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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딩이 많이 이상한가요?

ooo 조회수 : 4,582
작성일 : 2025-09-14 16:23:05

패딩은 기능도 중요하고 가격대가 있어서

검색 좀 해보고 사는 편인데 지난 주말 

지나가다 매장 안에 걸려 있는 이 패딩 보자마자

뭐에 홀린듯 매장으로 곧바로 들어가서 한번 입어보고 

사이즈만 선택하고 바로 결재했어요.

 

일단 오렌지 컬러가 너무 맘에 들었고 (거의 제 퍼스널컬러)

충전재가 다 비치는 것도 힙하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동물털 말고 솜패딩만 사는터라

더 망설일 것도 없었어요.

신나서 샀고 여태 후회는 커녕 되게 잘 샀다고

뿌듯해며 어서 겨울이 되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현재 환불해라 vs 죽어도 못 한다

남편과 주말 내내 서로 우기며 대치중이예요.

남편은 환불하고 다른 무난한거 사라고 성화인데

아니 내 옷 갖고 왜 자기가 난리인지 ㅜㅜ

 

https://salomon.co.kr/products/lc2998800

IP : 182.228.xxx.17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4 4:27 PM (211.36.xxx.62) - 삭제된댓글

    옷이 별로고 말고를 떠나 그 정도로 간섭하는게 웃기네요. 노출 심한 옷도 아니고 그 컬러 잘 어울리면 입으세요.

  • 2. 오렌지색상
    '25.9.14 4:27 PM (118.235.xxx.104)

    겨울엔 쨍하니 이뻐요
    좋은데요

  • 3.
    '25.9.14 4:27 PM (116.39.xxx.97)

    힙하고 예뻐요

  • 4. ...
    '25.9.14 4:29 PM (211.36.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키랑 구매 사이즈랑 엉덩이 덮는 길이인지 좀 알려주세요. 저는 시드그린이 너무 끌리네요. ㅋㅋㅋ

  • 5. ...
    '25.9.14 4:30 PM (121.136.xxx.58)

    예뻐요 겨울에 쨍하니 퍼스널컬러면 더 잘 어울릴거 같아여

  • 6. ..
    '25.9.14 4:31 PM (182.209.xxx.200)

    그렇게 이상하지 않은데요. 오히려 김밥같은 검정 패딩 사이에서 귀여울 것 같아요.

  • 7. ooo
    '25.9.14 4:31 PM (182.228.xxx.177)

    이거 오버핏으로 나왔는데 경량패딩이라
    한겨울에도 니트에 경량조끼까지 껴입으려고
    라지 샀어요
    제 키는 165이고 엉덩이까지 내려오고 완전히 덮지는 않아서
    그렇게 크롭한 길이는 아니예요.

  • 8. ooo
    '25.9.14 4:34 PM (182.228.xxx.177)

    이 색 보고 매장 들어간거지만 시드그린도 굉장히 오묘하게
    예쁜색이였어요.
    특히 겨울 아우터로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색이랄까요 ㅎ
    하지만 제가 입으니 제 피부톤과 안 어울려서 포기했어요.

  • 9. ..
    '25.9.14 4:35 PM (221.148.xxx.19)

    남편분 말에 한표
    너무 안 이쁜데요.

  • 10. 이쁨
    '25.9.14 4:36 PM (223.38.xxx.13)

    이뻐요
    저도 살로몬의 색감 좋아해요
    다른디자인인데 파랑이 하나 들일려고 찜콩하고 있어요

  • 11. 그냥
    '25.9.14 4:37 PM (14.4.xxx.58) - 삭제된댓글

    동네 공원에서 걷기 운동할때 많이 보는 흔한 패딩이에요

  • 12. ㅇㅇ
    '25.9.14 4:37 PM (125.130.xxx.146)

    경량패딩인데 가격이 비싸네요
    모델 사진이라도 있으면
    분위기를 알겠는데
    저 사진만 봐서는 그냥 나이 든 분들이 입는
    패딩과 비슷해보여요

  • 13. ...
    '25.9.14 4:37 PM (106.101.xxx.19) - 삭제된댓글

    제 취향은 아니지만 원글님이 마음에 드시면 입으세요
    이 나이에 옷도 자기 취향대로 못 입으면 서글퍼요

  • 14. ...
    '25.9.14 4:39 PM (14.52.xxx.158)

    저는 이뻐요. ^^

  • 15. 솔직히
    '25.9.14 4:40 PM (121.88.xxx.74)

    이쁜건 1도 모르겠어요. 그냥 기능에 충실하다면야...
    하지만 과연 최선일까요?;;;;

  • 16. ...
    '25.9.14 4:43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저런 컬러는 여기저기 흔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나랑 찰떡으로 어울리면 살만한 가치 있죠

  • 17. ……
    '25.9.14 4:46 PM (180.67.xxx.27)

    디자인은 취향이니 그렇다고 해도 어차피 화학솜인데 저 가격을 주고 사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게다가 원단이 너무 얇아서 내구성도 약할거 같고요

  • 18. ...
    '25.9.14 4:47 PM (211.36.xxx.8) - 삭제된댓글

    저런 컬러는 여기저기 흔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나랑 찰떡으로 어울려서 얼굴 확 살면 살만한 가치 있죠

  • 19. 별로고
    '25.9.14 4:50 PM (125.132.xxx.16)

    별로고 아니고를 떠나서
    본인이 예뻐서 사입겠다는데 결사반대하는 남편은 음...

  • 20. ……
    '25.9.14 4:51 PM (118.235.xxx.139)

    실제는 어떤지 몰라도 사진만봐서 아주 예뻐보이진않아요 경계부분이 어둡네요
    솔직히 제눈엔 그을린 고기덩어리같네요

  • 21. 죄송
    '25.9.14 4:54 PM (39.124.xxx.23)

    자꾸 훈제연어가 떠올라요ㅜㅜ
    옷 많이사는 패피라면 인정
    하나사서 자주 입어야 된다면 다른걸로

  • 22. ...
    '25.9.14 4:54 PM (124.50.xxx.225)

    한참 몇년전에 저 패딩 색 유행한적
    있었어요.. 어르신들 사이에..

  • 23. 그돈으로더좋은거
    '25.9.14 4:55 PM (27.126.xxx.117)

    사진으로 보기에도 천이 얇아 보여요
    싸구려 품질 그렇지 못한 가격

  • 24. ~~
    '25.9.14 4:56 PM (211.196.xxx.67)

    저한테 이런 색 패딩이 있는데요
    에르노 숏패딩이고, 이런 어두운 오렌지색, 옷감은 이것보다 두껍고 탄탄한 느낌
    저는 지루한 겨울 종종 이 패딩을 입는데,
    제 딸은 질색을 합니다. 채도 낮은 오렌지색, 안예쁘다구요.
    입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겠어요

  • 25. ㅇㅇ
    '25.9.14 4:57 PM (118.235.xxx.156) - 삭제된댓글

    이 정도 가격 자기가 입고 싶은 거 입읍시다

  • 26. ...
    '25.9.14 4:59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패딩 입고 격식 있는 자리에 부부동반으로 가는것도 아닌데 남편 의견 묵살하세요

  • 27.
    '25.9.14 5:10 PM (116.47.xxx.149)

    저런색 저런 디자인 등산복 브랜드에서 많이 본건데...

  • 28. 안예쁘지만
    '25.9.14 5:12 PM (220.78.xxx.213)

    남편분 피곤하네요

  • 29. 00
    '25.9.14 5:13 PM (175.192.xxx.113)

    가볍고 이쁠거같아요~
    300도 아니고 30만원정도 가지고..남편 왜 그래요?

  • 30. 색도 색이지만
    '25.9.14 5:22 PM (211.234.xxx.227)

    충전재 비치는것
    저도 아이에게 사줬는데요
    캘빈크라인
    금방 실증나고 값 싸게 느껴져서 안입어요
    속이 비치는게 좀 원단이 없어보임 ㅎ

  • 31. ㅌㅂㅇ
    '25.9.14 5:35 PM (182.215.xxx.32)

    싸울일이 아닌데...남편이 이상해요

  • 32. 별론데
    '25.9.14 5:36 PM (1.176.xxx.174)

    입고 싶음 입는거죠. 뭐

  • 33. 리보
    '25.9.14 5:44 PM (221.138.xxx.92)

    스타일을 모르니 말을 못하겠네요.
    내가 좋으면 입는거죠.
    반대하는 이유가 뭐래요?그게 궁금

  • 34. ㅇㅇ
    '25.9.14 5:49 PM (121.190.xxx.190)

    예쁘진않은데 내눈에 이쁘면 입는거죠
    환불을 왜 남편이 해라마란지
    자기가 입을것도 아닌데

  • 35. 일단
    '25.9.14 6:28 PM (211.234.xxx.95)

    이상하냐고 질문을 하셨으니 대답을 드려야죠.
    이상하진 않지만 이쁘진 않아요.
    남성노인이 입은걸 많이 본것 같고.
    바느질부분이 짙은 음영이생겨서
    마치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호랑이피부 표현한
    탈인형복 같아요.
    아웃도어룩으로만 입으실거면 호옥시 모를까
    일상복 패딩으로는 좀 우울해요.
    남편이 환불해라 마라고 할수 없지만
    내 아내인데 말해볼수도 있죠.
    저도 너무 아닌옷을 남편이 사오면
    환불하면 안되냐고 물어볼것 같아요.
    멱살잡고 끌고가는것도 아닌데 부부라면 말할수 있죠.ㅎ

  • 36. ooo
    '25.9.14 6:50 PM (182.228.xxx.177)

    남편이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남녀공용으로 나온거라
    실버나 브라운이였으면 자기도 같이 입고 싶어서가 아닐까..
    추측만 해봤습니다만
    출시하자마자 오렌지색 일부 사이즈 빼고 전 색상이 품절이라
    환불이나 다른 색상으로 바꾸려던 남편의 계획은
    실패했네요 ㅋㅋㅋ
    9월 첫주에 나온건가본데 지금 리셀가격이 40만원을 훌쩍 넘어버려
    환불하면 다시 사지도 못하네요.

  • 37. ...
    '25.9.14 8:31 PM (39.125.xxx.94)

    전형적인 등산복 스타일이라 일상복으로 입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요즘 살로몬이 뜨나요?

  • 38. ㅡㅡ
    '25.9.15 2:25 AM (125.185.xxx.27)

    전 오렌ㅣ색만보면 기분 볗로.
    젤 안어울리는색이기도 하고.

    모든색 다 잘 어울리는데 저색깔만

    근데 유명브랜드인가요?
    경량치고 가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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