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봤거나 근처 가본 분 계세요?
뉴스에서 보니 푸르게 우거진 산에 다른 건물이라고는 없이
하얀 성채가 산중턱이랑 산 아래에 떡하니 들어 앉아 있던데
그 여러 건물들 지어질 때는 법 다 지켜서 들어 앉은 걸까요?
그 산은 국유지일까요, 사유지일까요
사이비 종교 본진 건물이 자기네 별개 세상처럼
들어 앉아 있고 도박하는 늙고 무식한 할매를
독생녀라 추앙하는 우스꽝스러운 짓이
21세기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이란 게 말이 되는 일인가요
이참에 뇌물죄 뿐 아니라 온갖 법 어긴 거 다 죄 묻고
세금도 때리고 어서어서 사이비들 해산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