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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후반 엄마 오늘 유난히 맘이 넘 힘드네요

그렇게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25-09-18 11:44:27

총명하고 정정하고 여장부 스러웠던엄마예요 

최근 초기지만 치매진단 받고, 치료중인데

그냥 맘이 넘 이상하고 우울해요. 

인생이 참 별거아니고..허망하고 모든게 부질없네요

나도 이제 60중반 넘어가는데 아무의욕없고 그냥 무기력하고 

삶이 덧없어요. 

남편복이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고 저희 엄마는 남편복은 없었지만 

저와달리 그나마 엄마는 자식복은 비교적 좀 있는게 다행이긴해요 

이제 모든이와 이별할일만 남았고 넘 외롭네요.

심정같아서는 안락사로 가고싶은맘 넘 간절합니다

IP : 125.138.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8 11:47 AM (59.10.xxx.5)

    원글님 나이가 이제 그럴 때인 거 같아요. 이제 죽음도 머지 않았고 인생이 허무해지고. 늙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일 테고요.

  • 2. 어머
    '25.9.18 11:48 AM (175.223.xxx.169)

    어머니보다 따님이 더 우울한 것 갇네요
    노넨 우울증은 치매와 곧장연결된다니 조심하셔요

  • 3. ㅇㅇ
    '25.9.18 11:55 AM (180.75.xxx.35)

    님도 따님한테 좋은 엄마가 되어주시면 되죠.
    생로병사 그것만이 인생이라면 참 허무하긴 하네요.

  • 4. 늙으면
    '25.9.18 11:57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학력, 재산 다 부질없고 자연 생사에 허무를 느낄 시기,
    그러다 다 죽는게 자염

  • 5. ..
    '25.9.18 12:25 PM (211.206.xxx.191)

    엄마는 유지만 해도 다행인건데...
    내 부모의 병사를 보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더군요.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지 어쩌겟어요.

  • 6. ㄷㄱ
    '25.9.18 12:38 PM (180.69.xxx.254)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안락사 라뇨
    아직 치매 초기 시라면서요
    남은 생 행복하게 사기도록 도와드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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