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9.13 9:42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진정 자유롭고 홀가분한 상황이네요. 원글님 인생 마음껏 즐기세요. 외로움은 가족 있어도 외롭다는거 잘 아시잖아요.
2. 잘하셨어요.
'25.9.13 9:43 PM
(14.50.xxx.208)
이혼할 정도면 얼마나 힘드셨을지...
잘 하셨어요.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3. 저도
'25.9.13 9:46 PM
(58.29.xxx.96)
제사음식 안하니 좋고
전화하라는 스트레스없으니 좋고
오라하면 오고 가라하면 가는 똥개짓 안해서 좋고
일찍 잘수 있어 좋아요
알중이라
술의 분량만큼 수위가 다르니까
불안해서 잠을 못잤어요.
상태확인후 잠듬
4. 나름
'25.9.13 9:49 PM
(121.133.xxx.146)
50초반인 저두요. ^^
이혼하고 2년 되었는데, 꽤 살만합니다.
홀가분하게 이제 저와 아이들을 위해 살고파요.
5. ##
'25.9.13 9:50 PM
(58.224.xxx.131)
맞네요 전화스트레스
저 전화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전화벨이 울리면 깜짝깜짝 놀라며 살았었었네요
그게 알고보니 콜포비아
6. ....
'25.9.13 9:55 PM
(211.234.xxx.121)
고생하셨네요.
용기가 부럽습니다.
꽃길만 걸으시길~~♡
7. ㅇㅇ
'25.9.13 9:59 PM
(103.241.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마음의 편안함이 너무 좋아요.
요즘 드는 걱정중 하나는 죽었을때 아무도 모르면 어쩌나.. 어디로 가야하나정도예요.
8. 고생하셨어요
'25.9.13 10:13 PM
(211.117.xxx.16)
응원합니다
9. . .
'25.9.13 10:13 PM
(118.235.xxx.165)
이혼하기 전에는 어떡하든 가정을 지켜보려했고
돈벌 능력도 없어 두려웠는데
이혼하니 다 살아지고 좋아요.
외로움은 배우자가 없는 외로움이 아닌 인간자체가 느끼는 외로움일 뿐이구요.222222
50초에 이혼해 50중반이 됐네요.
10. 저도요
'25.9.13 10:34 PM
(203.213.xxx.88)
묵묵한 강아지가 최고..
애들 낳은 것도 최대의 실수..
11. ..
'25.9.13 10:39 PM
(118.235.xxx.113)
잘하셨어요 지금 내가 행복하면 된거죠
경제적 자립은 어떻게하셧어요
12. @@
'25.9.13 10:45 PM
(175.123.xxx.93)
올해는 특히 연휴가 긴데
푹 쉬시고 맛있는 것고 많이 드세요~
13. ...
'25.9.13 10:56 PM
(122.36.xxx.234)
제 지인이 딱 원글님 말씀처럼 얘기했어요.
명절이다 뭐다 그 모든 걸 안 치러도 되고 시짜들 상대 안 해도 되고
귀향하느라 다 빠져나간 텅 빈 서울 도심을 누비는 게 너무 좋다고요.
벗어나신 것 축하드립니다. 이 평온함과 자유, 그리고 그 외로움까지도 누리세요.
14. 저도
'25.9.13 10:56 PM
(220.84.xxx.8)
생각있는데 고딩아이들이 걸리고
뭔가 아이들 인생의 흠이 나의이혼이 될까 두렵고
많은생각을 간직한채 꾸역꾸역 살아요.
제가 겁쟁이 바보같네요. 멋지십니다.
15. 인생이란
'25.9.13 11:49 PM
(218.48.xxx.143)
인생이란 그런거더라구요.
뭔지 모르고 헤메고 당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살걸 하며 후회하기도 하고요.
이제 나만의 인생 재미나게 사세요.
16. 어쩜
'25.9.14 12:30 AM
(49.167.xxx.114)
저하고 똑 같으시네요
결혼30년차에 이혼한 50대중반이고 1년차에요
다 맞는 말씀 입니다
저도 인생자체에 대한 외로움이 크네요
17. 이제
'25.9.14 7:02 AM
(98.209.xxx.245)
원글님 하고 싶은 것 다 하시고, 웃으면서 건강하게 사세요.
18. 사실상
'25.9.14 8:26 A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사실상 오십대가
혼자 되신분들이 많아요
(이혼과 사별)
그런데 대부분 행복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껴요
가족이 있어도 외롭다는 사람 많이요
19. 성공한 이혼
'25.9.14 9:38 AM
(121.162.xxx.234)
여긴 성공한 이혼= 재혼 으로 보는 속내들이 많지만
결혼상태보다 평안하고 그 평안을 위해 감수할 것들을 기꺼이 감수한다면
이혼을 성공한 겁니다
가치있는 감수를 하고 내가 나일 수 있게 살아가는 거니까요
20. 저도
'25.9.14 10:33 AM
(121.131.xxx.119)
9월에 1년 됐어요~ 대학졸업반 아이들 취업 확정되서 내년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해요. 유학생이라 그동안 돈 많이 썼는데 한시름 덜었어요. 별거한지 오래 되어서 아이들이 권하기도 했고 저도 마음이 내켜서 했어요. 이혼전에 시댁에 톡 보내고( 그동안 감사했다) 번호 차단했어요. 경제적으로도 별문제 없고 다 편한데 명절에 심심하네요. 같이 놀아주던 친구들이 다 빠쁘고 이혼한 친구들은 다 지방에 살아요 흑흑
21. 수많은
'25.9.14 3:03 PM
(49.1.xxx.69)
괴로움중 다 털어내고 외로움 하나만 남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외로움이야 이혼전후 동일한거니.. 이혼후에 생긴일은 아닌거라 축하드릴 일이고요
기회되면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
22. 제 주변
'25.9.14 3:16 PM
(220.78.xxx.213)
어거지로 이혼 못하고 사는 여자들
99퍼센트 경제적 능력 없어서예요
자식 핑계 대지만요
23. 더하기빼기
'25.9.14 3:48 PM
(222.236.xxx.171)
홀가분해진 만큼 헐거운 것도 있는 거지요.
그 빈자리가 부모의 부재지만 어차피 헤어질 인생사인데 그런 가보다 하고 사는 거지요.
더 이상 엮이지 않아 꼬일 것도 없을 테니 벗어난 것에 집중하고 새 환경을 즐기세요.
나이가 들수록 인생 짧고 길지 않아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기도 벅찬데 너무 깊게 생각할 거 없이 오롯이 내게 집중해 보세요.
인생은 다 외로워요.
나도 이해하기 힘든데 남을 이해하면 살기 버거워요.
올 명절은 지난 해보다 더 재미있고 살아있다는 걸 감사하기를 바래요.
30년 만에 내린 결정이라면 할만큼 하고 내린 결정이니까요.
24. ..
'25.9.14 5:26 PM
(211.117.xxx.149)
큰딸로 큰 며느리로 30년 넘게 주기만 하고 돌아오는 게 없는 삶에 지쳐서 60이 넘어 독립선언을 했어요. 이제는 딸 노릇도 며느리 노릇도 마누라 노릇도 하지 않겠다고.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남편과 떨어져 독립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엄마 노릇은 하구요. 아무도 심지어 남편도 나에게 아무 말 못합니다. 뒤에서 욕을 하던 말든 아이들 다 컸고 지금 나의 일을 하면서 내 마음대로 사는 삶이 자유롭고 행복합니다. 오래 일을 했고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25. ..
'25.9.14 5:28 PM
(182.220.xxx.5)
30년 이면 오래 고생하셨네요.
여자는 50대가 되면 남자가 필요없죠.
좋은 친구가 필요할 뿐.
26. aa
'25.9.14 6:15 PM
(223.39.xxx.46)
글 읽으니 은근히 뭉클하네요
싱글의 자유를 찾으신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희망대로 잘되기를 ~
응원합니다^^
27. 그러게요
'25.9.14 7:26 PM
(125.178.xxx.170)
이혼하면 그런 책임감에서 벗어나니
진짜 얼마나 홀가분할까요.
경험해 본 사람들만 아는 기분일 거예요.
암튼 멋지게 건강하게 잘 사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28. 딸기마을
'25.9.14 8:04 PM
(27.164.xxx.28)
^^
원글님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네요
인간이 원래 외로운 동물이래요
혼자있으면서 외로운것보다.
같이있으면서 외로운게 더 힘든거죠
외로움은 본능이고
인생의 진정한 승자는 외로움을 즐길줄 아는 사람^^
우리^^
스스로와 잘 지내며 인생의 승자가 되어보아요
원글님~
힘차게 화이팅 입니다^^//
29. 부럽네요
'25.9.14 8:18 PM
(121.190.xxx.190)
추석이 다가오니 특히!
30. 토닥토닥
'25.9.14 8:41 PM
(118.235.xxx.240)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여잔 늙으면 혼자가 편해요ㅋ
31. ...
'25.9.14 9:59 PM
(218.235.xxx.96)
여기에 이혼 동지들 많이 등장하니 괜히 반갑고 그러네요.
저는 50대 초반, 결혼생활 25년 마무리 하고 아들 대학 졸업하자마자 작년에 이혼했어요.
아직 이혼 했다는 거에 적응이 안 되었는지 마트에 추석 선물들 주문 받는 거 보고 명절 스트레스가 올라오려다가 아.. 나 이혼했지. 시댁 안 가도 되지 하고 안심했네요.
저도 말년에 나 혼자 외로워서 어쩌나 하고 가끔씩 걱정은 되는데 해방감이 너무 커서 일단 그거는 나중에 걱정하기로...
32. 제근처에있었으면
'25.9.14 10:34 PM
(116.32.xxx.155)
글 읽으니 은근히 뭉클하네요
싱글의 자유를 찾으신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희망대로 잘되기를 ~
응원합니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