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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중에 유독 생각나는 분이 있는데요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25-09-17 10:22:05

한때 같은 직종에 일해서 종종 만났어요

그동안 저를 전도하려는 분들은 많았는데

그분은 좀 독특하달까 이상한 점이 많았어요

어느날 교회이야기 하면서도

저보고 누구씨는 다음생에  사람으로 못태어나고

짐승이나 새 이렇게 태어나면 좋겠냐

물으시는거예요

그동안 교인들 많이 봤지만 이런 이야기는 안하던데

그분은 유독 구원이니 영생 이런거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그 질문에 저는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 살지 않는다

나는 지금생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지

다음생은 내가 생각할 영역이 아니다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왜 그런 걱정을 안하냐고

저를 걱정하는겁니다

요즘 기독교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그분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저는 담 생은 안태어나고 싶어요

그거까지 걱정하고 살고싶지 않습니다만  ᆢ

IP : 106.101.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 ㅇㅇ고
    '25.9.17 10:25 AM (211.234.xxx.162) - 삭제된댓글

    입학해서 국수 몇백그릇 교회에 대접 했다는 친구 자랑생각나요.
    그러면서 친구들 모임에는 철저히 각출

    심지어 지생일날 불러놓고도 각출

  • 2. 자식 ㅇㅇ고
    '25.9.17 10:25 AM (211.234.xxx.162) - 삭제된댓글

    입학해서 국수 몇백그릇 교회에 대접 했다는 친구의 자랑이 생각나요.
    그러면서 친구들 모임에는 철저히 각출

    심지어 자기 생일날 불러놓고도 각출

  • 3. 그런
    '25.9.17 10:27 AM (1.235.xxx.154)

    이상한 말로 전도하지않는데...
    멀리하신거 잘한겁니다

  • 4. 자식 ㅇㅇ고
    '25.9.17 10:27 AM (211.234.xxx.162)

    합격해서 국수 몇백그릇 자기 다니는 교회에 대접 했다는 친구의 자랑이 생각나요.
    그러면서 친구들 모임에는 철저히 각출..

    심지어 자기 생일날 불러놓고도 지 밥값만 내고 가버렸음

  • 5. 미친
    '25.9.17 10:29 AM (119.196.xxx.115)

    나는 새나 개로 태어나고싶었는데 그럴려면 진짜 믿어야겠네 하세요 아 웃겨

  • 6.
    '25.9.17 10:30 AM (106.101.xxx.18)

    그분 코로나때 정떨어져서 손절했어요
    가끔 톡은 오네요
    지금 생각함 이상한면이 많았어요

  • 7. ㅇㅇ
    '25.9.17 10:32 AM (59.29.xxx.78)

    히브리서 9장에 '한번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라는 말씀 있어요.
    성경을 알고 믿는다면 다음생 어쩌구라는 소리 안할텐데요.
    그 사람은 그냥 교회만 다니는 거죠.

  • 8. ㅇㅇ
    '25.9.17 10:32 AM (211.215.xxx.44)

    근데 기독교는 전생 이런거 없는데
    윤회믿는건 불교아닌가요

  • 9.
    '25.9.17 10:36 AM (106.101.xxx.18)

    그분 본인말로는 모태신앙에 뻣속까지 기독교라고 말해서
    넘 질렸어요 ᆢ그래서 어쩌라는건지

  • 10. ..
    '25.9.17 10:46 A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초기 기독교는 윤회사상 있었다 해요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고대 유대인도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 말도 있고

  • 11. ..
    '25.9.17 10:47 A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초기 기독교엔 윤회사상 있었다는 말 있어요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고대 유대인도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 소리있고

  • 12. ..
    '25.9.17 10:49 A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초기 기독교엔 윤회사상 있었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고대 유대인도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 소리있고

  • 13. ㅎㅎㅎㅎ
    '25.9.17 10:50 AM (119.196.xxx.115)

    모태신앙에 뼛속깊이 기독교.......

    태어나자마자 생각도 없이 그냥 세뇌당한 병신종자구나....라고 대놓고 얘기하세요
    불쌍하네.......라며

  • 14. ㅇㅇ
    '25.9.17 11:35 AM (59.29.xxx.78)

    뼛속까지 ㅋㅋㅋㅋ
    아까 올린 게 히브리서 9장 27절인데
    그 말씀 아냐고 물어보세요.
    기독교인이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는 근거거든요.

  • 15. ..
    '25.9.17 12:11 PM (175.198.xxx.149) - 삭제된댓글

    기독교 목사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드만요..
    목사가 또라이면 신자들도 좀 또라이 경향이고...?
    목사가 훌륭한 인품,교양이 있으신 분들은 신자들도 그런 경향을 보여요..?
    개신교 신자로소 느낀점 입니다..^^

  • 16. .....
    '25.9.17 12:14 PM (211.234.xxx.10)

    제 대학 동기...정도가 아니고 늘 붙어다녔던 단짝.
    집안이 개신교 집안이라 동기 또한 모태신앙.
    학업, 취업...등 굵직한 일들과
    일상의 자잘한 일들이 생각대로 잘 안풀릴 때면

    ㅡ 이 길은 주님이 내게 허락하신 길이 아니고
    나를 위해 준비하신 다른 길이 있는거 같다.ㅡ

    ...라고 생각하고 (주변에 얘기도 함) 기다립니다.
    그냥 하던걸 멈추거나 속도를 늦추고,
    그냥 일상생활고, 기도하며....

    그러면 얼마 후 ( 몇 주, 몇 달 혹은 몣 년) 어떤 계기가 되서
    의도했던 일과는 전혀다른 쪽으로 풀려서 전혀 예상치 못한
    자리에 있더군요.
    학업, 직업, 결혼, 봉사, 해외....등 실제 계회보다
    더 좋은 쪽으로, 그리고 항상 거기에 감사하면서...

    그리고 또하나 특이한건

    내가 절친 중의 하나 인데도(비기독교)
    단 한번도 저에게 전도를 하거나, 그 흔한 부흥회, 기도회,
    교회 행사에 초대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늘 "너를 위해 기도할게...뿐"

    소식이 끊어진지 몇십년이 지났지만(주님의 계획에 따라)
    잘 살고 있으리라 그냥 믿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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