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에 반포간친구, 노원간친구, 지방간친구

[.....]

당시에 거의 같은돈에 대출약간끼고 반포간친구

대출없이 노원간친구

여유자금 두고 지방간친구

 

 

지금 현시점 자산이 4억 10억 50억이네요 

 

 

[그런데]

제 주변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각자 선택한 곳에서.
매일 강남 집값 보고 부러워 하지도 않고.

[..]

무슨일인지 ...여러사람 힘들게해요

[외국도]

고급 주택가 집들은 넘사벽 비싸지 않나요

[외국]

고급 주택가랑은 상황이 다른게.. 30년전에 비슷한 자산규모로 시작했고 터를 잡은 장소 때문에 자산격차가 벌어졌다는 거죠.

[절레절레]

왜 친구 자산에까지 이렇게 관심인지..
끝 없는 비교질
한국에서는 행복하기가 참 어렵네요

[....]

노원은 십년전까지만해도 지방이랑 비슷했어요
남경기보다 저렴했는데 그래도 서울이라 막바지에 훅

[그래서 그런]

아파트이야기 썰풀다 동창사이 깨졌다는 ㅜ
상대적 박탈감을 끝내 해결못하고

[ㅇㅇ]

하긴 그래요 고터 앞에 반포 경남/우성아파트일때.. 계속 버티던 지인.. 그땐 못느꼈는데. 지금 원베일리되어서.. 다른 계층처럼 느껴지더군요..

[고노의]

집값타령 지겹다

[ㅇㅇ]

옛날에 강북,강남 가격이 비슷하던 시절도 있었죠
내가 어디서 터를 잡고 살았냐에 따라 지금 재산형성도 다를테구요
의미가 없진 않습니다만
부동산에 대한 해안이 없었어도 운좋게 강남에 자리 잡은 케이스도 있겠고
인생사 다 그렇죠
어떻게 내가 한 선택이 모두 최선일수 있나요
적당히 내가 한 선택에 만족하며 다시 이런 선택 안해야겠다 하고 다시 기회를 노리고 사는거죠

[강남 사는]

친구 봄에 보유세 얼마 내냐고 물으니 1800만원이래요.
남편이 퇴직하면 보유세 내는 거 부담되어 이사 가야 할 것 같다고.
전 강북이라 오르고 올라 400만원 정도인데
와우 1400만원 더 내고 살 형편이 안 되니 다 자기 주머니 수준에
맞게 사는 구나 싶었어요.
도대체 왜 전국민이 강남 바라보고 강남 집값 알아야 하는 건지 이해가...

[....]

예전에 봤던 책 제목 생각나네요
부동산팔자 사람팔자

[뉴노말]

이젠 학벌은 관심도 없고
오로지 아파트 강남 아파트만이 최대 관심사

[ㅇㅇ]

이제
AI시대 서울은 몰락할거임.
거지같은 오래된 아파트
아무도 안좋아할거임
지방이 몰락할거라는데 글쎄 역전할거임

[맞아요]

지방 사람들이 버스타고 내린곳
거기가 반포였죠
예전 거기 집 산 지방민
이렇게 될지 알았겠어요?

[. .]

지인 지방 발령나서 서울 아파트 팔고 지방에 60평 사고 부부가 외제차 사서 여유롭다고 좋다고 했는데 25년 지난 지금 울어요.

[ㄱㄴㄷ]

20년도 전에 부동산 책에 신촌 세브란스 영동세브란스 다니는 의사들의 자산에 대해 얘기한 것 있었어요. 여전히 같은 주제가 나오네요.

[ㅡㅡㅡ]

그래서 인생은 운빨이 90%

[dd]

그거 생각나네요. 현대 직원한테 미분양 아파트 떠넘길때
30년전 압구정, 광장, 울산 값은 똑같았는데
지금은 그게 40억, 20억, 5억으로 팔자가 갈려버렸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