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도 전에 동네에 만화방이 있었어요.
동네에 두 군데인데 저는 더 작은 곳을 좋아했어요.
암묵적으로 여자남자 공간이 분리되고 귀여운 강아지 데리고 온 손님 있으면 아저씨고 학생이고 예뻐 죽고ㅎ
거의 종일에 5000원 정도로 저렴해서 시간 많을 때 갔었어요.친구랑 가서 짜장면에 탕수육도 배달 시켜 보고.
라면도 푹 끓인 라면에 단무지.깍두기.보리차 한 잔.
웹툰도 많이 보고 그렇지만 그 시절이 지금도 그리워요.
20~30년도 전에 동네에 만화방이 있었어요.
동네에 두 군데인데 저는 더 작은 곳을 좋아했어요.
암묵적으로 여자남자 공간이 분리되고 귀여운 강아지 데리고 온 손님 있으면 아저씨고 학생이고 예뻐 죽고ㅎ
거의 종일에 5000원 정도로 저렴해서 시간 많을 때 갔었어요.친구랑 가서 짜장면에 탕수육도 배달 시켜 보고.
라면도 푹 끓인 라면에 단무지.깍두기.보리차 한 잔.
웹툰도 많이 보고 그렇지만 그 시절이 지금도 그리워요.
라면과 함께.
행복했던 기억.
아르미안의 네딸들
인어공주를 위하여.이미라
베르시유의 장미
그리고 좀 마니 유치한 로맨스 만화 구석에서 자주 봣던듯
제가 처음 만화를 봤던게 신문이나 보물섬.챔프?
소설이고 만화고 종이책이 좋더라구요.
보물섬 챔프..
기억나요
왜 지금은 만화카페인가 더이상 안가게되는걸까요
만화방에 살다시피
황미나
김영숙
이현세
천재황
그리고 할리퀸 로맨스
금도 만화 구입해 보고 있어요
좋아하는 과자나 과일 빵 먹으며 보는 시간
정말 행복해요
재미난게 무궁무진
청의 엑소시스트 보는 중
이거 넘나 재미있는데 왜 번역 계속 안하고 중단했는지 아쉽
은수저 , 식국의 소망, 맛 좀봐라 , 화려한 식탁 , 맛의 달인
요리 만화 모으고 있어요 . 젤 공감 가요
만화카페 못 가봤어요.
할리퀸로맨스에 그때 문고판 소설들 소중해요.
할리퀸로맨스 그때는 왜 그리 두근두근ㅎ
만화카페라고 했었어요.
20대 초중반에 성대앞 만화카페 한동안 갔었어요.
이현세 만화도 보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엘리오와 이베트, 풀하우스 등 봤던것 같고요,
책꽂이에 오 나의 여신님 꽂혀있던게 생각나요.
친구 데려가서 라면 주문하면 노총각 아저씨가 달걀 깨뜨리지도
않고 2개 넣어줬어요. ㅎ 쥐포도 많이 사먹음.
이때 맛들려서 대여점에서 이토준지 만화, 미녀는 괴로워,
미녀를 누가 마녀, 몬스터, 20세기 소년 등 많이 빌려봤어요.
김진 김혜린 신일숙 강경옥
서재에 아직도 꽂혀 있는 작품들이 있어요
보물섬 르네상스 하이센스 댕기 윙크 미르 요요 잡지까지
열심히 읽었습니다아 -
작은 만화방은 간식이 없었고 소형 대형 만화카페까지 가봤네요
이후에는 안 가봤고요 삼십년은 됐네요
딸 중딩때 같이 많이 다녔어요 ㅋ 내 중고딩때 생각하며..
국민학교때 봤던 아사와 레도왕자
잔느 ? 사랑의 아랑훼스 , 스완, 악마의 신부
펫오브 호러
많이 생각나요
르네상스 댕기 윙크
보던 시절이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그 시절이..
행복했네요.
저는 초등1학년때부터 다닌것 같아요,
엄마 몰래 ㅋ
그땐 만화방
요새는 깨끗한 만화카페가 많다해서
한번 가보고 싶어요
뒹굴뒹굴 하루 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