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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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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 조회수 : 3,571
작성일 : 2025-09-16 00:34:44

감사합니다

 

IP : 39.7.xxx.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맘
    '25.9.16 12:38 AM (118.235.xxx.231)

    그나마 학교에선 모범생이라니 부럽네요
    저도 지금 아이 독서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30분에 오라더니.. 아직도 안 내려오네요
    원글님도 힘들겠지만 후딱 다녀옵시다

  • 2.
    '25.9.16 12:39 AM (112.166.xxx.103)

    저도 일하면서
    고딩아이 감기들어서
    픽업다니면서 챙기는 엄맙니다...
    중간고사 전에 감기걸려서 애도 고생.. ㅜㅜ
    워킹맘 고딩맘 화이팅입니다.

    학원이며 학교며 에어컨은 너무 쎄고
    애는 겨울 후드입구 다니네요
    반에 절반이 감긴데..

  • 3. ㅡㅡㅡㅡ
    '25.9.16 12:40 A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얼른 데리러 가세요.
    그래도 공부는 하려 하네요.

  • 4.
    '25.9.16 12:40 AM (112.146.xxx.207)

    뭐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데리러 안 가시는 게 맞습니다.
    엄마는 기사가 아니고, 참아 주는 걸 아이가 알아야 가치 있는 참음이지, 애가 모르는 건 의미가 없어요.
    요즘 공부 때문에 웬만하면 엄마가 참고, 엄마가 인내하고, 오냐오냐 하며 키우는 분들 많으신데
    금쪽이가 다수 양육되어 사회에 나오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야단칠 때 따끔하게 야단맞으며 큰 아이들이 예의도 바르고 개념이 장착돼 있어요.
    이미 이 아이는 엄마가 야단치지 않아도, 한 마디 말로만 해도 대드는 걸 보니 야단치며 키운 게 아닌 티가 나는데…
    이제 미성년자로 엄마 말발 먹힐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교정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을 쭉 지켜보니 어떤 흐름이 보이는지 아세요?
    예전엔 중고등학생인 아이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속상하다는 글이 꽤 있었어요.
    거기엔 ‘크면 나아질 거‘라고 위로하는 댓글들이 있었죠. 조금만 더 참아 주라는.

    최근 들어서는 성인 자녀 때문에 미치겠다, 분리 독립시키고 싶다, 내가 나가고 싶다, 내가 죽고 싶다,
    전에는 없었던, 생소한 이런 글들이 자주 보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성인 자녀가 그렇게 속썩인다는 글은 없었어요.
    즉… 제때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중고등학생이 그대로 자라서 속썩이고 엄마 무시하는 성년이 된 거죠.

    가르칠 수 있을 때 가르쳐야 해요. 엄마를 기사로 안다? 그렇다면 기사 노릇을 하지 말아야죠.

  • 5. ㆍㆍ
    '25.9.16 12:41 AM (118.235.xxx.15)

    데리러가면 한번을 제시간에 나오는적이 없고
    미안함도 감사함도 없어요
    자식이고 뭐고 너무 힘드네요

  • 6. 그래도
    '25.9.16 12:58 AM (122.34.xxx.60)

    밤 1시에 안 데리러 갔다가 뭔 일 있으면 어떻게 해요

    야단 치고 결단 내는 건 밝은 날에 하시고 밤에는 데리러 가세요
    자기도 미안한 마음은 있을텐데, 공부도 잘 하고 싶고 추레하게 보이고 싶지는 않은데 밤여는 또 씻기 귀찮아서 나중으로 미루고.

    밝은 날에 따끔하게 혼내시고 밤에는 그냥 냉전으로. 아무 말 섞지말고 데려만 오세요

  • 7. ㆍㆍ
    '25.9.16 1:02 AM (118.235.xxx.50)

    네 데리러 오긴 왔는데 화가 안풀리네요
    폭발할거 같으니 말 섞지 말아야겠어요ㅠ

  • 8. ㅜㅜ
    '25.9.16 1:14 AM (221.138.xxx.62)

    저도 비슷한데요. 두달만 지나고 수능 마치고 천천히 이야기해볼려구요. 지금은 너무나 예민한 시기잖아요. 아이도 너무 힘들테니 어머니께서 좀만 참으시고 수능 끝나고 이야기해도 충분하다봐요.밖에선 잘하는 걸 보면 어떻게해야하는지 예절도 아는 아이니까요. 아이도 힘들겠지만 부모들도 좀만 힘내보아요!!

  • 9. ㆍㆍ
    '25.9.16 1:22 AM (118.235.xxx.50)

    네 감사해요
    근데 저는 아직 1년반이나 남았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홧병이 날것같아요ㅜㅜ

  • 10.
    '25.9.16 2:28 AM (61.105.xxx.6)

    2학년엄마시군요..저도 2학년엄마요.. 핸드폰 하고 늦게자느라 수면관리 엉망으로 하더니 감기걸려서 머리아프다는데 왜이렇게 짜증이 나던지요.. 누가 그렇게 매일 핸드폰하다 늦게자랬냐? 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네요.. 차태워줘도 고마운줄도 모르고 집에 밥있는데도 무조건 나가사먹고..1년반이나 남았네요. 한번에 해치우고 싶어요. 넘 힘듭니다.

  • 11. ...
    '25.9.16 3:43 AM (121.133.xxx.149)

    저도 고등 아이 때문에 (더구나 늦은 사춘기 ㅜㅜ) 너무나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대학생 된 지금도 완전히 끝난 건 아닌... )
    근데 힘들 때마다 생각하는 게,.. 내 아이가 내 도움이 필요하고 내 옆에 있을 때가 그래도 언젠가 그리워질 때가 있을 거라는 생각..
    내가 뭔가 해줄 수 있다는 아이가 있다는 게 다행이다... 생각해보심이 어때요? 저도 대학생 딸애가 너무 미울 때 많지만.. ^^;
    세상에는 사고로,, 아님 여러가지 이유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자식들을 가슴에 묻고 사는 부모들도 많더라구요,, 그런 생각하면 그냥 다 받아들이게 되요...
    지금은 애들이 고마운 거 몰라도 나중에 진짜 어른이 되면 언젠가는 다 알거예요. 힘내세요

  • 12. ㅇㅇ
    '25.9.16 3:55 AM (118.220.xxx.220)

    감사합니다
    몸은 너무 힘든데 잠을 잘수 없어서
    뒤척거리다 댓글보고 눈물이나네요

  • 13. 형제 엄마
    '25.9.16 4:48 AM (124.53.xxx.169)

    다 지생각 해서 하는 말인데
    남자 애들 중 엄마가 여러 말 하는거 극도로 싫어하는 애들도 있어요.

  • 14.
    '25.9.16 8:14 AM (211.211.xxx.168)

    다른 건 우리아이랑 비슷해서 뭐라 말 못하겠는데
    윗 댓글분도 그렇고 엄마를 새벽에 독서실 앞에서 기다리게 하는 건 진짜 말도 안되요.

    이건 제발 잡으세요. 시간 약속 잘 지켜라, 넌 공부해야 한다면 난 일해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이렇게 기다리게 하는건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기본적 예의가 아니다 이렇게요.
    엄마는 아이가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는 것 같으니 좋으신지 모르겠지만요. 저런 행동은 진짜 부모의 희생이 너무 당연하다 못해 이무것도 아닌 걸로 생각하게 만드는 거에요.

  • 15.
    '25.9.16 8:18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글고 여자아이면 모르겠는데 남자아이면 저렇게 문자 보내셨는데 하루 정도는 그냥 혼자 오라 하시지.
    아님 차라리 문자 보내지 마시던가요. 아이가 더 엄마를 우습게 보고 론내거나 주의 주는 말을 더 무시하게 만드는 수가 있어요.

  • 16.
    '25.9.16 8:20 AM (211.211.xxx.168)

    여자아이면 모르겠는데 남자아이면 저렇게 문자 보내셨는데 하루 정도는 그냥 혼자 오라 하시지.
    아님 차라리 저 문자 보내지 마시던가요. 아이가 더 엄마를 우습게 보게 만들고 향후 혼내거나 주의 주는 말을 더 무시하게 만드는 수가 있어요.

  • 17. ㆍㆍ
    '25.9.16 8:50 AM (118.220.xxx.220)

    남자였음 내쫓았을텐데 세상이 험해 데리러갔네요
    시간 안지키면 엄청 혼냅니다
    혼내서 그나마 5분안에는 나와요
    진절머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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