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림을 잘 하나봐요..

...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25-09-13 16:53:09

가끔 이런저런글들 보면..

내가 살림을 잘하는건가.. 싶어요

집안의 물건들 대충 어디에 있는지 다 파악하고

잘 안쓰는 물건없이 다 잘 쓰고요.

물건에 자기 위치가 있어야하고

항상 쓴 물건들은 자기 자리에 두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교육시켜요.

너저분한거 싫어해서 정리정돈 잘해둬야 맘 편하고요.

냉장고도 안에 대충 음식재료들 뭐 있는지 파악하고

버리는거 거의 없이 다 해먹고요.

음.. 그냥 성향이 그런거같네요.

학창시절때도 필통 안 필기도구 꼭 필요한것만 넣어다녔고.

안쓰는거없이 다 잘 쓰고.. 볼펜 다 쓰면 뿌듯했어요 ㅎ

 

근데 공부는 못했고.

지금은 돈을 못 버네요

 

 

 

 

 

 

IP : 118.235.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는거
    '25.9.13 4:55 PM (218.155.xxx.35)

    있음 좋죠 다 잘할수 있나요
    정리정돈 안되는 사람은 그걸로 평생 고통받아요

  • 2. 데헷
    '25.9.13 5:02 PM (220.78.xxx.213)

    근데 공부는 못했고.
    지금은 돈을 못 버네요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ㅎㅎㅎ
    농담이구요~ 공부도 못하고 돈도 못 벌면서 살림도 지저분한 사람도 많아요^^

  • 3. 저는
    '25.9.13 5:03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결핍이 심했는지 뭐든 풍족하게 있는게 마음이 편해서 뭐든 쟁여놔야해요.
    냉장고에 야채도 치약도 세제 화장지도 ㅎㅎㅎ

    지저분 한건 아닌데 미니멀은 힘드네요

  • 4. ..
    '25.9.13 5:11 PM (211.244.xxx.191)

    살림 버리는거 없이 끝까지 다 쓰고, 다 해먹는게 얼마나 큰 절약인데요.
    돈 못버셔도 그게 돈버는거에요.

  • 5. 동감
    '25.9.13 5:20 PM (180.230.xxx.62)

    저도 그래요. 모든 믈건 자리 다 있고 냉장고에 뭐있는지
    다 파악합니다.
    물건도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있어요.
    저는 전업일때도 그랬고 직장 생활하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똑같아요.
    정리정돈은 노력 보다는 DNA에 가지고 태어나는거 같아요.
    저 말고 다른 자매들은 전부 늘어놓고 살아요.

  • 6. ...
    '25.9.13 5:29 PM (118.235.xxx.138)

    사람들이 그렇게 정리정돈에 스트레스 받아하는거에 놀랬어요..
    그래도 돈 잘 버는게 제일이쥬...
    시어머니가 저 깔끔떨고 절약한다고(내가?)
    엄청 혼냈었어요.
    빨리 돈벌러가라고 ㅎ
    근데 애들 공부도 제가 시켜서 사교육비 많이 안들어요.
    (예체능 한 두가지는 보내니..)
    돈을 못버니... 참.....

  • 7. ..
    '25.9.13 5:34 PM (118.44.xxx.90)

    저랑 비슷하시네요
    살림 잘하는데 돈불리는거 꽝입니다
    저도 살림어렵다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고
    재테크 잘하는 분들은 부러워요

  • 8. ..
    '25.9.13 5:35 PM (118.44.xxx.90)

    정리정돈이 재주라는 것에
    저도 놀랐어요
    누구나 다 할 수있는 아무특기도
    아닌 일인줄 알았어요

  • 9. 정리정돈
    '25.9.13 8:03 PM (218.155.xxx.35)

    잘하는걸로 먹고 사는 분들 있잖아요
    정리수납 전문가
    유튜버 등등
    제 지인이 정리수납에 강박증 같은거 있고
    요리조리 머리써서 인테리어 하는거 좋아하는데
    혼자 하기는 벅차서 정리수납 전문가를 한분 불러 하루 같이 했는데
    연락 오더래요 같이 사업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본업이 따로 있어서 거절 했다 하던데 이 분야도 분명 재능이예요

    아끼고 애들 사교육도 직접 시켰으면 돈 버신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960 세금 증말 많다 세금 내지말자 11 ㅇㅇ 2025/09/14 1,418
1752959 뒷베란다 바닥에 비가 오면 물이 고이는데 5 베란다 2025/09/14 1,111
1752958 점심 잘 먹고 이제 쉽니다(저녁은 배달이닷!) 4 ㅇㅇ 2025/09/14 1,531
1752957 냉장고문 한쪽 자석이 약해졌는데 바꿔야하나요 3 땅지맘 2025/09/14 778
1752956 미국식 보험에 대한 환상 좀 깨세요. 21 짧게 2025/09/14 3,284
1752955 나이많은 미혼 느낌 보인 사람이요 6 2025/09/14 3,592
1752954 고2아들 키가 165인데 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25 키작남 2025/09/14 2,651
1752953 국힘 조정훈 - 소비쿠폰 마약에 비유 "고기먹다 중독&.. 15 Tlqkfs.. 2025/09/14 1,520
1752952 당진 서산 안면도 보령 여행걉니다 5 휴가 2025/09/14 1,117
1752951 조국혁신당, 이해민, 안전한 투자의 범위에는 인력투자가 함께 동.. 1 ../.. 2025/09/14 489
1752950 개신교는 이제.. 부끄러운 종교가 됐네요 19 .. 2025/09/14 3,495
1752949 기초연금받는 노인은 의료비지원까지 32 차별 2025/09/14 4,243
1752948 관세 50프로 인상, 멕시코 한국과 관세논의 원해 3 ,,,,, 2025/09/14 1,361
1752947 나이있는데 미혼인것같은 느낌의 특징은 뭘까요 29 딸기마을 2025/09/14 4,068
1752946 제 병인건가요? 남편이 병걸리게 만든걸까요? 41 허허허 2025/09/14 5,688
1752945 바보스럽고 빈정 상하는 정책 31 빈정 2025/09/14 3,460
1752944 부동산 이야기글이 요새 많이 올라오니 불안해요 16 불안 2025/09/14 2,412
1752943 부자돈을 빼앗는 다는 분께 38 지나다 2025/09/14 2,998
1752942 내년 선거가 지난주부터 와닿네요 15 지나가던행인.. 2025/09/14 1,706
1752941 갭투기.다주택들은 장특공 없애고 보유세 쎄게!! 9 .... 2025/09/14 1,121
1752940 '만취 음주운전'에도…최교진 청문보고서 여당 주도 채택 1 .. 2025/09/14 578
1752939 자라 회원가입이 잘 안되요 5 궁금 2025/09/14 540
1752938 美학자, 협상할 바엔 수출업체 지원이 낫다 3 .... 2025/09/14 1,303
1752937 은중과상연 왜 직장동료한테 언니언니 하나요? 9 그냥이 2025/09/14 2,911
1752936 ‘돈 많으니 너는 받지마’는 그지근성 같은데 30 ㅇㅇ 2025/09/14 2,642