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중과 상연에서 은중엄마(스포있어요 ㅠ)

드라마얘기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25-09-17 10:29:25

참 좋은 엄마같아요

남편없이 아이 둘을 키우는 가난하고 힘든 싱글맘인데도 자기처지를 비관하거나 스스로를  불쌍해하지도 않고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워내는 캐릭터.

꾹 참거나 아님 감정과잉도 없어요

그냥 처지를 받아들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요

심지어 아이친구도 넉넉한 마음으로 포용하구요

 

저런 엄마 밑에서 자라서 은중이는 여러사람들에게 사랑 받을수 있었던게 아닐까.

친구에게 아주 잠깐 흔들린 상학이를 단번에 밀쳐낼수 있었던게 아닐까.

 

부러웠어요

 

IP : 110.15.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7 10:34 AM (61.105.xxx.17)

    좋은엄마 맞아요
    근데 전
    은중엄마 역이 좀 안어울렸어요

  • 2. ...........
    '25.9.17 10:35 AM (118.37.xxx.159)

    은중이는 그렇게 타고난거....

  • 3.
    '25.9.17 10:49 AM (220.94.xxx.134)

    같은엄마한테 커도 불만많은 자식있고 감사해하는 자식있어요

  • 4. ㅇㅇ
    '25.9.17 11:05 AM (118.223.xxx.231)

    맞아요
    아빠 죽었을 때 어땟냐는 은중이 말해 감정도 과하지 않게 담담하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라고요
    돈없어..월수이자인가 딸라이자인가를 못내는 상황이었는데 아이와의 약속 지키려고 아무일 없듯이 은중이에게 칭찬하는 엄마..가난하지만..마음이 부자인..가정이 이런거구나 싶더라고요

  • 5. ..
    '25.9.17 11:24 AM (175.194.xxx.83)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은중이는 원래 그렇게 태어났기도 했겠지만 엄마가 안정감을 줘서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아요. 그 엄마가 우유배달부터 분식점 떡가게 생활력 있는 것부터 경제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반면 상연 엄마는 그냥 무너지고 딸 입장에선 힘들었단 것 이해가요.

  • 6. ...
    '25.9.17 11:37 AM (61.83.xxx.69)

    은중이 아역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과하지 않고 나는 그냥 이렇게 살고 있어.. 하는 연기.
    상연 엄마는 은중이에게는 그렇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으나 아름다운 아까운 자신의 아들의 고통에는 갈등했나봐요. 담담하게 삶을 대하는 거 인정하는 거 참 중요한 태도 같았어요.

  • 7. ㅇㅇ
    '25.9.17 4:34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은중엄마
    그 배우가 그렇게 존재감 없을 수 있다니.
    역할 분석이 너무 모자랐거나
    그 배우에게 너무 기대했거나..

  • 8.
    '25.9.17 8:09 PM (182.221.xxx.29)

    은중엄마 역할 안어울렸고
    은중아역 진짜잘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37 개인사업자 irp 어디서 개설할까요? 1 .. 18:56:12 28
1784836 펌 - 이혜훈 현수막 '민주당의 내란선동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 13 .. 18:47:46 439
1784835 월요일 9시03분 12ㆍ29여객기참사 추모사이렌 울린답니다 1 같이 추모해.. 18:47:45 99
1784834 국힘대변인 “이혜훈 혹독한 검증 기다려” 3 ㅋㅋㅋㅋㅋ 18:46:05 251
1784833 사랑의이해 유연석 1 18:45:03 367
1784832 시부모 욕 글 지워졌네요 8 어휴 18:43:29 518
1784831 학교 종이 앨범, 종이 재활용으로 버려도 되나요? 2 ㅇㅇ 18:41:07 155
1784830 irp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4 ㄱㄴㄷㄹㅁ 18:38:32 312
1784829 아이때문에 유지하는 부부관계 11 .. 18:28:21 828
1784828 국립 한국해양대 4 흰수국 18:27:49 544
1784827 1990년대 강남 백화점 질문있어요 6 00 18:24:57 392
1784826 시금치 뿌리가 너무 큰데 9 시금치 18:15:15 507
1784825 이혜훈" 무거운 책임감..경제 살리기.국민 통합에 모두.. 20 그냥3333.. 18:05:34 1,655
1784824 언니들 노래좀 찾아주세요 7 ........ 18:02:44 334
1784823 일본산 수산물 수입하고 있나요??? 3 반대 18:01:12 261
1784822 이혜훈 본 적 있는데요 21 반포 18:00:17 2,446
1784821 천성이 게을러요 8 .. 17:59:36 721
1784820 김건희-김주현-심상정-김태효 커넥션 엥? 17:58:32 429
1784819 티라미수에 레이디핑거 대신 계란과자 어떨까요? 6 돌로미티 17:48:35 453
1784818 오늘 저녁 파스타 해먹었어요 8 .. 17:47:04 852
1784817 서울은 낡은 동네 소단지 아파트라도 좀 만들게 하지요. 17 ... 17:45:55 1,388
1784816 평촌)비뇨기과 추천부탁드립니다~ 땅맘 17:44:09 151
1784815 나무 수저의 장점이 있을까요? 11 스텐 썼었는.. 17:40:38 1,161
1784814 남편이 늙어서까지 밝히는 집 부인보면 폭삭 늙었더라구요 24 ㅇㅇ 17:38:38 3,089
1784813 개인연금저축통장 연말정산이요 6 ㅇㅇ 17:37:42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