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큰 자식땜에 남편이랑 싸웠네요

ㄴㄴ 조회수 : 4,479
작성일 : 2025-09-13 20:42:38

성인인 자식이 하는꼴이 못마땅하지만

일일히 잔소리 하기도 그렇고

뭐든 경험해봐야 지가 겪어봐야 아니 

속터지지만 입다물고 있다가 

남편과 마트가면서 

아들 욕을 좀 했어요

남편도 저랑 속마음은 같으면서(자기도 혼자 속터지고 있었으면서)

제가 부정적이고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저때문에 애가 못된다고 급성질을 내내요

허 기가차서...

자기도 속터지는걸 저에게 다 화풀이하는듯요

모든 부모가 잘될거야 잘된다 그러고 사나요

그리고 눈앞에 훤히 보이는데 무조건 잘된다 하나요

저는 좀 부정적이라기 보다 매사 안될때도 생각을 하는사람이고

남편은 잘안될거 같은 말은 꺼내지도 않아요

제가 볼땐 말하기가 겁나서 그런듯요

좋은 주말 다 망쳤어요 

IP : 211.241.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5.9.13 8:48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당사자 앞에서는 부정적인 말은 입밖으로 내지 않는게 맞지만, 자식 앞에서도 아니고
    속풀이 하는데 좀 받아 주시지.
    뒤에서라도 풀어야죠.

  • 2. .....
    '25.9.13 8:54 PM (1.241.xxx.216)

    에휴....센스없는 남편분....
    그냥 좀 속풀이 받아주면 어때서 그걸 못받아주나요
    잘못되라고 하는 얘기도 아니고 그야말로 답답해서
    그나마 믿고 얘기할 사람 남편 밖에 더 있냐고요
    그걸 또 부정적이네 어쩌네...ㅜ
    되려 남편분이 부정적이네요 그렇게 받아들인다는 자체가...ㅉ
    그래도 원글님
    더더 센스없는 남자는 얘기 듣고 집에 가서 깽판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 보다는 낫다 생각하시고 마음 푸세요~~~~

  • 3. .....
    '25.9.13 9:0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내가 다 아는 문제점이라도 남이 내자식 야단치거나 흉보면 그리 싫더라구요. 티는 안 내지만요.
    남편이 그래도 싫어요. 남편에게는 싫은 티 팍팍 냅니다.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 4. ...
    '25.9.13 9:39 P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말이 씨가 될까봐 그래요. 불안 성향도 있고 세심함 성격인가 봐요. 부모까지 좋게 봐주고 축복해주지 않으면 진짜 문제가 생길거 같아서 겁나는듯요.

  • 5. ...
    '25.9.13 9:40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말이 씨가 될까봐 그래요. 불안 성향도 있고 세심한 성격인가 봐요. 부모까지 좋게 봐주고 축복을 빌어주지 않으면 진짜 문제가 생길거 같아서 겁나는듯요.

  • 6.
    '25.9.13 9:59 PM (121.167.xxx.120)

    부부 둘다 아들에 대한 걱정 장래에 대한 불안도 있는데 서로 대화 함으로써 걱정 불안감을 확인 하는것 같아서 그런것 같아요

  • 7. ..
    '25.9.13 10:35 PM (182.220.xxx.5)

    싫어하면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984 예수가 누구여 몰러 못에 찔려 죽었대야 심형래 개그 1 2025/09/14 1,893
1752983 보유세 미국처럼 1%해 보세요. 절대 안 하지 22 2025/09/14 4,386
1752982 영화 얼굴 보고 왔어요. 7 ... 2025/09/14 2,827
1752981 대리석 식탁 상판 다시 윤기있게 할려면 어떻게 할까요? 3 .... 2025/09/14 1,066
1752980 편두통으로 병원가면 MRI 먼저찍나요? 6 .. 2025/09/14 1,143
1752979 세금 증말 많다 세금 내지말자 11 ㅇㅇ 2025/09/14 1,418
1752978 뒷베란다 바닥에 비가 오면 물이 고이는데 5 베란다 2025/09/14 1,111
1752977 점심 잘 먹고 이제 쉽니다(저녁은 배달이닷!) 4 ㅇㅇ 2025/09/14 1,529
1752976 냉장고문 한쪽 자석이 약해졌는데 바꿔야하나요 3 땅지맘 2025/09/14 778
1752975 미국식 보험에 대한 환상 좀 깨세요. 21 짧게 2025/09/14 3,282
1752974 나이많은 미혼 느낌 보인 사람이요 6 2025/09/14 3,589
1752973 고2아들 키가 165인데 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25 키작남 2025/09/14 2,647
1752972 국힘 조정훈 - 소비쿠폰 마약에 비유 "고기먹다 중독&.. 15 Tlqkfs.. 2025/09/14 1,520
1752971 당진 서산 안면도 보령 여행걉니다 5 휴가 2025/09/14 1,115
1752970 조국혁신당, 이해민, 안전한 투자의 범위에는 인력투자가 함께 동.. 1 ../.. 2025/09/14 489
1752969 개신교는 이제.. 부끄러운 종교가 됐네요 19 .. 2025/09/14 3,494
1752968 기초연금받는 노인은 의료비지원까지 32 차별 2025/09/14 4,243
1752967 관세 50프로 인상, 멕시코 한국과 관세논의 원해 3 ,,,,, 2025/09/14 1,361
1752966 나이있는데 미혼인것같은 느낌의 특징은 뭘까요 29 딸기마을 2025/09/14 4,066
1752965 제 병인건가요? 남편이 병걸리게 만든걸까요? 41 허허허 2025/09/14 5,688
1752964 바보스럽고 빈정 상하는 정책 31 빈정 2025/09/14 3,460
1752963 부동산 이야기글이 요새 많이 올라오니 불안해요 16 불안 2025/09/14 2,411
1752962 부자돈을 빼앗는 다는 분께 38 지나다 2025/09/14 2,998
1752961 내년 선거가 지난주부터 와닿네요 15 지나가던행인.. 2025/09/14 1,706
1752960 갭투기.다주택들은 장특공 없애고 보유세 쎄게!! 9 .... 2025/09/1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