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찌 아이 한명 낳았는데 아들 이에요.
고딩. 하교후 집 잠깐 들렀다 학원가고 스카가고 밤 12시 넘어 집에 오는. 막 살갑지는 않아도 저랑 대화는 틈틈이 많이 해요. 어찌됐건 남편도 집에 8시 넘어 퇴근하고 온종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집순이 체질이라 외로운것도 모르겠고 조용하니 좋은데.
즐겨보는 유튜브가 있거든요.
그집에 딸 둘인데 막내가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엄마가 해주는대로 편식도 없이 채소반찬 나물반찬 다 잘 먹고요.
무엇보다 부러운게 엄마가 밥 준비 하면 나물 무칠때 와서 한입 얻어 먹고 가고 과일 깎으면 한조각 입에 물고 가고 그런 모습이 예뻐보여요.
저는 제가 어릴때 엄마 주방에 있음 가끔 저랬고 엄마가 음식 간 보라고 하면 한입 먹어보고 그랬었는데.
그런게 소소한 재미?죠.
우리집 아들은 그런게 1도 없네요.
아들들마다 케바케 겠지만 요.
적고보니 뻘소리네요. ㅎㅎ
저녁밥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