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만화방 좋아했던 분들 있어요?

만화방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25-09-13 22:30:13

20~30년도 전에 동네에 만화방이 있었어요.

동네에 두 군데인데 저는 더 작은  곳을 좋아했어요.

암묵적으로 여자남자 공간이 분리되고 귀여운 강아지 데리고 온 손님 있으면 아저씨고 학생이고 예뻐 죽고ㅎ

거의 종일에 5000원 정도로 저렴해서 시간 많을 때 갔었어요.친구랑 가서 짜장면에 탕수육도 배달 시켜 보고.

라면도 푹 끓인 라면에 단무지.깍두기.보리차 한 잔.

웹툰도 많이 보고 그렇지만 그 시절이 지금도 그리워요.

IP : 112.172.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주갔죠
    '25.9.13 10:31 PM (121.173.xxx.84)

    라면과 함께.
    행복했던 기억.

  • 2. ...
    '25.9.13 10:32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아르미안의 네딸들
    인어공주를 위하여.이미라
    베르시유의 장미
    그리고 좀 마니 유치한 로맨스 만화 구석에서 자주 봣던듯

  • 3. 원글
    '25.9.13 10:37 PM (112.172.xxx.74)

    제가 처음 만화를 봤던게 신문이나 보물섬.챔프?
    소설이고 만화고 종이책이 좋더라구요.

  • 4. ..
    '25.9.13 10:38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보물섬 챔프..
    기억나요
    왜 지금은 만화카페인가 더이상 안가게되는걸까요

  • 5. 초고때
    '25.9.13 10:42 PM (39.118.xxx.199)

    만화방에 살다시피
    황미나
    김영숙
    이현세
    천재황
    그리고 할리퀸 로맨스

  • 6.
    '25.9.13 10:51 PM (220.117.xxx.35)

    금도 만화 구입해 보고 있어요
    좋아하는 과자나 과일 빵 먹으며 보는 시간
    정말 행복해요
    재미난게 무궁무진
    청의 엑소시스트 보는 중
    이거 넘나 재미있는데 왜 번역 계속 안하고 중단했는지 아쉽
    은수저 , 식국의 소망, 맛 좀봐라 , 화려한 식탁 , 맛의 달인
    요리 만화 모으고 있어요 . 젤 공감 가요

  • 7. 원글
    '25.9.13 10:52 PM (112.172.xxx.74)

    만화카페 못 가봤어요.
    할리퀸로맨스에 그때 문고판 소설들 소중해요.
    할리퀸로맨스 그때는 왜 그리 두근두근ㅎ

  • 8. 쓸개코
    '25.9.13 10:57 PM (39.7.xxx.44)

    만화카페라고 했었어요.
    20대 초중반에 성대앞 만화카페 한동안 갔었어요.
    이현세 만화도 보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엘리오와 이베트, 풀하우스 등 봤던것 같고요,
    책꽂이에 오 나의 여신님 꽂혀있던게 생각나요.
    친구 데려가서 라면 주문하면 노총각 아저씨가 달걀 깨뜨리지도
    않고 2개 넣어줬어요. ㅎ 쥐포도 많이 사먹음.
    이때 맛들려서 대여점에서 이토준지 만화, 미녀는 괴로워,
    미녀를 누가 마녀, 몬스터, 20세기 소년 등 많이 빌려봤어요.

  • 9. ㅇㅇㅇ
    '25.9.13 11:12 PM (182.212.xxx.174)

    김진 김혜린 신일숙 강경옥
    서재에 아직도 꽂혀 있는 작품들이 있어요
    보물섬 르네상스 하이센스 댕기 윙크 미르 요요 잡지까지
    열심히 읽었습니다아 -
    작은 만화방은 간식이 없었고 소형 대형 만화카페까지 가봤네요
    이후에는 안 가봤고요 삼십년은 됐네요

  • 10. 저는
    '25.9.13 11:18 PM (220.78.xxx.149)

    딸 중딩때 같이 많이 다녔어요 ㅋ 내 중고딩때 생각하며..

  • 11.
    '25.9.13 11:22 PM (220.117.xxx.35)

    국민학교때 봤던 아사와 레도왕자
    잔느 ? 사랑의 아랑훼스 , 스완, 악마의 신부
    펫오브 호러
    많이 생각나요

  • 12. MM
    '25.9.13 11:47 PM (49.1.xxx.189)

    르네상스 댕기 윙크

  • 13. 만화
    '25.9.14 9:41 AM (183.97.xxx.120)

    보던 시절이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 14. 그러네요
    '25.9.14 11:40 AM (118.235.xxx.83)

    그 시절이..
    행복했네요.
    저는 초등1학년때부터 다닌것 같아요,
    엄마 몰래 ㅋ
    그땐 만화방
    요새는 깨끗한 만화카페가 많다해서
    한번 가보고 싶어요
    뒹굴뒹굴 하루 종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159 이산가족 보는데 예전 40대는 60대로 보여요 .. 05:01:26 167
1768158 저는 금 1억 5천 샀는데요 4 원글이 03:43:44 1,483
1768157 이혼숙려캠프 16기 애증부부 애 친자가 아니래요. 5 역대급이네 03:19:33 1,175
1768156 별거아니다 대충사는법 없을까요 3 02:53:26 577
1768155 [키큰사람] 총기장이 긴 팡팡한 트레이닝 팬츠... 파는 곳 .. 2 기장 쫌 02:39:57 299
1768154 약속시간을 4단계로 잡는 12 .. 02:36:59 1,015
1768153 일본 록 밴드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보낸 노래 가사 2 ㅇㅇ 02:15:30 668
1768152 남편이 말을 너무 밉게 해요 5 고민 01:50:16 995
1768151 에코퍼자켓 리폼가능한가요? 리폼 01:26:11 84
1768150 아파트값이 문제가 아니라 임금이 현실적이지 못한거 10 ㅇㅇ 01:08:16 1,090
1768149 김현지 여사 8대 의혹 15 .... 01:07:33 1,366
1768148 양모이불 9 코스트코 00:52:34 660
1768147 쿠팡 압색영장, 왜 뭉개려 했나 ㅇㅇ 00:50:16 241
1768146 자게 기도글을 읽다보니 7 ... 00:48:36 639
1768145 소개팅 첫만남에 말없고 무표정한 사람이 두번째 만남에서 18 시인 00:31:25 1,980
1768144 넷플 미친거 같아요 25 ... 00:18:49 5,600
1768143 조국 “토지주택은행 설립해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해야".. 20 ㅇㅇ 00:17:02 1,441
1768142 딸이 출산해요 3 00:16:04 1,083
1768141 아이유한테 그늘져 보이는 이미지 있는 거 같아요 8 ........ 00:15:49 2,520
1768140 이불보낼 유기견보호소..있을까요? 4 강쥐맘 00:02:25 537
1768139 넷플에서 볼만한 고급스런(?) 야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야한 2025/10/27 1,131
1768138 코스피 4,000 돌파. 외국인 '삼성전자 대량 매집' 6 ㅇㅇ 2025/10/27 1,782
1768137 멜라토닌 드시는분 9 2025/10/27 1,257
1768136 국정감사중에 이짓하는 혈세충ㅜ 11 2025/10/27 1,094
1768135 하등 무쓸모 살림: 바닥 걸레질 이불털기 빨래삶기 20 ㅇㅇ 2025/10/27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