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살된 남아고양이 키우고 있고요. 이 아이도 버거운 편이예요.
그런데 집앞 베란다로 오는 고양이들 있어서 사료를 줬는데... 그 중에 제일 어린듯한 아이가 (2-3살)
낮이고 밤이고 와서 베란다 앞에 앉아서 안을 들여다봐요.
마치 자기를 들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너무 안됐기도 한데 우리도 형편이 그렇고 해서 애써 문을 닫고 외면하는데요.
그래도 계속 앉아있어요. 우리가 불 끌때까지요.
앉아서 우리 고양이는 안쳐다보고 저만 쳐다봐요.
이게 들어오고 싶다는 거지요?
불쌍한데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