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으란 법은 없는 걸까요?

비도오고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25-09-16 14:28:28

지금 제 인생이 바닥을 치는데 쥐구멍에도 볕뜰날 있을까요? 심란 해요. 건강도 그닥 안 좋고 지금 정신과 약도 먹고 있는데. 아

IP : 59.10.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6 2:31 PM (222.117.xxx.76)

    우선 건강만 잘 챙기세요 하루하루만 보고 사세요
    그럼 어느순간 돌아보면..나아졌다 느껴요 힘내시길

  • 2. ㅇㅇ
    '25.9.16 2:31 PM (211.251.xxx.199)

    지금이 바닥이면 앞으로는
    그바닥을 치고ㅜ올라갈 날만 남은거군요

  • 3. 그럼요
    '25.9.16 2:31 PM (211.206.xxx.191)

    이게 끝인것 같아도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것은 지나가지요.
    우선 건강부터 챙기세요.

  • 4. 왜요
    '25.9.16 2:32 PM (175.123.xxx.145)

    죽어라!!!계속 두들겨 패던데요

    3년 ㅡ5년 그렇게 두들겨맞고
    정말 죽겠구나 ᆢ바닥 치니 지하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처참한 성적표 받아들고 몇년을 낙심했어요
    설마 설마 하고 살았거든요

    근데ᆢ지나고 보니
    제인생 그 3ㅡ5년이 제일 중요한 시기였나봐요
    그시기에 좋은일이 제일 많았어요
    무작정 두들겨 패지만은 않더라구요

    원글님도 좋은 일 기적처럼 생기시길 바래요

  • 5. 용기내세요
    '25.9.16 2:43 PM (1.237.xxx.119)

    그럴수록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열심히 운동하고
    새로일자리 찾아 나서야 합니다.
    주민쎈타에 가서 도움 받을거 없나 알아보세요.
    나이드신 분들은 몰라서 못 받는 바우처도 많아요.

  • 6. nn
    '25.9.16 2:56 PM (121.142.xxx.64)

    원글님 저는 한 7년 넘게 힘든 세월보냈어요
    안좋은 일이 한꺼번에 밀려왔고 망했어요 한마디로
    지금? 살만합니다
    그동안 닥치는대로 일했고 빚도 많이 갚았고
    안좋은 일을 겪었다고 다시 안좋은 일이 안오진 않아요
    하지만 내공이 생겨 어느정도 해쳐나가는 힘도 생기고 또 아무것도 아니다 하는 마음도 들더라구요
    힘들었지만 인생수업도 했고 저 자신은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인간관계도 저절로 많이 정리가 되더군요
    안죽고 살아있음 다시 그때도 있었지 하는 시간이 오긴 옵디다
    부디 잘 해쳐나가세요
    커피도 인생도 쓴게 매력?이죠
    아무런 일 없이 무탈하게 살면야 좋겠지만 우리가 살면서 전혀 우리 힘으로 제어안되는 변수도 너무 많고 그걸 해쳐나가는게 인생이더군요
    건강 챙기시고 호랑이가 물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십시오
    저는 힘들때 인간관계 완전 지양했고 술도 거의 안마셨어요
    한마디로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건 다 끊었습니다
    제 자신을 칭찬도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좀 더 남아있고 저도 힘내야하는데 원글님께 소망을 가지라고 제 경험 댓글달아봤습니다

  • 7. 자기전에
    '25.9.16 2:58 PM (116.41.xxx.141)

    아 내일아침은 커피믹스 한잔 할수있겠다
    빵도 좀 같이먹고 계란도 한개구울까
    황제처럼 이러면서
    나만의 망상 공상 루틴을 만들면서
    이걸로 버티었어요
    그래도 오롯이 밤시간만은 내꺼니까요
    그러다보니 늙어있고 예전 고민은 기억도 안나고 ㅜ

  • 8. 기도만
    '25.9.16 3:20 PM (61.25.xxx.3)

    아무 생각없이 기도만 하려구요.
    이젠 진짜 모르겠다 싶고
    가진거 누린거에 감사하는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원글님도 힘내세여

  • 9.
    '25.9.16 3:26 PM (218.49.xxx.99)

    지금 더 내려갈일도 없고
    바닥쳤다고
    지금부터 오를일만 남았다고
    생각하시고
    건강부터 챙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10.
    '25.9.16 6:58 PM (121.167.xxx.120)

    살아보니 인생은 버티기 연속이예요
    깜깜한 어둠 속 앞길이 안보여도 묵묵히 내 할일 하다보면 어느 날 눈 앞에 앞길이 열려 있어요

  • 11.
    '25.9.16 9:40 PM (116.120.xxx.222)

    댓글이 너무 좋아요. 원글님 글 지우지마세요
    저는 만신창이라 이미 죽었다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살면서 안좋은 일을 너무 많이 겪었거든요
    나같은것도 살 이유가 있을까 늘 생각해요
    댓글보면서 참 많이 위안이돼요. 원글님 힘내시라고 손잡아드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24 대학 졸업식 양복입나요? 16:56:58 23
1784523 대중 목욕탕에서 초딩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3 찜질방 16:53:02 191
1784522 50대에 1인 출판사 하면 백수나 다름없나요? 5 명함 16:52:16 216
1784521 방금전 나솔사계 현커봄 4 샤롯데 16:47:22 425
1784520 피부과 꾸준히 다니면 진짜 좋은가요? 5 .. 16:42:36 441
1784519 문과인데 경제학과 공부 어렵나요? 8 ... 16:41:54 318
1784518 이 부츠 디자인좀 봐주세요 8 Aaaa 16:41:33 206
1784517 50대 중반인데 친구가 베드신 키스신 보면 1 16:41:07 766
1784516 국방부어플 삭제방법아시는분~~ 3 난감 16:35:30 175
1784515 소식한후로 먹고나면 힘들어져요 3 나이탓~ 16:33:33 554
1784514 파스타 밀키트 ... 16:33:18 86
1784513 82 베스트글 쓰기 정말 쉬운듯 2 ... 16:32:11 276
1784512 러브미 듬성듬성 보는데 슬프네요 4 러브미 16:25:50 812
1784511 벼르다가 피부과 상담받고왔는데요 1 을씨년오후 16:21:18 621
1784510 우리나라 진짜 부자된거같아요. 애슐리에서 저녁먹는데 든 생각 22 16:20:55 2,432
1784509 시립대근처 오피스텔 추천좀해주세요 4 해피니스 16:19:49 227
1784508 05년생 딸들 건강검진 했나요?? 궁금이 16:18:22 197
1784507 먹을거 못버리는거 4 16:09:47 585
1784506 피부과 가서 뭘해야하나요. 1 ..... 16:08:52 483
1784505 덜익은 바나나는 혈당을 천천히 올린대서요 6 ........ 16:06:34 871
1784504 얼굴 마사지 기기 추천 부탁드려요 2 oo 16:04:01 250
1784503 쿠팡의 오만한 대응, 보수-경제지까지 등돌렸다 4 ㅇㅇ 16:03:06 487
1784502 여행 가기 전 꿀팁 써봐요 8 여행 16:02:58 990
1784501 랩다이어를 결혼반지?로도 하나요? 29 흠?? 16:02:57 971
1784500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 가입할수있나요? 1 ㅈㅈ 15:58:17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