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서
초등때 완전 차별되는 동네.
제가 초등을 사립학교 그 옛날에 나왔는데
은중이 보다도 더 옛날.
그때 상연이처럼 진짜 그런애가 있었어요.
부잣집엄마가 미인이니 애들이 지금 아이돌같은 애들이 있었어요. 얼굴 작고 몸은 아이돌같은 긴머리 친구. 유전자가좋아 키도 크고.
그때 82년도인데 지금 재벌들 다니던 사립초등이있었어요. 남산에.
전 상연이가 은중이를
너무 호구취급하는거같애서 불쾌했고
죽기 직전까지 가짜우정으로 은중이를 아주 갖고논다 싶었어요.
그걸 김고은이 그 주눅들어있는 얼굴
어쩜 죽음을 앞둔 상연이 앞에서도 김고은이
초등때 그 아역처럼 주눅들어하는 얼굴이 있어요.
상연이는 죽는데도 고귀하게
왜 성수동 안받냐고 그러고.
어쩜 죽는데도 호구 취급하는지. 저는 그런 느낌들면서 그때 진짜 이뻤던 초등때 아이가 떠올랐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