅁㅁ
    '25.9.18 6:56 PM (1.126.xxx.74)

    제 경우도 다재다능 한데
    직업적으로는 잘 풀렸어요, 돈도 많이 벌고 있구요

    근데 평생 일하고 즐기지 못하면 그건 또 뭔가 싶기도 하구요

  • 9. ..
    '25.9.18 7:03 PM (121.137.xxx.171)

    저 피아노 치신다는 분 보니 장인이 달리 장인이 아니네요.

  • 10. 저도
    '25.9.18 7:03 PM (116.43.xxx.47)

    다재다능하긴한데 그게 돈하고 연결되면
    김 새 버리는 타입이라..
    반면 제 동생은 다재다능하지 않는데 돈하고 연결되면 눈에 쌍불을 켜고 달려들어요.
    저는 백수고 동생은 오너로 살고 있죠.

  • 11. ...
    '25.9.18 7:08 PM (121.133.xxx.149)

    지나고 보니.. 이게 꼭 긍정적으로 작용한 게 아니였던 거 같아요. 끈기 없는 성격도 타고난 게 아니라 결과적인 거 아닐까 하는

    왜냐면, 제가 특목고를 갔는데 공부로 너무 뛰어난 애들을 보니.. 일단 내가 공부로 뭘 해보겠다 이런 생각이 일단 좀 사라짐.. 그래서 엉뚱하게 갑자기 고 2때 음대로 진로를 바꿔버림..
    근데 음대 실기를 준비하면서 타고난 음악 천재들을 보며 그저 그런 재능만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 ㅎㅎ 결국 다시 돌아옴.. 이런 식인 거죠 ㅠㅠ

  • 12. ㅇㅇ
    '25.9.18 7:12 PM (106.102.xxx.164)

    그래서 팔방미인이란 말이 일본에선 좋은뜻이 아니더라구요

  • 13. ㅇㅇ
    '25.9.18 7:22 PM (221.150.xxx.78)

    그런데 경제적인 문제만 없다면
    같이 사는 사람은 팔방미인이 최고죠

  • 14. 나랑 비슷 ㅎ
    '25.9.18 7:22 PM (121.162.xxx.57)

    제 경우하고 너무 비슷해요 ㅎ 늦게 음악해서 음대도 갔고
    왜 난 한우물을 못파고 이럴까? 고민도 했는데
    그 사실을 뒤집어보니 한우물을 팔 필요가 없는
    팔자좋은 인생이더라고요.
    기본 생활에 문제없고 딱히 돈욕심도 없어서 돈을 꼭 벌어야 하는 내적/외적인 이유도 없고요.
    그래서 제 취미로 주위에 보시하고 인문학 공부도 하면서 즐기고 지내요. 이런 생활을 하니 나이 50에 몸 마음 스트레스 없이 완전 건강하고요 ㅎ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고,,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성취는 없지만 인생이 즐겁고 자유롭고 평안해요. 그것만으로 이번생은 만족하네요.

  • 15. ㅇㅇ
    '25.9.18 7:22 PM (221.150.xxx.78)

    부자들은 배우자로 팔방미인 선호합니다

  • 16. ㅎㅎ
    '25.9.18 7:26 PM (119.194.xxx.64)

    원글 경우 부자집 남자 비서처럼 사시면 최고에요

  • 17. ..
    '25.9.18 7:26 PM (121.137.xxx.171)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외국어도 잘하면 나이들어 파고들 취미가 필요없어서 시들하시겠어요.

  • 18. ...
    '25.9.18 7:28 P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끈기부족은 성격도 있지만 체력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나마 살려고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 기본이 골골이라서요
    주변에서 다들 아깝다아깝다해도
    어쨋든 애들 잘 키우고 살고 있어요
    부자였으면 취향 고급한량이었을텐데 아쉽죠 ㅎ

  • 19. . .
    '25.9.18 7:31 PM (210.125.xxx.5) - 삭제된댓글

    동의해요.
    50넘어 살다보니, 한-두가지 영역에서 재능과 (최고 톱일 필요 없음)
    소처럼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우직하게 이루어내가는 끈기 (이것도 타고난 재능)
    이것만 있어도 자기 분야에서 톱으로 활동 할 수 있더라고요.

    재능 없는데 쓸데없이 너무 필요이상으로 부지런함 (이건 조직에 방해가 됨),
    재능은 많은데 꾸준히 정진하지 못 함 (이건 개인으로 이도저도 아님).

  • 20. . . . .
    '25.9.18 7:32 PM (210.125.xxx.5)

    동의해요.
    50넘어 살다보니, 한-두가지 영역에서 재능과 (최고 톱일 필요 없음)
    소처럼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우직하게 이루어내가는 끈기 (이것도 타고난 재능)
    이것만 있어도 자기 분야에서 톱으로 활동 할 수 있더라고요.

    재능 없는데 쓸데없이 너무 필요이상으로 부지런함 (이건 일을 망치므로 조직에 방해가 됨),
    재능은 많은데 꾸준히 정진하지 못 함 (이건 개인적으로 이도저도 아님).

  • 21. ㅌㅂㅇ
    '25.9.18 7:35 PM (182.215.xxx.32)

    백수로 살아도 되는 조건이니까 그렇게 살고 계신 거 아닐까요

  • 22. ---
    '25.9.18 7:49 PM (211.215.xxx.235)

    세상에는 한 우물만 파는 사람만 있음 안되죠.ㅎ
    저두 원글님 비슷하긴 한데, 일반 회사(사무직)나 모임에서 인정을 받긴 했어요.
    세상 살아가는데 이런 점이 좋았던 것 같구요.
    기준만 낮추면 하나 선택해서 쭉 나갈수 있어요. 기준이 너무 높아서 포기해 버려서 문제,
    전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는데 그냥저냥 상위권 정도?
    골고루 발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ㅎㅎ

  • 23. 원래
    '25.9.18 8:04 PM (1.235.xxx.172)

    재주 많은 놈이 빌어먹는다 는
    속담도 있잖아요...

  • 24. 완전
    '25.9.18 8:20 PM (121.160.xxx.232)

    공감되네요. 저도 모난 데 없이 비교적 고루 잘 하는 편(운동만 빼고)인데, 이게 사회적 성공으로 연결되진 않았어요. 고루 잘 하는 건 어느 한 분야에 빼어나지는 않다는 거더라구요. 어딜 가도 우수하다 소리는 듣지만 진짜 최고다는 소리는 못 들어서 끝까지 성취하는 건 못 했어요. 그나마 다행인 건 나이 들면서 이런 자신을 인정하고 만족하면서 예전보다 행복해졌다는 거? 젊은 날엔 제 자신의 한계를 아니까 좌절하거나 포기하기도 하고 위축되기도 했는데, 이제 그런 건 없네요 ㅎㅎ

  • 25. ...
    '25.9.18 8:33 PM (39.125.xxx.94)

    저는 다빈치 보면 그런 생각 들어요

    모나리자 그림 하나로 그렇게 칭송받는데
    발명 구상할 시간에 그림이나 더 그렸으면 엏마나 좋았을까.

  • 26. ㅌㅂㅇ
    '25.9.18 9:27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아니 다빈치의 얘는 여기에 맞지 않죠..

  • 27. ㅌㅂㅇ
    '25.9.18 9:29 PM (182.215.xxx.32)

    아니 다빈치의 예는 여기에 맞지 않죠..

  • 28. ㅎㅎㅎ
    '25.9.18 11:38 PM (180.71.xxx.214)

    재주 많은 놈이 빌어먹는다. .. 윗님

    핵공감되는 …

  • 29. 부럽기만
    '25.9.19 12:07 AM (1.229.xxx.73)

    성공 아니면 어떤가요
    사는 게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 30. 그런걸
    '25.9.19 2:20 AM (122.153.xxx.78)

    그런 걸 한량이라 합니다.
    —지나가던 한량 1

  • 31. 그런걸
    '25.9.19 2:24 AM (122.153.xxx.78)

    저도 공부도 잘했고 그림도 잘그렸고 조소는 더 잘했고 글도 잘썼고 중학교때 전교생 대상으로 한 지능 검사에서 2000명 넘는 애들 중 제일 높은 점수 나왔고, 요리나 데코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가야금도 잘뜯고… 여튼 뭐 운동이랑 노래 빼곤 하는 거 마다 잘해요. 그러나 원글님처럼 압도적 한 방이 없고 성실성과 끈기는 그게 뭔지도 몰라요. 그래서 한량이 체질인데 애석하게 금수저를 물고 나지 못하여 매일이 고뇌입니다.
    난 왜이렇게 게으르고 핑계만 많고 뭐 하나 진득하게 하는게 없는가!!!

  • 32. wii
    '25.9.19 4:17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에 적합할까? 생각드네요.

  • 33. 비슷
    '25.9.19 8:07 AM (58.120.xxx.82)

    저는 위 그런걸님과 비슷.
    그런데 저는 뭐든 아주 뛰어나진 않고. 딱 상위 5%정도 합니다.
    상위 0.1% 되는건 아이큐 하나.
    그 외는 외모도 상위 5%정도(100명 있으면 나보다 이쁜 애 3명정도ㅋ). 키도 168. 몸매도 조금아쉽지만 꽤 되고. 공부도 열심히 안해도 적당히 잘했고, 그림도 아주 잘했지만 천재급은 아니고. 요리도 잘하고 인테리어도 잘하고. 사교성도 좋고. 언어도 곧잘 하고. 심지어 술도 잘 마셔요.
    딱 노래만 못해요 ㅠ 듣는건 잘해서 재즈 클래식 팝 골고루 듣고요.
    끈기가 없고 하나만 파지 못해요. 뭘 해도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 만나면 저는 대충 하고 말고 다른 분야로 관심 이동.
    위 댓글들 보니 알겠네요. 부자 남자의 팔방미인비서아내가 적성이었네요 ㅎㅎㅎ
    학교도 직장도 적당히 잘해서 꽤 일했고. 재태크도 적당히 잘했고. 취미부자로 살아요. 남자 고르는데 집중하지 못해 멋진남자를 못 골라 적성에 맞는 부자남자아내를 못했네요. 제가 조금 부자로 만든거 같긴 해요.
    예상치 못한 단점은. 주변에서 결국 샘을 많이 내요. 나보다 좀 나은 줄 알았는데 이거저거 다 낫네 하면서 짜증을.. ㅋ. 제가 아주 뛰어났다면 오히려 못 그럴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 34. 부럽다
    '25.9.19 8:40 AM (61.79.xxx.230)

    전 너무 평범해서
    뭐 하나라도 잘하고 싶어요.
    음악 전공했는데 그것도 거기서 못 벼텨서 지금은 최저임금 사무직 아줌마에요.
    공부도 별로
    인성만 쪼곰 괜찮은데
    원글님 재주가 부럽네요.

    그 재주가 발현되서 직업이나 돈벌이로 확장되면 인생 꽃길일꺼 같은데
    그래도 그 모든 분야에서 순간이라도 기쁨을 맛보셨을꺼 같아서 너무 부럽네요.

  • 35. 영통
    '25.9.19 8:49 AM (211.114.xxx.32)

    공감됩니다.

    재주가 한 두개가 좋지
    재주 너무 많은 사람 이것 하다 저것 하다가 제대로 되는 것도 없고
    자기 능력 많은 거 알고 절실하지도 않고.

  • 36. 영통
    '25.9.19 8:52 AM (211.114.xxx.32)

    그런데
    재주 팔방미인은
    초등학교 교사하셨으면 좋은데

    노래도 가르치고 그림도 가르치고
    말로 설명도 잘하고 글짓기도 가르치고.

    님 아까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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